#11 재미있는 한국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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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재미있는 한국 속담!
브라더윤
2024-01-23

"Interesting Korean Proverbs!"

Transcript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2024년 1월 23일 화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한국은요... 굉장히 추웠습니다. 사실 아직도 추워요. 제가 지금 녹음하고 있는 시간이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 지금도 엄청 춥습니다. 지금 온도가 마이너스 10도예요. 물론 서울 온도입니다. 서울 기온. 서울의 기온이 지금 마이너스 10도인데, 제가 오늘 아침 일찍 운동을 갔다 왔거든요. 아침에 온도가 마이너스 14도였습니다. 장난 아니죠. 그렇죠?

 

 

엄청 추웠는데... 그래서 지금 한국은 전국적으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아요. 한파주의보라는 건 “날씨가 엄청 엄청나게 추우니까, 다들 조심하세요!”라는 일종의 경고를 나라에서 해주는 겁니다. 그걸 한파주의보라고 하는데. 지금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되게 많아요. 물론 서울도 포함해서요. 그 정도로 지금 엄청나게 추운 날씨인데. 근데 저는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는... 사실 추운 거는(것은) 옷을 두껍게 입거나 뭐 야외 활동을 좀 자제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추위로 인한 피해는. 근데 문제는 가끔 이렇게 추울 때 눈까지 오는 경우가 있죠? 눈까지 오는데 엄청 추우면 길이 어떻게 되죠? 그렇죠. 길이 얼어버립니다. 길에 얼음이 깔리는 거죠.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그렇죠. 걸어가다가 얼음을 밟고 미끄러지는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저도 한 이틀 전인가, 밤에 눈 내린 날이었거든요? 밤에 그냥 걸어가다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확 넘어질 뻔했어요. 다행히 중심을 잘 잡아서 넘어지진 않았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시는 곳도 아마 눈이 오고 날이 추워지면 길이 미끄러워지는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럴 때는 꼭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바닥을 잘 보면서 조심해서 걸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건강은 소중하니까요! 네. 그런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팟캐스트를 시작해 봤고요.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팟캐스트에서 여러분께 드릴 이야기는 한국의 속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속담이 뭔지 알고 계실까요? 속담. 속담이라는 건 아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짧은 문장인데, 보통 삶의 지혜, 교훈, 또는 사람들이 경계, 조심해야 할 것 등을 말해 주는 문장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뭐 쉽게 말하면,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해주는 문장을 우리가 속담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실 속담은 모든 나라에 있죠. 그렇죠. 각 나라마다 자기 나라만의 자기 나라만의 여러 가지 속담을 가지고 있을 텐데, 저는 이 속담을 잘 쓰는 사람이 언어를 정말 잘 공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속담은 단순히 내가 책에서 봤어요. 그리고 외웠어요. 그렇다고 실제로 쓸 수 있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어떤 언어를 공부했을 때 그 언어에서 사용하는 속담을 잘 쓰려면, 실제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또는 그 문화에서 어떤 상황, 어떤 맥락에서 그 속담을 사용하는지를 그 나라 사람들의 시각에서... 조금 어려운 말이죠? 그 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입장에서, 보는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속담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쵸(그렇죠)? 그래서 단순히 외웠다고 속담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언어를 오래 공부하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까지 잘 이해해야 그 나라 사람들의 속담을 자연스럽게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속담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속담들을 잘 들으시고 잘 연습하신 다음에, 나중에 한국인 친구와 만났을 때 실제로 사용하시면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면, 아마 한국인 친구가 되게 놀라워하고 반가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러면 지금부터 여러분께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한국 속담 세 가지를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속담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말은 우리가 사람한테 하는 말을 뜻합니다. 그리고 고와야, 곱다, 이것은 예쁘다라는 뜻이에요. 즉 말이 곱다는 건 말을 예쁘게, 듣는 사람이 기분 좋게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가는 말 오는 말은, 내가 누군가에게 하는 말이 사람한테 가는 말인 거고. 누가 나한테 하는 말이 나한테 오는 말인 거예요. 이걸 합쳐서 이해하면 이런 뜻이 되죠. 가는 말이 고와야, 즉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을 예쁘게 해야 오는 말이 곱다, 즉 나한테도 예쁜 말이 돌아온다라는 뜻의 속담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은 정말 일상에서 자주 쓰여요. 보통 어떤 사람한테 쓰일까요? 그렇죠. 여러분 아무래도 사람마다 말하는 방식, 말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가끔 보면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인데 말하는 방식이 조금 날카로운 사람들이 있죠. 그니까(그러니까) 말을 좀 더 둥글게 예쁘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조금 날카롭게 어떨 때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쵸(그렇죠)? 그럴 때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죠.


