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윤 뉴스] #2 북한 외교관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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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윤 뉴스] #2 북한 외교관 탈북
브라더윤
2024-07-19

Defection of a North Korean Diplomat

 

Transcript

 

브라더윤 뉴스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 뉴스 시간입니다. 브라더윤 뉴스에서는 지난 한 주 간의 한국뉴스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해서 여러분들에게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7월 19일 금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소개해드린 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전달해 드릴 뉴스는 ‘북한 외교관 탈북’에 대한 뉴스입니다. 이게 조금 정치적인 이야기다 보니까 이거를 다룰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민감한 이야기들을 빼고 이야기하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여러분들에게 너무 민감한 것들은 제외하고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러면 뉴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6일에 한 뉴스, 한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작년 11월에 쿠바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한국으로 망명해 왔다는 기사였습니다. 망명은 작년 11월에 이루어졌지만 지금까지는 (뭐) 여러 가지 이유로 비밀에 부치고 있었던 것이구요. 그게 이번 주 7월 16일에 처음으로 공개가 된 거죠. 참고로 ‘망명’이라고 하는 건요, 조금 어려운 말인데, 정치적인 이유로 박해를 받거나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사람이 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자 이번에 망명으로 온 북한 외교관은요, 북한 내에서 쿠바 전문가로서 상당히 인정받는 촉망 받는 외교관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당한 고위급, 즉 높은 직급의 외교관이 망명해 온 건 오랜만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 안에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사실 북한 고위급 특히 북한 외교관이 탈북, 즉 북한을 탈출하고 북한을 벗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탈북은 지금까지 공개된 것만 해도 10건이 넘어요. 특히 2016 년에 탈북해서 한국으로 망명해 온 태영호 전 북한 외교관은요, 탈북 당시 영국의 북한 대사관의 공사로서 아주 높은 직급의 외교관으로 일하고 있었답니다. 이 분은 지금 한국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요.

 

자 근데 아마 한국과 북한의 관계를 잘 모르는 분들은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북한 사람들의 탈북이라는 게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를 잘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래서 간략하게 한국과 북한의 역사를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이 한국을 급습, 갑자기 습격해 옵니다. 이렇게 해서 벌어진 전쟁을 한국에서는 보통 6월 25일에 일어났다고 해서 ‘6.25(육이오)전쟁’이라고 불러요 6.25전쟁. 이 전쟁도 정말 복잡한 전쟁입니다. 정말 복잡한 전쟁인데, 그걸 하나하나 다 설명드리는 거는 지금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자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1953년 7월 27일에 북한과 한국 그리고 몇몇 국가들 사이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돼요. 그러면서 전쟁은 중지됩니다. 

 

자 그런데 이 ‘정전’이라는 건 전쟁을 잠시 멈춘다는 의미예요. 전쟁을 끝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과 북한은 사실 아직도 전쟁 중이라고 봐야 하구요. 서로를 적국, 적대 국가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잖아요. 그러면 군대에서 정신교육, 군인으로서 정신교육을 받는데, 그때 뭐를 계속 듣게 되냐?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북한은 우리의 주된 적이다.”라는 말을 계속 들어요.

 

자 아무튼 이렇게 한국과 북한이 아직 전쟁 중이구요. 서로를 적대 국가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 사람들은 한국에 올 수 없구요. 반대로 한국 사람도 북한에 갈 수 없겠죠. 한국 여권을 가진 한국 국적의 사람은요, 북한에 못 갑니다. 만약에 몰래 몰래 북한에 들어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면 감옥에 가요. 자 아무튼 그렇게 북한과 한국은 아직까지 적대 국가로서 서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자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북한을 탈출, 탈북해서 한국에 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물론 한국과 북한이 갈라지고 처음부터 탈북자들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아주 옛날에 1950년대 60년대 정도까지는 북한이 한국보다 잘 살았습니다. 그때 한국은 정말 정말 가난한 나라였죠. 그런데 70년대에서 80년대 이후가 되면 한국 경제가 급성장을 하게 돼요. 그런데 반대로 북한 경제는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뿐 아니라 북한이라는 나라, 북한이라는 정부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 북한 사람들이 늘어나게 돼요. 

