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2024년 1월 27일 토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그 생각해보니까, 벌써 1월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더라구요. 그렇죠. 1월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데... 여러분은 신년에 세웠던, 올해 세웠던 계획들을 하나씩 잘 이루어 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세웠던 신년 계획들을, 뭐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이루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최근에 올해 계획을 하나 더 추가했어요. 올해 목표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바로 일본어 자격증을 따는 거예요. 다시 말해, 일본어 시험을 봐서 일본어 시험에 응시해서 자격증을 따겠다는 목표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일본어 시험은 JLPT라고 하죠. 일본어 시험은 JLPT라고 부르는데, 올해 7월 또는 12월 에 JLPT 시험을 응시해서 시험을 봐서 자격증을 따 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 높은 급수, 어려운 시험에 도전하는 게 좋죠. 그래서 JLPT에서 제일 어려운 N1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아직 저의 일본어 실력이 절대 N1만큼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매일매일 조금씩 열심히 하다 보면, 올해 안에 JLPT N1을 딸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역시 한자가 너무 어렵네요. 한국도 여러분 일본처럼 중국처럼 한자를 쓰는(use) 나라입니다. 한국어를 지금 공부하고 계신 많은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어에 되게 많은 단어가 있죠. 단어들의 대부분이 한자로 원래 썼던(write) 단어들이에요. 원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들인데 다만 지금의 한국은 한자를 쓰지는(write) 않아요. 다시 말해, 한자 단어라고 해도 한글로 쓰고 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한 20대에서 30대 정도의 한국인들은 사실 한자를 잘 몰라요.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이긴 하지만 한자를 쓰거나 읽는 연습을 되게 많이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한자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본어는 이 한자를 못 읽으면 한자를 읽지 못하면 뭐 그냥 문제를 풀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20대 후반의 나이에 열심히 한자를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 분들도 이렇게 한국어 공부하는 데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몇 개씩 있겠죠. 저 같은 경우는 일본어에서는 그게 한자 공부가 되는 거고요, 어려운 부분이. 여러분이 한국어를 공부하실 때 어려운 부분은 어떤 게 있으실지 그런 것도 궁금해지네요.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한국 노래'라는 주제입니다. 뜬금없죠? 아니 겨울에 무슨 비 내리는 날 듣기 좋은 노래냐... 자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 날씨가 조금 많이 이상했어요. 비가 오다가 눈이 오다가 눈이랑 비가 같이 오다가 또 눈이 오다가 비가 오다가 이런 되게 이상한 날씨가 반복됐는데 그 어느 날 비를 맞으면서 비를 맞으면서 음악을 듣는데 역시 비 온 비 오는 날 듣는 음악이 주는 감성 느낌이 있잖아요. 그게 되게 좋은 거예요. 그래서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면서 혹은 빗소리를 들으면서 들으면 되게 좋은 한국 노래를 한번 팟캐스트에서 소개해 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비 오는 날 들으면 좋은 한국 노래 두 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한국 음악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첫 번째 노래는요. 윤하라는 가수의 <빗소리>라는 노래입니다. 윤하의 <빗소리>. 아마 한국 음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윤하라는 가수는 들어보신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년에 이 윤하라는 가수의 <사건의 지평선>이란 노래가 한국을 휩쓸었습니다. 정말로 한국에서 엄청 인기를 끌어서 작년에 이 윤하라는 가수가 원래도 유명했지만, 작년 한 해 정말 정말 정말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자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사건의 지평선>이 아니라. 그 노래도 엄청 좋은 노래지만요. <빗소리>라는 노래입니다. <빗소리>. '빗소리'라는 건 비 내리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빗소리. 비 내리는 소리. 자 이 노래는 여러분 일단은 음악 자체가 되게 좋아요. 멜로디 반주 다 좋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좋은 건 이 윤하라는 가수의 목소리와 이 노래 가사가 너무 찰떡이에요. 찰떡이라는 건 잘 어울린다는 겁니다.
진짜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이 하고 싶다.', '연애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피어 오릅니다. 물씬 피어 오른다는 건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 엄청 많이 든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이제부터 윤하의 <빗소리>라는 노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노래냐! 자 기본적으로는 사랑 노래입니다. 사랑 노래인데 시점이 중요해요. 자 시점이라는 건 때를 얘기하는 겁니다. 시간, 때. 다시 말해, 사랑을 시작하기 전이냐 한창 사랑하고 있을 때냐 사랑이 끝난 다음이냐. 이런 걸 시점이라고 하죠. 사랑의 시점.
