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나의 일본어 공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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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의 일본어 공부 이야기!
브라더윤
2024-09-11

"My Japanese Learning Story!"

 

Transcript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911일 수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팟캐스트를 업로드 하고 나서 거의 2주가 지나 버렸네요. 왜 이렇게 팟캐스트 업로드가 늦어졌는지 그 이유를, 변명을 조금 말씀드려 보자면... 제가 최근에 다시 학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이라는 곳은 한국에서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이런저런 공부를 가르치는 곳인데요. 저는 국어 학원이란 곳에서 한국의 고등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걸 돕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지금이 하필 학생들의 시험 기간이라 제가 조금 많이 바쁘답니다. 지난주에도 바빴고 사실 아직도 조금 바쁜 때인데 그래도 팟캐스트 업로드를 계속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팟캐스트를 다시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기간이 끝나면, 학생들 시험기간이 끝나면, 다시 자주 업로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한 청취자분께서 리퀘스트를 보내주셨습니다. 리퀘스트의 내용은, 외국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제가 지난 팟캐스트에서 JLPT N1을 땄다고 말씀드렸죠? 그러면서 일본어로 된 책도 읽고 자막 없이 일본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청취자분께서 어떻게 하면 외국어로 책을 읽고 어떻게 하면 자막 없이 드라마를 보고, 혹시 모르는 단어 같은 게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질문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번쯤은 이 질문... 이런 내용에 대해 말씀을 드려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저의 외국어 공부와 저의 외국어 공부 방법에 대해서 한번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먼저 저의 외국어 공부 경험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지난 팟캐스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2년 정도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2년 정도 일본어를 공부했고, 최근에 일본어 자격증인 JLPT N1을 땄습니다. 제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덕질 때문이었습니다. 옛날 팟캐스트에서 저의 덕질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제가 어떤 덕질을 해 왔는지를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지금 제가 덕질하고 있는 사람은 일본 배우인 키시이 유키노라는 분입니다. 2년 전에 키시이 유키노라는 배우를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해서 그 이후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죠. 그 이후 2년 동안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해 왔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자 그렇다면 저는 어떤 방법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왔을까요? 처음 반년 정도는 독학은 아니었구요. 한국인 일본어 선생님께 반년 정도 기초적인 문자, 기초적인 문법 정도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나서부터는 저 혼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그때부터 제가 사용한 방법이, 단순하게 말씀드리자면,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읽는 방법이었습니다. 보통 외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문법 책이나 단어 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하잖아요. 그렇죠? 저는 이런 방법이 시험을 준비할 때는 굉장히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결국 문제를 풀어야 되고 그러면 문제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문법이나 단어를 정확히 많이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당장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면, 저는 이렇게 책을 가지고 책 위주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그 외국어를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결국 어떤 언어를 가장 빠르게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은 그 나라에 가서 살면서 하루 종일 그 언어를 듣고 쓰는 거죠? 그게 가장 그 언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공부하겠다고 무턱대고 그 나라에 가서 살 수는 없는 일이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본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일본에 가서 살 수는 없었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일본에 가서 살 수는 없지만, 하루 종일 최대한 많은 일본어를 보고 듣자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일본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던 거죠.

 

구체적으로 제가 활용했던 건 3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드라마와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것. 두 번째, 오디오북을 듣는 것. 세 번째, 일본어로 된 책을 읽는 것. 3가지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자 하나씩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드라마와 영화를 자막 없이 보기. 저는 실제로 작년 4, 작년 3월부터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아무 자막 없이 한국어 자막이나 일본어 자막 없이 그냥 보는 걸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당시 제가 반년 정도 한국인 선생님께 일본어를 배웠던 상황이라서 아주 기초적인 일본 문자와 아주 기초적인 일본 문법 정도는 알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최소한 이 정도의 지식은 갖추고 드라마와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걸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너무 힘드실 거예요. 자 아무튼 저는 아무 자막 없이 드라마와 영화 보는 걸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들릴 리가 없겠죠.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아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일본어 자막을 켜고 보기도 했지만, 거의 켜지 않았구요.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켜지 않고 자막 없이 그냥 봤습니다. 그러면 너무 답답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답답합니다. 당연히 저 사람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인지를 100%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많이 답답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여러분, 드라마와 영화는 사실 꼭 말로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 아니죠? 영상이 있잖아요

