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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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모습들!
브라더윤
2024-05-24

"Changes Before and After COVID-19"

 

Transcript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5월 24일 금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아... 벌써 5월도 끝나 가네요, 여러분. 조금 있으면 6월이 되고 7월이 되고 그러다 보면 12월이 되고 2024년 올 한 해도 끝이 나겠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그렇죠.

 

저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은 이제 정말 여름이 되었습니다. 날이 정말 더워졌고요. 햇빛도 그만큼 엄청 강해졌습니다. 자 그런데 제가 여러분께 한번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는데요. 햇빛이 강해지면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도 강해지잖아요. 그렇죠. 자외선이라는 건 영어로는 ultraviolet 줄여서 UV라고 부르는, 햇빛에서 나오는 파장 중의 하나죠. 그렇죠. 그런데 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우리의 피부가 이 자외선 UV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금방 늙어버립니다. 이렇게 피부가 늙는 것을 좀 어려운 말로 피부 노화, 피부 노화라고 부릅니다. 노화라는 건 ‘늙어진다’라는 뜻이에요.

 

한국인들이 최근에 아무래도 이 피부 이런 것에 대해 관심이 되게 많아졌다 보니까, 한국에서는 최근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졌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라는 건 자외선을 차단, ‘차단’한다는 건 막아주는 거죠. 자외선을 차단, 막아주는 물질을 자외선 차단제라고 부르는데. 보통 썬크림 또는 썬 에센스 이런 이런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이 있고요. 자 한국에서는 그래서 최근 들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제가 궁금한 건! 여러분들이 사시는 나라에서는 이렇게 햇빛이 강한 날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시는지 그게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최근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 한 분 계시거든요.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미국에서 온 방송인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별로 안 바르는데 한국에 오니까 한국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는 걸 보고 되게 놀랐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한국이 조금 많이 바르는 건가? 다른 나라는 어떨까?라는 게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는 거니까! 혹시 우리나라에서는 뭐 자외선 차단제를 되게 많이 바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안 바르는 것 같다, 이런 의견이 있다면 그 팟캐스트 설명란에 있는 리퀘스트 링크를 눌러서 저에게 답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네.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인 오늘의 주제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도 너무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퀘스트를 주신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리퀘스트에 대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하는데요. 자 오늘의 리퀘스트는 스위스에서 스위스에서 에밀리 님께서 주신 리퀘스트입니다.그런데 이 에밀리 님의 리퀘스트를 보고 너무 놀라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긴 글 장문, 장문은 긴 글을 말합니다. 장문의 리퀘스트를 보내주셨는데, 심지어 한국어로 되게 자연스럽고 아주 완벽한 한국어로 긴 글의 리퀘스트를 보내주셔서, 읽으면서 너무 놀라고 또 감동받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그런 글을 보내주셨는데 자 에밀리 님께서 주신 리퀘스트 내용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 한국의 일상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어떤 게 달라졌나요?”라는 것에 대한 리퀘스트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놀란 게, 에밀리 님께서 살고 계시는 스위스는 이런이런 게 달라진 것 같다라는 에밀리님의 생각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이걸 읽으면서 저도 스위스는 이런 게 달라졌구나 한국은 어떻지?라는 식으로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에밀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자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에밀리 님의 리퀘스트 내용대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한국은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네. 자 지금부터 코로나 이전과 이후 한국 사회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먼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 생각에 코로나 이후 분명히 변한 모습도 있습니다만, 분명히 변한 모습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한국 사회는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앤데믹 이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이미 돌아간 것 같기도 합니다.