“저기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이에요. 말을 조금 더 곱게 예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식으로 활용할 수가 있는 속담입니다.

 

 

네 그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속담은 제가 정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교훈을 담고 있는 속담이에요. 자 어떤 속담이냐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라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은 또 무슨 뜻일까요? 자 여기서 여러분 발 없는 말에서 말은 동물 말이 아니라 왜냐하면, 동물 말은 발이 달려 있죠. 동물 말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말을 뜻해요. 여러분 (그) ‘말’은, 한국어에서 동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하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여기서는 사람이 하는 말을 뜻하는데 이 말이 어디까지 간다고 합니까? ‘천 리’까지 간다고 하죠. 여러분 천 리에서 ‘리’는 아주 옛날에 사용하던 거리 단위, 지금의 미터 센티미터 같은 건데... 천 리를 지금 기준으로 바꾸면 대략 400킬로미터가 됩니다. 400킬로미터면 지금 한국의 서울에서 부산 끝에서 끝까지 가는 거리거든요? 그럼 이 속담은 이런 뜻인 거죠. 발도 달려 있지 않은, 사람의 말이 어디까지 간다고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즉 엄청 멀리 퍼질 수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 속담은 어떤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냐면, 사람의 말이 언제 어디로 퍼질지 모르니까 언제나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는 속담인 겁니다. 이해되시나요?

“사람의 말이 너무나도 빨리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언제나 말조심을 해라.”라는 게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라는 속담의 의미입니다. 그러면 이 속담은 한국에서 어떤 상황에서 쓰일까요? 그렇죠. 친구 중에 남의 험담, 자 험담이라는 건 남을 안 좋게 말하는 것을 ‘험담한다’라고 합니다. 또는 ‘뒷담화’라고도 해요. 남 얘기를 뒤에서 좀 안 좋게 하는 거(것). 자 이렇게 남의 얘기를 되게 안 좋게 하는 친구가 있을 때, 이런 식으로 말할 수가 있는 거죠.

 

 

“야!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했다. 너 이렇게 남 험담만 하다가 네가 한 말이 언제 밖으로 퍼질지 몰라. 조심해!”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가끔 남의 얘기를 조금 뒤에서 안 좋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그러면 안 되지... 그러면 안 되지...” 하는데도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 속담을 떠올립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얘기가 언제 어떻게 어디로 퍼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입을 열기가 무서워지죠. 그쵸(그렇죠)? 자 그래서 그럴 때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고 경고해 주는 속담이 바로 이 속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인 것입니다. 네.

 

 

네 그리고 세 번째 속담입니다. 이 세 번째 속담은 되게 재미있는 속담이에요. 되게 말이 재미있는데, “개 팔자가 상팔자다.”, “개 팔자가 상팔자다.”라는 속담입니다. 아마 외국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쵸(그렇죠)?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 우선 개 팔자에서 ‘개’는요 여러분이 아는, 그 동물 ‘개’ dog가 맞습니다. 왈왈하고 우는 동물 있죠? 자 그리고 ‘팔자’라는 건 이게 어려운 말인데... 쉽게 말씀드리면, 타고난 운명 타고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게 팔자고요. ‘상팔자’라는 건 타고난 운명 중에서도 괜찮은 운명, 꽤 좋은 운명을 상팔자라고 합니다. 그러면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건 이런 의미겠네요. “개가 타고난 운명이 아주 좋은 운명이다.”라는 의미인 거죠.