자 이 노래는 어느 시점에서의 노래냐면.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상태예요. 한국에서는 보통 이런 시기를 이런 시점을 "썸 탄다."라고 표현합니다. 썸 탄다. 이 썸 탄다라는 거에서 썸이 영어의 썸띵(something)이에요. 즉 남녀 사이에 이 뭔가 있다는 겁니다. 썸띵(something)이 있다는 거예요. 자 남녀 사이에서 썸을 탈 때에 들으면 딱 맞는 딱 어울리는 그런 노래입니다. 자 과연 어떤 노래일까요? 제가 가사를 조금 읽어드릴게요. 자 이 노래는 맨 처음에 이런 가사로 시작합니다.
비 오는 거리를 걷다(가) 수줍은 웃음이 나.
비 좁은 우산 속에 너와 내 모습.
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지금 내 옆에 널 만나.
자 가사가 이해되실까요? 자 하나씩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금 이 가사 속 상황이 어떤 상황인 거냐면.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남자 여자 중에 한 명은 우산이 있고 한 명은 우산을 챙겨오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둘이 한 우산 속에 같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아마 한국 드라마나 영화 주로 로맨스 장르를 보신 분들은, 한국 로맨스 영화나 로맨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한국 영화 드라마에 되게 자주 나오는 장면이 있죠? 남녀가 같은 우산 속에 들어가서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장면. 약간 상징적인 장면이죠. 로맨스 영화 드라마의 상징적인 장면인데 지금 그 상황인 겁니다. 지금 그 상황인 거예요. 그래서 가사를 보면 이렇게 나오죠, 처음에.
같이 우산을 쓰고 있죠? 자 그래서 비 오는 거리를 걷다가 수줍게 웃음이 난다. 비 좁은 우산 속에 있는 너와 내 모습. 즉 무슨 말입니까? 둘이서 함께 이 작은 우산 안에 쏙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둘이 썸을 타고 있는 거잖아요. 서로 좋아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거죠. 자 그러면서 그 다음에 뭐라고 했죠. 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지금 내 옆에 너를 만나. 자 이건 또 무슨 말이죠. 원래는 비 오는 날을 싫어했던 거예요. 이 주인공이. 원래는 비 오는 날을 싫어했는데 이제는 비 오는 날이 좋아요. 왜 비 오는 날에 이렇게 함께 우산을 쓰고 걸어갈 수 있으니까. 그래서 너를 만나고 나서 비 오는 날이 좋아졌다고 얘기 일을 하고 있는 거죠. 로맨틱하죠.
전형적인 썸 탈 때의 감정을 잘 표현한 가사입니다. 자 근데 이 노래에서 정말 매력적인 가사는 후렴 부분에 나와요. 후렴 부분.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후렴 부분의 가사입니다. 이번에는 후렴 부분의 가사를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입술아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꾹 참고서 용기내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자 이게 아마 문법적으론 사실 맞지 않는 문장이에요. 이게 순서가 뒤죽박죽이 돼 있거든요. 문장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외국인 분들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 수가 있는데, 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 거냐면 이 주인공이 상대편 남자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싶은 거예요.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요. 그런데 하늘에서 투두둑 떨어지고 있는 빗소리가 나한테 속삭이는 것처럼 들리는 거예요. 뭐라고 속삭이는 것처럼 들리냐면. "입술에 키스해라. 어깨에 기대라. 그리고 숨을 꾹 참고 용기 내서 말해라. 너를 좋아한다고 말해라."라고 나를 북돋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겁니다. 자 북돋는다는 건 조금 어려운 말인데, 무언가를 할 수 있게 용기를 준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 이 주인공은 (이)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빗소리가 자기에게 이 남성에게 남자에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거죠, 한 우산 속에서. 이게 참 썸 탈 때의 그 부끄러움과 수줍음과 용기 내고 싶은 마음을 굉장히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여러분 정말 이 노래는 비 내릴 때 들으면 정말정말 정말 좋아요. 자 아마 한번...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노래가. 정말 꼭 한 번씩 들어보시기를... 비 오는 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되게 좋은 노래니까요? 꼭 한 번씩 들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네 이 노래가 바로 윤하의 <빗소리>라는 노래였습니다.