 

자 그래서 지금부터 여러분께 제가 생각할 때 확실히 변한 모습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왜 한국 사회가 그렇게 변한 건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는지 그것에 대해서도 한번 얘기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오늘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내용을 들으시면 뭐랄까 한국 사회의 분위기? 한국 문화의 분위기? 그런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여러분이 잘 느끼실 수가 있을 것 같으니까요. 조금 어렵겠지만 잘 들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자 그러면 먼저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 달라졌다고 생각되는 부분 첫 번째입니다. 바로 집단, 단체 활동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자 집단활동, 단체활동이라고 하는 건 혼자 개인이 하는 활동이 아니라 여럿이서 여러 명이 모여서 함께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집단으로 단체로 하는 활동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자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 집단 활동이나 단체 활동이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는 건 뭐냐면, 대학교나 회사에서 단체로 밥 먹거나 술 마시는 그런 회식 문화입니다.

 

한국에서 보통 떠올리는 집단 문화 단체 문화는 그런 회식 같은 정말 여러 명이서 다 같이 밥 먹으러 가고 다 같이 노는 그런 문화인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코로나 시기를 거치고 코로나가 끝난 지금은 확실히 회식 같은 집단 단체 문화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한국인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은 원래 단체로 모여서 술 마시고 노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왜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다시 예전처럼 다 같이 모여서 술 마시고 놀지 않는 거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여러분, 많은 한국인들이 원래 회사에서 진행하는 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자 왜냐하면 회사에서 진행하는 회식은 친구들과 놀고 마시는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눈치를 살피면서 마셔야 하는 그런 눈치가 많이 보이는 강압적인 분위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자 강압적이라는 건 위에서 아래를 누른다는 느낌입니다. 즉 내가 자유롭게 편한 마음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보다 직급이나... 직급이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의 눈치를 살피면서 마셔야 되는 그리고 자꾸 나한테 뭘 시키는 빨리 술 마시라고 하고 뭐 주문하라고 하고... 보통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사람들이 이런 걸 하게 되거든요, 한국 문화에서는. 그런 식으로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술자리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많은 젊은 한국인들 많은 젊은 한국인들이 회사 회식을 원래 안 좋아했습니다. 보통 회사 회식을 좋아하는 건 나이 많은, 직급이 높은 보통 나이 많은 분들이 좋아했죠.

 

그런데 회사에 그렇게 직급이 높고 나이가 많은 분들보다는 직급이 높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죠, 보통은? 그래서 그런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 동안 코로나 시기 동안 회식이 없어지면서 너무 좋았던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난 지금까지도 이제 회식을 별로 안 하고 싶어 하니까 자연스럽게 코로나 이후에도 회식과 같은 집단 활동이 많이 줄어들게 된 겁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 때보다는 지금이 많이 늘긴 했어요, 다시. 그렇지만 코로나 이전보다는 훨씬 줄어들었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회사 같은 집단에서 하는 단체 술자리 회식 같은 것이 줄어들었다는 거지 친구들끼리 즉 친한 사람들끼리 마시는 술자리 등등은 다시 예전처럼 늘어났습니다. 회복되었어요. 그래서 회사 같은 단체에서 하는 술자리는 많이 줄어들었고 그런 활동은 많이 줄어들었고, 친구들끼리 노는 이런 자리는 다시 예전처럼 많아졌다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리고 코로나 이후 달라진 모습 두 번째는요. 혼술이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혼술. 여러분 혼술이 뭔지 알고 계신가요? 혼술은 줄임말입니다. 자 무엇의 줄임말이냐면, 혼자서 마시는 술, 이걸 혼술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국 같은 경우는 코로나가 한창 심각했을 때 밖에서 술 마시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한국인들이 워낙에 술을 좋아하니까,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못 마신다고 해도 술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한다? 집에서 혼자 마신다!라고 생각했던 한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코로나 때 정말 술을 집에서 혼자 마시는 문화가 엄청나게 퍼졌습니다. 엄청나게 유행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혼자 마시다 보니까 가게에서 마시던 초록색 병에 들어있는 소주, 소주 같은 조금 저렴한 술 말고, 약간 비싼 술을 사서 집에서 우아하게 마시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고. 그래서 코로나 때 한국에서는 이제 고급술이라고 인식하는 위스키 뭐 보드카 이런 조금 비싼 술 있죠? 한국에선 양주라고 부릅니다. ‘서양술’이라고 해서 양주라고 부르는데 양주를 사서 집에서 마시는, 그런 좀 비싼 고급스러운 혼술 문화가 많이 증가했었고.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물론 코로나 시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 비싼 술을 혼자서 마시는 그런 혼술 문화가 확실히 코로나 이전보다는 꽤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한국인들은 술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네. 그게 두 번째 부분이었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이거는 다른 나라 분들도 비슷할 것 같아요. 세 번째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러분 한국은 가끔 미세먼지가 되게 안 좋은 날이 있어요. 미세먼지가 되게 심각한 날이 가끔 있는데, 그런 날에는 원래 마스크를 많이들 씁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코로나 이후에는 딱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분들이 꽤나 많아졌어요. 자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많이 쓰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 때 마스크를 쓰다 보니까 코로나도 안 걸리고 그냥 감기도 안 걸렸던 거예요. 왜냐하면 마스크를 쓰면 다른 사람의 침을 막을 수 있죠. 다른 사람의 침이 나에게 튀는 걸 막을 수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코로나는 물론이고 감기까지 안 걸렸던 그런 기억이 있다 보니까,  지금도 감기 걸리기 싫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종종 많이 쓰고 다닙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자 이런 게 첫 번째 마스크를 지금까지 쓰는 이유라고 생각되구요.

