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한국 라이브 공연 문화 : 일본과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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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한국 라이브 공연 문화 : 일본과 어떻게 다를까?
브라더윤
2025-02-17

Korean Live Performance Culture: How Is It Different from Japan?

韓国のライブ公演文化:日本とはどう違うのか?

 

Transcript

[인트로]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2월 17일 월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의 생각의 해상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 이해가 잘 안 되시죠?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한국에서 한국어로 책을 낭독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낭독한 책 중에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라>라는 제목의 책이 있었어요. 이 책은 일본 책을 번역한 책인데, 이 책의 저자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원래 사진이나 그림을 인쇄할 때 사용하는 말이죠? 해상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한 거예요.

 

○ 해상도가 높다(to have high resolution) (解像度が高い)

○ 해상도를 높이다(to increase resolution) (解像度を上げる)

○ 일을 잘하다(to do a good job, to be good at work) (仕事がうまい)

○ 책을 낭독하다(to read a book aloud) (本を朗読する)

○ 번역하다(to translate) (翻訳する)

○ 저자(author) (著者)

○ 인쇄(printing) (印刷)

○ 선명하게 보이다(to appear clear, to be seen vividly) (鮮明に見える)

 

참 어렵죠? 이 책에서는 생각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훈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훈련의 핵심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여러 대상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고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하는 훈련입니다. 말만 들어도 어렵죠? 하지만 이런 훈련이 잘되면 생각의 해상도가 높아져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지금 새로운 일을 하나 준비하고 있는데요. 요즘 매일매일 이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저 스스로가 정말 창의적이지 못한 사람이라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남들이 할 법한 생각만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한 대로 열심히 훈련해서, 조금 더 창의적인 사람, 생각의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 훈련(training, practice) (訓練)

○ 제시하다(to present, to suggest) (提示する)

○ 핵심(core, key point, essence) (核心)

○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다(to identify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共通点と相違点を把握する)

○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하다(to categorize similar things together) (似ているもの同士を分類する)

○ 창의적이다(to be creative) (創意的だ)

○ 할 법하다(to be likely to do, to be reasonable to do) (~しそうだ / ~するのがもっともらしい)

 

네! 이상, 최근 낭독한 책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드려 보았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일본에 사시는 에비 님께서 보내 주신 리퀘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에비 님께서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 문화’가 한국에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는데요. 아마 일본인이 아닌 청취자 분들은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 문화가 어떤 문화인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는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공연장을 말해요. 보통 수백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아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죠. 일본은 수많은 밴드가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하우스에 가서 공연을 즐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화를 통틀어서 ‘라이브 하우스 문화’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해가 되실까요?

 

○ 라이브 하우스(live house, small concert venue) (ライブハウス)

○ 소규모 공연장(small-scale performance venue) (小さなライブ会場)

 

자 그러면, 과연 한국에도 이런 ‘라이브 하우스 문화’가 있는지, 있다면 일본과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인디 가수들의 음악도 몇 곡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한국에도 라이브하우스 문화가 있을까? [05:25]

 

네! 먼저 한국에도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 문화’ 같은 문화가 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론 한국도 라이브 공연장에 방문해서 음악을 즐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만큼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는 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자!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 문화’를 비교해 보기 전에, 먼저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 활성화되다(to be revitalized, to be activated) (活性化される)

○ 활발하다(to be active, lively) (活発だ)

 

우선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라이브 하우스’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라이브 공연장”, 아니면 그냥 “공연장”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공연장 중에 ‘라이브 하우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공연장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에서 “나 오늘 라이브 하우스에 가.” 같은 말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자 그러면,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은 주로 어떤 지역에 몰려 있을까요?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은 주로 홍대, 신촌, 이태원, 성수동 같은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셨던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흔히들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부르는 곳들에 이런 공연장이 주로 몰려 있어요. 이 중에서, 특히 홍대는 정말 많은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홍대를 한국 인디 음악의 중심지라고 불러요. 그런데 여러분, ‘인디 음악’이 뭔지 아시나요? 인디 음악은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말해요. 상업성과 거리가 있는 음악을 보통 인디 음악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런 인디 음악을 하는 가수들을 인디 가수, 인디 밴드라고 부릅니다.