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임예송이라는 가수의 <우산>이라는 노래입니다. 우산. 엄브렐라(umbrella) 자 임예송의 <우산>이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도 사실 아까 윤하의 <빗소리>라는 노래하고 상황은 조금 비슷해요. 그런데 이 노래는 조금 더 적극적입니다. 적극적. 조금 더 적극적인 가사의 노래예요. 어떤 가사인지 제가 중요한 부분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점점 굵어져 가는 빗줄기에 웬일인지 나는 기분이 좋아요.
그대가 혼자 가지 못할 거란 못된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네 가사의 맨 앞부분을 읽어드렸습니다. 가사의 맨 앞부분을 읽어드렸는데 어떤 상황인지 아실까요? 이해가 되실까요? 자 이 상황을 조금 설명해 드릴 드리겠습니다. 아까 노래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나는 우산을 챙겨왔고 내가 좋아하는, 아마 짝사랑인 거 같죠? 나 혼자 좋아하는 상황. 내가 짝사랑하는 누군가는 우산을 안 가져온 거예요. 나는 그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어? 잘하면 내 우산을 같이 쓰고 집에 갈 수도 있겠는데..."라는 못된 나쁜 기대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겁니다. 두근두근하죠. 자 그러면 이다음엔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까요? 자 후렴 부분을 읽어보겠습니다.
아 맞다. 난 우산이 있어요.
어떡하지 같이 쓸까요?
아 그럼 내가 데려다 줄게.
굳이 사 올 필요는 없어요.
가사가 진짜 매력적이죠. 자 어떤 내용이냐면, 어떤 어떤 뜻이냐면.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가, 이 주인공인 나가 남자에게 다가간 거예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거죠. "아 맞다. 나 우산 있는데, 같이 쓸까요?"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권유하고 있는 거죠. 아무렇지 않은 척 제안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상대편 남자가 "나 그냥 편의점에서 우산 사면 돼." "편의점에서 우산 사면 돼."라고 말하니까 어! 이러면 주인공의 계획이 틀어지는 거잖아요. 주인공의 계획은 같이 우산을 쓰고 가는 거였으니까. 그래서 빨리 말하는 거죠. "아 아니 아니 아니야.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게요.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 테니까. 굳이 우산 안 사셔도 돼요."라고 황급히 빠르게 상대방에게 말하고 있는 거죠. 정말 아까 그 윤하의 <빗소리>란 노래보다 훨씬 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는 노래 가사죠. 그렇죠?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 노래도 여러분 되게 좋은 게, 반주 음악 자체가 되게 경쾌해요. 경쾌하다는 건 신난다는 뜻입니다. 노래가 되게 신나고, 보컬 임예송이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되게 맑아요. 그래서 정말 비 오는 날에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내가 마치 청춘 영화에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정말 정말 가사도 재미있고 노래도 너무너무 좋으니까요? 이 노래도 여러분 꼭 한 번씩 들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네 오늘은 여러분께 비 내리는 날 들으면 좋은 한국 노래 두 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조금 이 노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을지 그랬다면 저도 너무너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자 오늘 소개해 드린 이 두 곡은요, 제 트랜스크립트 페이지에 함께 올려줄 테니까요. 이 팟캐스트 설명란에 링크를 누르셔서 그 웹사이트에 접속하시면 트랜스크립트와 함께 이 노래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꼭 한 번씩 링크 누르셔서 확인해서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오늘도 여러분 끝까지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
스포티파이 어플. 스포티파이 어플로 듣고 계신 분들은 QnA가 뜨죠? 에피소드 누르시면은. QnA의 이 팟캐스트에서 듣고 싶은 토픽, 주제를 답변으로 쓸 수가 있거든요? 스포티파이 앱에서는. 스포티파이로 듣고 계신 분들, 꼭 한 번씩 여러분이 듣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QnA 란에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오늘도 저희 팟캐스트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는 도움이 되는 유익한 즐거운 팟캐스트로 여러분께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
1. 윤하 <빗소리>
2. 임예송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