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한국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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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한국의 장마!
브라더윤
2024-07-01

"Monsoon season in Korea!"

 

Transcript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2024년 7월 1일 월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아 벌써 7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데요. 여러분은 2024년의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그런 것도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팟캐스트의 커버 아트를 바꿨습니다. 커버 아트를 바꿨어요. 원래 기존에 쓰고 있던 커버 아트가 작년에 제가 팟캐스트를 시작하면서 급하게 만들었던 커버 아트였거든요. 조금 급하게 만들었다 보니까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큰 마음을 먹고 시간을 조금 들여서 새로운 커버 아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들 마음에 드실지 그런 것도 궁금해지는데요.

 

자 오늘은 조금 빠르게 오늘의 팟캐스트,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요즘 여러분들이 사시는 나라의 날씨는 어떠신가요? 많이 더운 나라도 있을 거고, 뭐 그렇게 덥지 않은 나라도 있을 텐데. 지금 한국은요, 당연히 덥구요. 여름이기 때문에 당연히 덥고요. 지난주부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간헐적’이라는 말은 조금 어려운 말입니다. ‘간헐적’이라는 말은 시간 간격을 두고서 일정하게 계속 반복된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간헐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거는 오다가 그쳤다가 다시 또 오다가 그쳤다가 이거를 반복한다는 거죠. 지난주부터 계속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구요. 이번 주부터는 계속 거의 7월 중순 7월 말까지 계속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자 한국에서는 이렇게 오랜 기간 한 1주 2주 길면은 3주 정도에 걸쳐서 계속 비가 내리는 때를 뭐라고 부르냐면요. ‘장마’라고 부릅니다. 장마. 오랜 시간에 걸쳐서 계속 비가 내릴 때 그 시기를 장마라고 불러요 아마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사는 나라의 분들은 다들 이 장마라는 게 뭔지 금방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여름에 한 2주에서 3주 동안 계속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때를 장마라고 부릅니다. 이해되실까요? 네 좋습니다.

 

자 그래서 한국은 이제 장마가 시작될 즈음인데요. 이제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장마 때 한국인들은 어떤 것을 불편해하고 어떤 것을 신경 쓰면서 살아가는지, 오늘 팟캐스트에서는 그런 장마 때 한국인들의 모습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간단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장마 때 한국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첫 번째는요. 소나기 때문에 도로가 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음 도로에 물이 넘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소나기라고 하는 건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소나기. “소나기가 내린다.”라고 얘기하는데 한국, 그중에서도 서울의 강남 같은 곳은요, 서울의 강남 같은 곳은 옛날에는 농사를 짓던 곳이에요. 옛날엔 농사를 짓던 곳이고 땅이 조금 낮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땅이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까 강남 지역은 소나기가 갑자기 많이 내릴 때, 땅이 물에 잠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작년 여름만 해도, 작년 여름에도 강남 지역 일대가 소나기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와서 물에 잠겨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차도 못 지나가고 사람도 잘 못 지나가고, 심지어 안타까운 일이지만 길을 걷던 행인분들 중에 맨홀에 빠져서 목숨을 잃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도로가 물에 잠기다 보니까 압력 때문에 맨홀 뚜껑이 열려 버린 거죠. 그래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었구요.

 

그리고 한국에는 반지하라는 집들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한국에는 1층 2층 3층 이렇게 땅 위에 사는 집 말고 땅 밑 그거를 지하라고 합니다. 땅 밑, 지하엔 방을 만들어서 그 방에 사람들을 살게 하는데요. 그런 방에 사는 사람들은 장마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장마 때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순식간에 내리면 그분들이 사는 반지하방에 비가 갑자기 막 들이닥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집 안에 물이 가득 차면서 압력차 때문에 안에서 밖으로 문을 못 열게 돼요. 그러면 꼼짝없이 빗물은 들이닥치는데 꼼짝없이 방 안에 갇혀서 밖으로 탈출할 수 없게 되는 거죠. 작년에도 이런 이유로 반지하방에서 목숨을 잃는 분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매해 발생하는 일인데요. 너무 무섭고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그렇죠.