 

○ 몰려 있다(to be gathered, to be concentrated) (集まっている)

○ 젊은이들의 거리(street for young people, youth district) (若者の街)

○ 인디 음악(indie music) (インディー音楽)

○ 중심지(center, hub) (中心地)

○ 상업성(commerciality) (商業性)

○ ~와/과 거리가 있다(to be distant from ~, to have little relation to ~) (~と距離がある / あまり関係がない)

 

한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홍대의 공연장을 중심으로 여러 인디 밴드들이 활동하면서 인디 음악이 크게 성장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역시 홍대는 한국 인디 음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홍대에 가면 다양한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특히 밤에는 버스킹 공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젊음과 음악의 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사람이 많은 곳을 조금 버거워해서 홍대는 잘 가지 않는데요. 그래도 한국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홍대에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리고 홍대 외에도 아까 말씀드린 신촌, 이태원, 성수동 같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들 위주로 라이브 공연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버스킹 공연(busking performance, street performance) (バスキング公演 / ストリートパフォーマンス)

○ ~을/를 버거워하다(to find ~ overwhelming, to struggle with ~) (~が苦手だ)

○ 추억을 남기다(to create memories) (思い出を残す)

○ 형성되어 있다(to be formed, to be established) (形成されている)

 

2. 일본과 한국의 라이브 공연 문화 비교 [09:39]

 

네! 그러면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 문화는 어떤 점에서 다를까요?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 문화는 비슷한 점도 많지만, 공연장의 운영 방식이나 입장 방식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차이를 보이다(to show a difference, to exhibit a distinction) (違いを見せる)

 

2.1. 공연장 운영 방식의 차이 [10:03]

 

먼저 공연장 운영 방식의 차이를 볼게요.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 문화는 이 ‘공연장 운영 방식’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요. 먼저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는 ‘노르마 제도’라는 제도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노르마 제도’는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데요. 쉽게 설명하면, 공연에 출연하는 아티스트가 정해진 수량 이상의 티켓을 직접 판매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만약 정해진 수만큼 티켓을 팔지 못하면, 그 아티스트가 남은 티켓값을 직접 부담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직 인기가 없는 밴드들은 공연을 하기 위해 친구나 가족에게 티켓을 판매하거나, 그래도 안 되면 때로는 자비로 비용을 부담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비”는 자기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뜻해요.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 ‘노르마 제도’라는 게 조금 신기했는데요. 그런데 잠깐 생각해 보니까, 이 ‘노르마 제도’를 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본 적이 있더라고요. <봇치 더 록>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서 주인공이 소속된 밴드가 공연을 올리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티켓을 파는 에피소드가 있었거든요?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게 ‘노르마 제도’였네요.

 

○ 운영 방식(operation method, management system) (運営方式)

○ 자비(own expense, self-payment) (自費)

○ 비용을 부담하다(to bear the cost) (費用を負担する)

 

자! 그런데 한국은요, 이런 노르마 제도가 없는 공연장이 대부분입니다. 사실상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보통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은 공연 수익을 공연장과 아티스트가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연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일본과 한국은 차이가 나는데요. 일본의 경우는 밴드가 직접 공연장에 연락해서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전부터 밴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티켓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공연장이 공연의 기획과 홍보를 맡고, 밴드는 공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일본에서는 아티스트가 ‘공연장 대관’과 ‘티켓 판매’까지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면, 한국에서는 공연장 측에서 공연을 기획하여 아티스트를 섭외하거나, 아니면 함께 기획하는 방식이 많다는 거죠. 이해가 되실까요? 지금 이 팟캐스트를 다양한 나라에서 들어 주고 계신데요.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도 이런 ‘노르마 제도’가 일반적인지 궁금하네요.