이게 무슨 말일까요? 갑자기 왜 개가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는 말을 하는 걸까요? 사실 이 속담은 여러분, 언제 사용하는지를 이해하셔야 돼요. 자 상황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이 상황을 이해하시면, 이 속담을 언제 사용하는 건지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어떤 사람이 하루 종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밤늦게 집에 돌아왔어요. 굉장히 피곤하겠죠? 피곤에 절어 있는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방문을 확 열었는데, 방 한구석에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개가 되게 편한 자세로 팔자 좋게, ‘팔자’를 이런 식으로 쓸 수 있어요, (이) 말을. 굉장히 팔자 좋게 행복한 표정으로 한 구석에 누워있는 거예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럴 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렇죠. “하루 종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상사한테 안 좋은 말 들은 나보다 강아지, 개 팔자가 훨씬 더 좋은 팔자구나. 역시 개 팔자가 상팔자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거죠.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다시 말해, “개팔자가 상팔자다.”라는 말은 결국 우리의 삶이 너무 힘들 때, 나의 하루하루가 너무 고되고 피곤하고 지칠 때, “차라리 개로 태어나는 게 더 편하겠다.”라는 마음을 담아서 쓰는 말인 거예요. 물론 정말 개가 더 행복하고 개가 부럽다는 의미가 중요한 게 아니겠죠. 그쵸(그렇죠)? 내가 개의 팔자를 부러워할 만큼, 개의 운명을 부러워할 만큼 지금 삶이 너무 힘들 때 쓰는 말인 겁니다. 그래서 말 자체는 되게 재미있는 표현 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는 절대 재미있지 않죠. 우리의 삶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니까요. 이게 바로 “개팔자가 상팔자다.”라는 속담의 내용이었습니다.

 

 

네!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속담 세 가지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어떠셨을까요? 오늘 주제가 여러분께 도움이 됐다면 저는 참으로 정말로 기쁠 것 같습니다. 마치기 전에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 언제나처럼 이 팟캐스트 에피소드도 제 웹사이트에 트랜스크립트, 한국어 트랜스크립트와 이 팟캐스트에 사용된 몇 가지 단어, 표현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에피소드 설명란에 보면, 제가 링크를 올려두었죠? 그 링크를 클릭하시면 접속하실 수 있으니까요. 제 홈페이지에 방문하실 수가 있으니까요. 꼭 방문하셔서 확인해 주시면 너무 기쁘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 웹사이트의 게시글을 누르는 사람들의 숫자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몇 분이나 그거를 눌러주셨는지. 별로 안 눌러주시더라구요. 물론 뭐 안 눌러주셔도 되긴 하는데... 또 이왕이면 많은 분들이 더 누르셔서 봐주면 좋을 것 같긴 하거든요. 그쵸(그렇죠)? 사람의 마음이란 게. 저도 그래도 시간을 들여서 만든 거니까... 여러분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실 거니까! 꼭 이 트랜스크립트도 한 번씩 링크를 눌러서 한번 확인하시고, 단어도 확인하시고, 표현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여러분 오늘도 저희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팟캐스트에 여러분께 더 도움이 되는 즐거운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요. 언제나 그렇듯 건강이 최고입니다, 여러분! 건강 관리 잘하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때까지 안녕!

 

Words & Phrases

  1. 한파주의보 (cold wave warning) (寒波注意報)
  2. 춥다 (be cold) (寒い)
  3. 마이너스 (minus) (マイナス)
  4. 주머니에 손을 넣다 (put hands in pockets) (ポケットに手を入れる)
  5. 미끄러지다 (slip) (滑る)
  6. 미끄러져 넘어지다 (slip and fall) (滑って転ぶ)
  7. 중심을 잡다 (maintain balance) (バランスを取る)
  8. 얼다 (freeze) (凍る)
  9. 당부의 말씀 (words of advice) (お願いの言葉)
  10. 놀라다 (be surprised) (驚く)
  11. 반가워하다 (be glad) (喜ぶ)
  12. 속담 (proverb) (ことわざ)
  13. 삶의 지혜 (wisdom of life) (人生の知恵)
  14. 교훈 (lesson) (教訓)
  15. 맥락 (context) (文脈)
  16. 시각 (point of view) (視点)
  17. 팔자 (fortune, destiny) (運命)
  18. 험담 (gossip, backbiting) (悪口)
  19. 뒷담화 (backbiting, gossiping) (陰口)
  20. 상사 (boss, superior) (上司)
  21. 팔자가 좋다 (have a good fortune) (運が良い)
  22. 갑자기 (suddenly) (突然)
  23. 피곤하다 (be tired) (疲れる)
  24. 지치다 (be exhausted) (疲れる)
  25. 마음을 담다 (contain one's feelings) (気持ちを込める)
  26. 팔자를 부러워하다 (envy someone's fortune) (運を羨む)
  27. 힘들다 (difficult, hard) (大変だ)
  28. 트랜스크립트 (transcript) (トランスクリプト)
  29. 게시글 (post, article) (投稿)
  30. 누르다 (click) (クリックする, 押す)
  31. 공부에 도움이 되다 (be helpful for studying) (勉強に役立つ)
  32. 건강 관리 (health management) (健康管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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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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