 

영상에서 어떤 배우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어떤 표정과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는 우리가 보고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말은 이해 못 하지만 최대한 그 배우의 행동과 표정을 보면서, 그 사람이, 아 지금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거겠구나, 라고 상상하고 좀 어려운 말론(말로는) ‘유추하면서 자막 없이 계속 봤습니다. 되게 답답해요. 실제로 되게 답답한데, 그렇게 234달 정도 지나면 조금씩 들립니다. 정말 조금씩 들립니다

 

이게 왜냐하면, 사람들이 사실 일상에서 하는 말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 드라마에서 들었던 어떤 표현이 다른 드라마에서도 나오고 이 영화에서 봤던 어떤 문법이 다른 영화에서도 사용되겠죠. 그렇죠? 그런 식으로 여기서 들었던 걸 또 저기서 듣고 이런 게 반복되면서 나도 모르게 들리는 것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그리고 당연히 듣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이 나와요.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이 나오는데 저는 어떻게 했냐면, 늘 핸드폰에 사전을 켜 놨습니다. 핸드폰에 사전을 늘 켜 놓고 모르는 단어가 들리면 들리는 대로 사전에 검색을 했어요. 만약에 제가 잘 들었으면 사전에 올바르게 검색이 되겠죠. 그쵸(그렇죠)? 그러면, 아 이런 단어구나, 라고 생각하고 저장을 했고요.

 

만약에 들었는데 제가 제대로 못 들어서 검색조차 안 된다. 검색조차 할 수가 없다.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때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여러분! 이건 정말 중요한 마인드,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단어 몇 개 모른다고 해서 드라마나 영화가 이해가 안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검색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정말 들리지 않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그냥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자 이렇게 저는 자막 없이 답답함을 견디면서 열심히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보았구요. 중간중간에 가끔 좋아하는 배우나 뭐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는 일본 예능 방송도 찾아봤답니다. 자 이게 제가 자막 없이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공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 그리고 두 번째로, 저는 오디오북을 활용했습니다. 여러분 오디오북이 뭔지 아시죠? 소설이나 여러 가지 책들을 성우들이 읽어주는 콘텐츠를 오디오북이라고 하죠. 저는 주로 일본 오디오북 중에서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자 왜 소설을 읽었냐면요, 사실 소설이 아닌 다른 조금 어려운, 정보를 전달하는 책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런 책들은 한번 흐름을 놓치면 다시 흐름을 이해하는 게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소설 같은 경우는 명확한 분명한 흐름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소설을 들을 때는 어느 부분을 100%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뒤에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 아 앞에 이런 얘길 한 거구나, 라고 유추할 수가 있었어요. 이해되시나요

 

자 그래서 저는 오디오북을 소설 위주로 들었고요. 저는 주로 오디오북을 운동할 때 많이 들었습니다. 운동할 때 많이 듣고,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 되게 많이 들었어요. 지금도 저는 계속 일본 오디오북을 듣고 있는데, 그래서 오디오북 듣는 시간만 해도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는 될 겁니다

 

물론 처음엔 당연히 오디오북이 잘 들리지 않았겠죠.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는 장면이 있는데, 영상이 있는데, 오디오북은 듣기만 해야 되잖아요. 장면, 영상이 없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보다 오디오북을 듣는 게 더 어려웠는데, 이것도 많이 듣다 보니까 점점 들리는 게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께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외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 답답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답답함을 견디고 이겨내고 그래도 계속 듣고 보고 하다 보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들리고 내가 인식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들이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해가 되실까요? 네 좋습니다

 