 

그래서 한국인들 중에서 강남 지역 같은 땅의 높이가 낮은 곳에 사는 분들 또는 반지하 방에 사는 분들은 장마 때 일기예보나 뉴스를 좀 더 많이 살피면서 혹시나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조금 더 신경을 쓰면서 살아가는 편입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혹시 7월에 한국 서울에 놀러올 계획이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날씨를 잘 확인해 주시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일들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잘 하고서 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네! 자 그다음으로, 장마 때 한국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두 번째는요 높은 습도입니다. 높은 습도. 장마 때는 계속 비가 내리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높은 습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런데 여러분 습도가 너무 높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고요. 식중독 같은 증상에 걸리기도 쉬워집니다. 그리고 모기나 좀 안 좋은 해충들 안 좋은 곤충들이 많이 번식하면서 우리를 괴롭히게 되죠. 이런 게 다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인데요. 장마 때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한국인들이 이런 걸로 고생하는 경우가 꽤 발생합니다.

 

특히 집안이 습해지면 더운 데다가 습하니까 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한국인들은 여름에 제습, ‘제습’이라는 건 습도를 낮추는 걸 얘기합니다. 제습을 위해서 에어컨을 틀거나 혹은 제습기, ‘습도를 낮춰주는 기계’ 제습기를 사서 밤에 틀어놓거나 혹은 늘 틀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반지하라는 지하에 있는 방들은 특히 습하거든요. 정말 습한데,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 제습기를 여름에 여름 내내 틀고 산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여름에 습도가 높을 때 제일 싫은 게 뭐냐면, 마음 편하게 해물을 먹는 게 어려워진다는 점이에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해물 해산물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여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보니까, 해물 특히 날생선, 회 이런 거 있죠? 또는 조개, 굴 이런 거를 거의 못 먹게 됩니다. 물론 먹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조금 조심하면서 먹게 되죠. 왜냐하면, 식중독 같은 증상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저도 그래서, 특히 회를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여름에는 회를 거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사실 못먹는거죠, 무서워서. 그래서 여름에 이렇게 해산물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없다는 게 개인적으로 장마 때 여름에 가장 불편한 점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네. 지금까지 장마 때 한국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2가지에 대해서 얘기를 드렸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장마와 관련된 저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보려고 하는데요. 대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간단한 이야긴데. 제가 사실 옷이나 신발 이런 걸 사고, 저를 꾸미는 게 되게 서툴거든요. 잘 못 꾸미는 편인데 굉장히 잘 못 꾸밉니다. 그리고 신발도 몇 켤레 없어요. 신발을 거의 한 2킬레 3킬레를 1년 내내 신는 뭐 그런 타입인데... 올해 장마 때 비가 조금 많이 올 거라고 하더라구요. 작년까지는 제가 비가 많이 와도 거의 출근해서 실내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길거리를 걷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었거든요. 그래서 비가 많이 오더라도 그렇게 불편한 거는 없었는데. 올해는 제가 이제 회사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막 왔다 갔다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비가 오면 뭐가 불편하나요? 그렇죠. 신발에 물이 막 들어오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들 공감 다 하실 것 같은데, 비가 많이 올 때 불편한 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싫은 거는 신발이 젖죠. 그리고 신발만 젖는 게 아니라 그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와서 양말까지 젖습니다. 정말 양말이 젖는 느낌. 그런데 당장 뭐 양말을 꺼내서 벗어서 말릴 수가 없으니까 양말이 젖은 상태로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그런 상황들도 생길 수가 있죠. 이런 게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어제 큰 마음 먹고 큰 마음 먹고 인터넷으로 새 신발을 주문했습니다. 아직 도착은 안 했어요. 자 뭘 주문했냐면 레인부츠를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레인부츠를 장화라고 불러요. 장화라고도 부르는데. 장화, 레인부츠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아마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 배송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오면은 한번 신어 보려고 하는데... 지금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같이 옷을 못 입고, 옷을 잘 못 입고 코디 같은 걸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레인부츠를 보고 “아 이 레인부츠를 어떤 바지에다가 어떤 옷에다가 함께 신어야 예쁠까, 적어도 옷을 못 입었단 얘기는 듣지 않을까?” 이런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직 신발이 도착하지도 않았지만 “어떤 바지 입어야 되지? 어떤 옷을 입어야 되지?” 