 

자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북한의 정부를 믿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죠. 아 근데 그렇다고 모든 탈북자가 한국으로만 오는 건 아닙니다. 어쨌거나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한국 입국 탈북자 수는요 약 3만 4천명 정도입니다. 물론 전체 탈북자 수는 그것보다 많겠죠. 이해가 되실까요?

 

자 그러면 한국 사회에서는 이 북한 주민들의 탈북 또는 탈북해 온 북한 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다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북한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이 탈북하는 과정이 굉장히 험난하다고 보통 얘기해요. 말 그대로 목숨을 건 탈북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도 이 탈북이라는 것이 목숨을 건 도전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구요. 그래서 그렇게 탈북에 성공해서 한국에 온 북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아무튼 이번 북한 고위급 외교관의 탈북으로 한국 사회에서 다시 한번 탈북에 대한 관심, 그리고 북한에 대한 관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런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조금 슬픈 얘기를 하나 드리자면요. 제가 아주 어릴 때는 옛날에 동독과 서독이 통일했던 것처럼, 독일이 통일했던 것처럼, 언젠가는 한국도 한국과 북한도 다시 하나가 되어 통일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희망의 목소리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까지만 해도요. 그런데 솔직히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한국과 북한의 통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게다가 최근 한국과 북한의 사이가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또 굉장히 안 좋아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건 아닌가?” 불안해하는 한국인들도 굉장히 많답니다. 부디 이 한반도에 그리고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쟁이 아닌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팟캐스트를 한번 마무리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오늘 팟캐스트도 뉴스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왔죠? 꼭 에피소드 설명란에 있는 트랜스크립트 링크를 눌러서 그 트랜스크립트를 보면서 어려운 단어들 어려운 문장들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 팟캐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즐거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보도록 합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1. 본격적으로 (in full swing) (本格的に)
  2. 소개하다 (introduce) (紹介する)
  3. ~에 대한 (about) (〜についての)
  4. 이야기하다 (talk) (話す)
  5. 전달하다 (deliver) (伝える)
  6. 정치적인 (political) (政治的な)
  7. ~다 보니까 (because) (〜なので)
  8. 다루다 (deal with) (扱う, 取り上げる)
  9. 고민하다 (worry) (悩む)
  10. 민감하다 (sensitive) (敏感だ)
  11. 빼다, 제외하다 (exclude) (除外する)
  12. 간단히 (simply) (簡単)
  13. 공개하다 (release) (公開する)
  14. 망명하다 (seek asylum) (亡命する)
  15. 기사 (article) (記事)
  16. ~던 (who used to) (〜だった)
  17. 외교관 (diplomat) (外交官)
  18. 망명 (asylum) (亡命)
  19. 여러 가지 (various) (いろいろな)
  20. 이유 (reason) (理由)
  21. 비밀에 부치다 (keep something a secret) (秘密にする)
  22. 처음으로 (for the first time) (初めて)
  23. 참고로 (for your reference) (ちなみに, 参考までに)
  24. 의미하다 (mean) (意味する)
  25. 정치적인 (political) (政治的な)
  26. 박해 (persecution) (迫害)
  27. 위험 (danger) (危険)
  28. 피하다 (avoid) (避ける)
  29. 떠나다 (leave) (去る, この文脈では「脱出する」に近い)
  30. 이해하다 (understand) (理解する)
  31. 내 (inside) (中)
  32. 전문가 (expert) (専門家)
  33. 인정받다 (be recognized) (認められる)
  34. 촉망받다 (promising) (嘱望される, 期待される)
  35. 상당하다 (considerable) (かなりの)
  36. 고위급 (high-ranking) (高位級)
  37. 즉 (in other words) (つまり)
  38. 직급 (rank) (職級)
  39. 오랜만이다 (long time no see) (久しぶりだ)
  40. 탈북하다 (defect from North Korea) (脱北する)
  41. 탈출하다 (escape) (脱出する)
  42. 공개되다 (be released) (公開される)
  43. 건 (case) (件)
  44. 넘다 (exceed) (超える)
  45. 당시 (at that time) (当時)
  46. 공사 (minister) (公使)
  47. 아주 (very) (とても)
  48. 국회의원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国会議員)
  49. 열심히 (hard) (熱心に)
  50. 관계 (relationship) (関係)
  51. ~을/를 잘 모르는 (who doesn't know well about) (〜をよく知らない)
  52. ~한 느낌으로 다가오다 (give off a ~ vibe / feeling) (~のような感じが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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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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