자 그래서 오디오북을 열심히 듣다가 조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일본어로 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세 번째 방법인데, 바로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책을 읽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원서라고 하죠, 일본어로 된 책을 읽기 시작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일본어 책을 읽기 시작한 게 올해 1월부터였으니까요. 아무래도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읽는 건,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것보단 조금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께 처음부터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읽으라고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이게 쪼끔(조금) 많이 어렵거든요. 힘들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고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에 익숙해진 다음,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다음에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특히나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읽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여러분들 시험을 준비하면, 토픽을 준비하시면, 토픽에도 한국어 문장 한국어 글을 읽는 게 나오죠. 그런데 솔직히 시험에 나오는 문제집에 있는 글들이 너무 재미가 없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올해 1월부터 JLPT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JLPT 책을 사서 거기에 있는 글들을 한번 읽었는데, 봤는데, 뭐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글이 너무 재미가 없는 거예요. 딱 시험에 나오는 그런 글들이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던 거죠. 이런 재미없는 글들을 읽으면서 공부를 할 바에는 내가 관심 있는 주제들을 읽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관심 있는 내용을 다루는 일본 책들을 사서 읽기 시작했던 거죠. 저 같은 경우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요. 일본 역사, 특히 일본 근대사를 다룬 책들을 많이 사서 읽었답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어를 읽는 속도와 정확도가 굉장히 높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도, 어차피 시험에서 글을 읽어야 하니까, 그 재미없는 글들을 읽을 바에는 조금 실력을 쌓아서 한국어로 된 책을 사서 그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 지금까지 제가 일본어를 공부할 때 활용했던 3가지 방법, 첫 번째 자막 없이 드라마와 영화 보기, 두 번째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를 많이 듣기, 세 번째 일본어로 된 책, ‘원서읽기, 3가지에 대해 하나씩 말씀을 드렸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영화나 드라마를 보든 오디오북을 듣든 책을 읽든 처음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되게 힘들고 답답해요. 당연히 들리지도 않고 읽히지도 않으니까요. 그런데도 해야지, 참고 해야지 실력이 쌓이는 거잖아요. 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답답해도 볼 수 있는 콘텐츠, 답답해도 읽을 수 있는 콘텐츠, 나에게 보고 읽을 의지를 줄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키시이 유키노라는 일본 배우의 덕질을 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그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비록 영화나 드라마 속의 저 인물이 지금 뭐라고 말하는지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까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까 계속해서 몰입해서 의지를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거죠. 이렇게 여러분도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내가 좋아하는 배우 내가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을 골라서 계속 보려고 하시면, 처음에는 들리지 않아서 답답하더라도 계속 의지를 가지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해되시나요

 

오디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주로 소설을 들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소설 중에서도 미스터리나 추리 소설을 위주로 들었는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그래서 재미있는 추리 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을 들으면서 비록 전체가 다 이해되지는 않지만, 쪼끔(조금) 쪼금씩 쪼끔 쪼금씩 이해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하나 다 명확하게 들리지는 않지만, 그 재미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들을 수가 있었던 거죠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그 나라 말로 된 아무 책이나 골라서 읽으면 당연히 재미가 없겠죠. 그쵸(그렇죠)? 그래서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먼저 고르고, 그 나라 말로 된 그 분야의 책을 골라서 읽으면, 그러면 조금 더 집중해서 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다는 거죠. 저는 일본 역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특히 일본 근대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일본 근대사를 다루고 있는 일본어로 된 책을 골라서 읽기 시작했구요. 제 전공이 언어 쪽이다 보니까 언어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언어에 대한 책을 한국어로 된 책이 아니라 일본어로 된 책 중에서 골라서 읽는 이런 방법으로 최대한 많은 일본어 책을 읽으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그 나라 말로 된 책을 읽으면, 아무 책이나 읽을 때보다는 조금 더 집중해서 쪼금(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겠죠. 그렇죠

 

그리고 드라마 영화 오디오북 책 말고도 저는 노래도 되게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노래 듣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요. 노래도 거의 일본어 노래만 들었습니다. 일본 노래만 들었어요. 지금도 거의 그렇게 일본 노래 위주로 계속 듣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제가 하루에 일본 드라마 영화 오디오북 일본 책 일본 노래까지 해서, 하루에 정말 정말 최소한 1시간에서 많으면 2시간 반 3시간까지 일본어를 들으면서 살 수 있는 거예요

 