계속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게 조금 비싸더라구요. 레인부츠가 아무래도 만드는데 이런저런 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쪼금 비싸서 무조건 무조건 예쁘게 잘 신어야 합니다. 돈이 아까우면 안 되니까요. 자 아무튼 그래서 지금 제가 주문한 레인부츠가 배송 중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구요. 혹시나 7월에 한국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7월에는 한국에 비가 많이 내릴 수 있으니까요. 꼭 비에 대비할 수 있는 신발이나 옷을 함께 준비해서 오시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네, 여러분!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짧게 팟캐스트를 마쳐 보게 됐는데요. 이번 주 일요일에 제가 그동안 준비하던 시험인 JLPT N1 시험을 보러 갑니다. 붙으면 좋을 텐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 여러분께서 함께 저의 합격을 기도하고, 응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의 팟캐스트는 여기서 마쳐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 팟캐스트도 트랜스크립트가 제공이 되니까요. 에피소드 설명란에서 트랜스크립트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혹시나 저에게 요청하고 싶은 리퀘스트가 있다면 에피소드 설명란에 있는 리퀘스트 링크를 눌러서 저에게 아무 말이나 보내주시면 제가 꼭 반영해서 팟캐스트를 제작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저에게 리퀘스트를 보내주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 제가 자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직 팟캐스트로 못 만든 것들이 조금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너무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제가 꼭 에피소드로 제작해서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 관리 잘 해주시구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1. 팟캐스트 (podcast) (ポッドキャスト)
  2. 커버 아트 (cover art) (カバーアート)
  3. 기존 (existing) (既存)
  4. 마음에 들다 (like/satisfy) (気に入る)
  5. 날씨 (weather) (天気)
  6. 간헐적 (intermittent) (間欠的)
  7. 반복하다 (repeat) (繰り返す)
  8. 예정 (schedule) (予定)
  9. 장마 (rainy season) (梅雨)
  10. 집중적 (intensive) (集中)
  11. 불편하다 (uncomfortable) (不便だ、不快だ)
  12. 소나기 (shower/rainstorm) (にわか雨)
  13. 도로 (road) (道路)
  14. 잠기다 (flooded) (浸かる)
  15. 순식간에 (in an instant) (瞬く間に)
  16. 농사 (farming) (農業)
  17. 땅 (land) (土地)
  18. 물에 잠기다 (flooded with water) (水に浸かる、冠水する)
  19. 안타깝다 (unfortunate) (残念)
  20. 맨홀 (manhole) (マンホール)
  21. 반지하 (semi-basement) (半地下)
  22. 지하 (basement) (地下)
  23. 들이닥치다 (to rush in) (押し寄せる)
  24. 압력 (pressure) (圧力)
  25. 탈출하다 (escape) (脱出する)
  26. 사망자 (deceased person) (死亡者)
  27. 일기예보 (weather forecast) (天気予報)
  28. 뉴스 (news) (ニュース)
  29. 대비하다 (prepare) (備える)
  30. 습도 (humidity) (湿度)
  31. 곰팡이 (mold) (カビ)
  32. 세균 (bacteria) (細菌)
  33. 식중독 (food poisoning) (食中毒)
  34. 해충 (pest) (害虫)
  35. 모기 (mosquito) (蚊)
  36. 제습기 (dehumidifier) (除湿機)
  37. 틀어놓다 (leave on) (つけっぱなしにする)
  38. 해산물 (seafood) (海鮮)
  39. 회 (sashimi) (刺身)
  40. 세균 번식 (bacterial growth) (細菌繁殖)
  41. 장화 (rain boots) (長靴)
  42. 젖다 (get wet) (濡れる)
  43. 신발 (shoes) (靴)
  44. 양말 (socks) (靴下)
  45. 배송 (delivery) (配送)
  46. 코디하다 (coordinate an outfit) (コーディネートする)
  47. 옷 (clothes) (服)
  48. 고민하다 (worry) (悩む)
  49. 예쁘다 (pretty) (可愛い)
  50. 신발을 신다 (wear shoes) (靴を履く)
  51. 응원하다 (cheer) (応援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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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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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drew345
· 2 years ago
Oh, I really liked it when you included the vocabulary list. It's kind of hard to read the entire transcript, but it was really helpful to study 10~15 new vocabulary words before listening to the podcast.
브라더윤
· 2 years ago
Hello! I didn't upload the vocabulary because I thought organizing the words might not be as helpful as I initially thought. Since you mentioned that it was helpful, I'll start organizing and uploading the vocabulary again from the next episode. :)
drew345
· 2 years ago
Wow, thank you! To me, the vocab list is more helpful, since I can never read the entire transcript. I usually listen at the gym, so reading the transcript isn't really possible. Anyway, love your podcast and if there is ever a "buy me a coffee" I'll help out!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