 

○ 공연을 기획하다(to plan a performance) (公演を企画する)

○ 적극적으로(actively, proactively) (積極的に)

○ 공연장 대관(venue rental for performances) (ライブ会場のレンタル)

○ 섭외하다(to cast, to arrange, to invite) (キャスティングする)

 

 

2.2. 입장 방식과 촬영 문화의 차이 [13:53] 

 

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장은 입장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점도 참 흥미로웠는데요.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는 대부분 티켓 가격 외에도 음료값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음료를 구매해야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 는 거죠. 가격은 대략 500엔~600엔, 한국 돈으로 따지면 5000원에서 6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에서는 음료값을 따로 받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보통은 티켓만 사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음료를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공연장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지불하다(to pay) (支払う)

○ 보편적이다(to be universal, to be common) (普遍的だ)

 

그런데 왜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는 반드시 음료를 구매해야 하는 걸까요? 이게 궁금해져서 따로 찾아보았는데요. 그 이유가 재밌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라이브 하우스가 업종을 공연장이 아니라 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업종을 공연장보다 음식점으로 등록하는 게 더 간단해서 많은 라이브 하우스가 업종을 음식점으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관객이 음식을 주문하지 않으면 음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겠죠? 그래서 관객이 반드시 음료를 구매하도록 정해 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라이브 하우스가 '음식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요. 상당히 흥미롭죠? 아무튼 이런 이유로,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장 입장 방식에 차이가 생긴 겁니다.

 

○ 업종(business type, industry) (業種)

○ 등록하다(to register) (登録する)

○ 인정받다(to be recognized, to gain recognition) (認められる)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장은 촬영 문화도 많이 다릅니다.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공연 중에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공연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라이브 공연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공연 중에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요. 저도 가끔 좋아하는 인디 가수의 공연을 보러 라이브 공연장에 가는데요. 그때마다 한 곡 정도는 영상으로 담고는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흥미롭네요. 그렇죠?

 

○ 촬영 문화(filming culture) (撮影文化)

○ 금지되다(to be prohibited, to be banned) (禁止される)

○ ~고는 하다(to occasionally do ~, to sometimes do ~) (~したりもする)

 

2.3. 산업 규모의 차이 [17:37]

 

네! 다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 산업 규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국보다 일본이 라이브 공연 산업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요. 정확한 통계를 찾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일본의 수도 도쿄에는 700개 이상의 라이브 하우스가 있고, 한국의 수도 서울에는 약 400개의 라이브 공연장이 있다고 합니다. 공연장 수만 보더라도 일본의 라이브 공연 문화가 한국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라이브 하우스에 음악을 들으러 가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 한국은 사실 라이브 공연장에 가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물론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주 가겠지만, 보통은 많아야 몇 달에 한 번 정도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1년에 많아야 2~3번이네요.

 

○ 산업 규모(industry scale, size of industry) (産業規模)

○ 통계(statistics) (統計)

○ 대략적으로(roughly, approximately) (大まかに / おおよそ)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활성화되지 않았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밴드 음악이 한국에서는 그리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한국은 1990년대부터 아이돌 중심의 K-POP 음악이 음악 산업의 주류를 이루어 왔습니다. 오랜 기간, 대형 기획사가 주도하는 K-POP 음악이 한국의 음악 산업을 이끌어 왔고, 상대적으로 밴드 음악은 인기를 잃게 된 것이죠. 그러다 보니 밴드 음악이 주가 되는 라이브 공연 역시 일본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면, 일본은 밴드 음악이 아주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 잡았죠?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에도 밴드가 많고요. 보통 J-ROCK이라고 하죠? 참고로 저도 J-ROCK을 참 좋아합니다. 아무튼 한국은 일본만큼 밴드 음악이 대중적으로 자리 잡지 못해서 라이브 공연도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대중적인 장르(popular genre) (ポピュラーなジャンル)

○ 자리 잡다(to take root, to establish itself) (定着する)

○ 주류를 이루다(to form the mainstream) (主流を成す)

○ 대형 기획사(large entertainment agency) (大手事務所)

○ 주도하다(to lead, to take the initiative) (主導する)

○ 주가 되다(to become the main part, to be central) (主となる / 主要になる)

○ 인기를 잃다(to lose popularity) (人気を失う)

 