비록 일본에 가서 정말 하루 종일 일본어만 듣는 것보다는 당연히 부족하겠지만, 한국에서 하루에 2~3시간씩 일본어를 듣는 것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실력이 빠르게 오를 수 있겠죠. 향상될 수 있겠죠. 그러니까 여러분도, 비록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하기 싫을지도 모르지만, 꼭 좋아하는 배우와 좋아하는 감독과 좋아하는 분야를 골라서 그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 그 분야를 다루는 오디오북이나 책들을 계속 보고 듣고 읽으시다 보면 언젠가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어가 들리고요, 한국어가 조금씩 읽히는 날이 올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 그런데 물론 계속 보고 듣는 것만 하시면 안 되구요. 모르는 단어나 모르는 문장이나 문법이 나오면 함께 검색을 하면서 계속 알아보시면서 검색하시면서 함께 보고 듣고 읽어주셔야 더 효과가 좋겠죠. 그렇죠. 그래서 정리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자,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오디오북이나 책을 읽자, 그리고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계속 검색하자 찾아보자, 이렇게 정리할 수가 있겠네요

 

,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저의 일본어 공부 경험과 저의 일본어 공부 방법에 대해 얘기를 드렸습니다. 물론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이건 저의 방법이구요. 이 방법이 모두에게 효과적일 거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죠. 물론 효과가 아주 없진 않겠지만, 어떤 분에게는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저의 경험상, 저는 이 방법으로 많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여러분께도 한번 해 보시라고 권유를 하고 싶어서, 추천을 드리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팟캐스트를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좋아하는 배우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충분히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여러분, 드라마나 영화 이렇게 하나하나 볼 때마다 기록을 남기면 되게 좋을 거예요. 뿌듯합니다. 저도 이제 자막 없이 본 작품들을 하나하나 볼 때마다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작년 34월부터 지금까지 자막 없이 본 일본 영화가 26, 자막 없이 본 일본 드라마가 25편 되더라구요. 꽤 많죠? 그래서 여러분도 이렇게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하나씩 볼 때마다 기록을 남기시면 나중에 뿌듯한 기분이 드실 겁니다

 

! 오늘도 끝까지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단(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저는 다음 팟캐스트에서 더 즐겁고 유익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해 주시구요. 우린 다음 시간에 보도록 합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 고등학생: high school student (高校生)
○ 공부하다: to study (勉強する)
○ 관심이 많다: to be very interested (とても興味がある)
○ 기록을 남기다: to leave a record (記録を残す)


○ 노출되다: to be exposed (さらされる)
○ 노래: song (歌)


○ 드라마: drama (ドラマ)
○ 덕질: fangirling/fan activities (推しカツ)
○ 듣다: to listen (聞く)
○ 드라마 자막: drama subtitles (字幕)


○ 문제집: workbook (問題集)
○ 문법: grammar (文法)
○ 몰입하다: to be immersed in (没入する)


○ 배우다: to learn (学ぶ)
○ 바쁘다: to be busy (忙しい)
○ 번역하다: to translate (翻訳する)


○ 시험 기간: exam period (試験期間)
○ 선생님: teacher (先生)
○ 실력: skill (実力)
○ 소설: novel (小説)


○ 외국어: foreign language (外国語)
○ 오디오북: audiobook (オーディオブック)
○ 영어: English (英語)
○ 읽다: to read (読む)
○ 의미: meaning (意味)


○ 자막 없이: without subtitles (字幕なしで)
○ 자막을 켜다: to enable subtitles (字幕をオンにする)
○ 집중하다: to focus (集中する)


○ 책을 읽다: to read a book (本を読む)
○ 추천하다: to recommend (推薦する)


문법(Grammar)


○ ~는 것 같다: it seems like (~のようだ)
○ ~다 보면: if you keep doing (~していると)
○ ~(으)ㄹ 때: when (~するとき)
○ ~아/어 버리다: to end up doing (~してしまう)
○ ~다시피: as if (~のように)
○ ~(으)ㄴ/는 대로: as soon as (~したらすぐに)
○ ~(으)니까: because (~なので)
○ ~지 않으면: if not (~しない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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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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