 

자 두 번째 이유는, 아 이거는 사실 저에게 동의하지 않는 다른 한국인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마스크를 계속 쓰는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의 외모 특히 얼굴을 감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무슨 말이냐면, 한국은 사실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다른 사람의 얼굴, 외모에 대해 조금 많이 신경 쓰는 편이에요. 물론 자기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신경 쓰구요. 그런 모습을 어디서 잘 발견할 수 있냐면, 한국인들은 모르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 때 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어색한 분위기를 깨뜨리기 위해 칭찬을 합니다. 근데 보통 어떤 칭찬을 하냐면 상대방의 외모와 관련된 칭찬을 많이 해요. 예를 들어 피부가 되게 좋으시네요. 키가 되게 크시네요. 되게 예쁘게 웃으시네요. 이런 식으로 외모와 관련된 칭찬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한국인들이 다 공감은 할 거예요. 우리는 한국인들은 외모,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외모를 굉장히 많이 신경 씁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 마스크를 다 썼죠. 특히 실내에서는 한국은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무조건 마스크를 썼어야 했는데, 마스크를 쓰면 여러분, 눈밖에 안 보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잘생기고 예뻐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래서 어떤 말도 당시에 유행했냐면 마기꾼이란 말도 유행했어요. 마스크와 사기꾼을 합친 말인데, 오 마스크를 쓴 모습 보니까 되게 잘생겼어! 되게 예뻐! 그런데 마스크를 벗으니까 별로 안 멋있네 안 예쁘네...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을 두고서, “저 사람은 마스크를 쓴 사기꾼이다.”라고 해서 마기꾼이라는 말까지 유행을 했는데요.

 

여기서도 알 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은 외모에 되게 관심이 많고... 다르게 말하면 마스크를 썼을 때는 자신의 어떤 외모의 부족한 부분을 감출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도 코로나가 끝난 지금까지도 마스크를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들 중에서는 상대방이 보는 어떤 나의 외모의 부족한 부분을 감추기 위해서, 그런 목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분들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건 그렇게 좋은 이유는 아니죠. 한국 사회의 조금 어두운 모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달라진 코로나 이후의 모습들입니다.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앞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달라진 한국 사회의 모습에 대해 여러분께 얘기를 드렸는데요. 지금부터는 이렇게 변화된 모습이 있긴 하지만, 왜 저는 한국 사회가 코로나 이전과 그렇게 달라진 것 같진 않은지 왜 빠르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보통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달라진 것들을 얘기할 때 제 생각에는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들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을 조금 꺼리게 되었다, 두려워하게 되었다, 요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것 같거든요. 예를 들어 이번에 에밀리 님께서 보내주신 리퀘스트 내용 중에 스위스의 인사법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분들은 보통 비쥬라는 인사를 한다고 해요. 이 비쥬라는 건 보통 오른쪽 뺨에 입을 맞추면서 하는 인사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봤었는데, 그런 인사를 비쥬라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에 에밀리님이 느끼실 때는 비쥬는 물론이고 악수를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는 거예요. 아마도 이거는 코로나 때의 경험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너무 가깝게 접촉하는, 가깝게 만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이겠죠. 그렇죠? 자 그래서 그게 굉장히 큰 차이점으로 느껴지셨을 텐데.

 

자 이런 것에 대해서 한국인은 느끼는 게 없습니다. 자 무슨 말이냐, 느끼는 게 없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한국은 원래 딱히 사람과 접촉하는 걸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어요. 악수 같은 것도 사실 어떤 비즈니스 자리 그런 데서만 보통 하지,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한국은 코로나 이전부터도 뭐 악수를 한다거나 가깝게 붙는다거나... 이런 거는 연인 사이가 아닌 이상은 거의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 이전이든 코로나 이후든 가깝게 붙어서 얘기를 하거나 가깝게 붙어서 인사를 하는 그런 문화는 똑같이 없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저 같은 한국인은 딱히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사람을 만나서 사람을 대할 때 어떤 태도나 모습이 달라졌다고는 느끼지 않는 거죠.

 

결국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코로나 이후에 우리 사회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나라의 분들은 보통 “코로나 이후에 뭔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삭막해진 것 같아.”라고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관계가 삭막해졌다는 건 쓸쓸해지고, 조금 어색해졌다는 겁니다. 예전처럼 사이좋은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은 원래부터 굉장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나라였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건 혼자서 뭔가를 하려고 하고 남들과 이렇게 너무 얽히는 걸 싫어하는 그런 문화 그런 성향을 말합니다. 한국은 원래부터 개인주의가 강하고 다른 사람과 그렇게 막 얽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보니까, 생각보다 코로나 이후와 코로나 이전을 비교할 때 그렇게 많이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아주 빠르게 금방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뭐냐면 기업, 회사의 재택근무에 대한 부분입니다. 재택근무는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고 회사 일을 집에서 하는 것을 말하죠. 한국도 코로나 때 회사에 나갈 수 없었다 보니까 재택근무 업무를 하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반응도 좋았어요. 물론 회사에 나가서 일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도 있긴 한데,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집에서 일하는 거가 더 좋겠죠? 특히 젊은 사람들은. 자 그런데 코로나가 끝나니까 많은 회사들이 다시 재택근무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출근을 해야 되는 거죠. 그리고 기업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점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줄여서 이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물론 여기에 반대하는 회사원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이 결정할 수는 없죠? 회사에서 결정을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마 한국은 이미 재택 근무가 다시 많이 줄어들었지만 앞으로 계속 줄어들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거예요.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 사람들은 코로나 때는 재택근무를 많이 하긴 했지만, 지금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면 지금을 두고서 얘기해 보자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인 지금 출근하는 방식이 딱히 달라졌다고 느끼지는 않아요. 이제 에밀리 님께서는 리퀘스트 내용 중에 스위스에서 재택근무가 지금 굉장히 많이 확대된 점을 이전과 이후의 어떤 달라진 점으로 얘기해 주셨는데, 한국 사회 같은 경우는 재택근무가 다시 없어지고 있어서 이런 부분은 크게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으로 다가오지 않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게... 사실 한국은 그런 분위기가 사실 좀 있어요. 출근하지 않으면 이 직원이 일하는지 노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게 조금 안 좋게 말하면 여러분, 물론 한국도 모든 회사가 이런 건 아닙니다만, 한국은 어떤 문화가 있냐면, 회사에서 상사가 자기 밑에 있는 부하 직원들을 감시한다는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그런데 재택근무를 하면 어... 감시를 할 수가 없죠? 그렇죠. 계속 전화해서 “지금 일하고 있어?!” 이런 걸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 인식이 있어서 사실 좀 나이가 있는 조금 직급이 있는 회사원들은 재택근무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젊은 직원들이 많이 좋아했죠. 그래서 재택근무는 사실 지금의 한국 사회 분위기에서는 많이 보편화되기는 어려운 출근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에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죠.

 

자 이렇게 두 가지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지금 딱히 변하지 않은 것 같아...라고 느끼게 되는 이유입니다.

 

네,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코로나 이전과 이후 한국 사회에서 달라진 모습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끼게 되는 부분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여러분께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요. 이게 최대한 좀 간단하게 쉽게 전달을 하려고 했는데,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도 트랜스크립트가 함께 올라가니까요. 꼭! 좀 어려우신 분들은 트랜스크립트를 보면서 한국어 어떤 단어가 쓰였는지 어떤 문장이 쓰였는지, 이런 거를 확인하시면서 들으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오늘도 끝까지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너무 좋은 리퀘스트를 보내주신 에밀리 님께 다시 한번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 여러분, 언제나 저에게 뭔가 리퀘스트를 보내고 싶으신 것 혹은 저에게 그냥 말하고 싶으신 게 있다면 팟캐스트 설명란에 리퀘스트 링크를 눌러서 저에게 보내주시면, 제가 다 확인합니다! 제가 다 확인하고 있으니까 뭔가 보내고 싶으신 게 있다면 꼭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거운 재미있는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언제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1. 자외선 (ultraviolet) (紫外線)
  2. 피부 노화 (skin aging) (皮膚老化)
  3. 자외선 차단제 (sunscreen) (日焼け止め)
  4. 햇빛 (sunlight) (日光)
  5. 바르다 (apply) (塗る)
  6. 방송인 (broadcaster) (放送人)
  7. 장문 (long text) (長文)
  8. 일상생활 (daily life) (日常生活)
  9. 리퀘스트 (request) (リクエスト)
  10. 감동받다 (be touched) (感動する)
  11. 코로나 이전 (before COVID-19) (コロナ前)
  12. 코로나 이후 (after COVID-19) (コロナ後)
  13. 앤데믹 (endemic) (エンデミック)
  14. 빠른 속도로 (rapidly) (速い速度で)
  15. 집단 활동 (group activity) (集団活動)
  16. 회식 문화 (company dinner culture) (会食文化)
  17. 직급 (position) (職級)
  18. 눈치를 보다 (to be conscious of) (顔色をうかがう)
  19. 강압적 (coercive) (強圧的)
  20. 젊은 사람 (young person) (若い人)
  21. 친한 사람 (close person) (親しい人)
  22. 단체 활동 (group activity) (団体活動)
  23. 증가하다 (increase) (増加する)
  24. 혼술 (drinking alone) (一人酒)
  25. 소주 (soju) (焼酎)
  26. 양주 (Western liquor) (洋酒)
  27. 고급술 (premium alcohol) (高級酒)
  28. 미세먼지 (fine dust) (PM2.5)
  29. 감기 (cold) (風邪)
  30. 외모 (appearance) (外見)
  31. 마기꾼 ("magikkun" refers to someone who looks attractive while wearing a mask but appears less so when the mask is removed) (マギックンは、マスクを着けている時は美しくてかっこいいけれど、マスクを外すとそうではない人を指します)
  32. 습관 (habit) (習慣)
  33. 피부 (skin) (肌)
  34. 감추다 (hide) (隠す)
  35. 개인주의 (individualism) (個人主義)
  36. 삭막하다 (desolate) (よそよそしい)
  37. 재택근무 (work from home) (在宅勤務)
  38. 보편화되다 (become widespread) (普遍化する)
  39. 출근하다 (commute) (出勤する)
  40. 감시하다 (monitor) (監視する)
  41. 직원 (employee) (社員)
  42. 부하 (subordinate) (部下)
  43. 전화하다 (call) (電話する)
  44. 돌아가다 (go back) (戻る)
  45. 회사 (company) (会社)
  46. 변화 (change) (変化)
  47. 빠르게 (quickly) (速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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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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