물론 그렇다고 한국에서 밴드 음악이 발달하지 않은 건 절대 아닙니다. 한국도 오래 사랑받고 있는 유명한 밴드들이 많아요. 다만 한국에서 밴드 음악은 대형 기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인디 음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아이돌 음악만큼 대중적이지는 못하다, 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독립적으로(independently) (独自に)

 

3. 내가 좋아하는 한국 인디 가수 [21:13]

 

네! 지금까지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라이브 공연 문화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은 한국의 인디 음악과 정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디 음악은 라이브 공연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인디 가수와 음악을 조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세 가수의 노래 각각 한 곡씩을 소개할게요! 홈페이지에 트랜스크립트와 함께 노래 영상을 올려 둘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씩 클릭해서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to have a close relationship, to be closely related) (密接な関係を持っている)

 

  1. 최유리 <숲> 

먼저 소개해 드릴 노래는 ‘최유리’라는 가수의 <숲>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가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목소리만으로도 정말 큰 위로를 주는 가수입니다. 힘들 때 이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슬프고 괴로운 마음을 다독여 주는 느낌이 들어요. 뿐만 아니라, 가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히 이 <숲>이라는 노래 가사는 마치 한 편의 시 같아요. 첫 구절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첫 구절을 조금만 옮겨 보면 이런 가사로 시작합니다.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너무 아름다운 가사죠? 여러분도 아마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든 일상에 큰 위안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들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 위로를 주다(to give comfort, to console) (慰めを与える)

○ 마음을 다독여 주다(to soothe one's heart, to comfort) (心をなだめてあげる)

○ 한 편의 시 같다(to be like a piece of poetry) (一編の詩のようだ)

○ 구절(phrase, passage) (フレーズ)

○ 위안을 받다(to receive comfort, to be consoled) (慰めを受ける)

 

2. 크리스탈 티 <사랑의 달인>

 

 

네! 그다음은 역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크리스탈 티’의 <사랑의 달인>이라는 노래입니다. 사실 크리스탈 티는 방금 소개해 드린‘ 최유리’라는 가수와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가수예요. 크리스탈 티는 스스로 일본의 락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래서 한국 음악스럽지 않은, 상당히 개성이 강한 음악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달인>이라는 노래는 크리스탈 티의 노래 중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예요.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티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아요. 힘든 현실에서 잠시 멀어져 있을 수 있는 거죠. 참고로 제가 2020년에서 2021년에 이래저래 힘든 일들이 조금 많았는데요. 그때 크리스탈 티의 음악을 들으며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개성이 강하다(to have a strong personality, to be distinctive) (個性が強い)

 

 

3. 허밍어반스테레오 <20>

 

 

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아티스트는 허밍어반스테레오입니다. 이름이 조금 독특하죠?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이지린’이라는 한 명의 음악 프로듀서가 운영하는 원맨 밴드예요. ‘이지린’이라는 프로듀서가 음악과 가사를 쓰고 다른 보컬들을 섭외해서 노래를 완성합니다. 물론 본인도 노래를 부르기도 해요. 사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락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는 아닙니다. 정확한 장르를 규정하기는 조금 어려운데요. 주로 경쾌하고 귀여운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2006년에 발매된 <Hawaian Couple>이라는 노래가 정말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어요. 대부분의 한국인이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몰라도 이 <Hawaian Couple>이라는 노래는 알 정도랍니다. 저는 대략 2007년에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처음 알고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작년에 공개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20>라는 노래입니다. 왜 제목이 <20>냐면, 작년이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데뷔 20주년이었기 때문입니다. 20주년 기념으로 <20>라는 노래를 낸 거죠. 그래서일까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 역시 저의 지난 20년을 빠르게 돌아보게 돼요.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인 거죠. 이해가 되실까요? 노래 자체도 굉장히 신나고 뭔가를 축하하는 느낌이 드는 노래라서, 여러분도 아마 들으면 힘이 나실 겁니다. 이 노래도 한번 들어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원맨 밴드(one-man band) (ワンマンバンド)

장르를 규정하다(to define/stipulate a genre) (ジャンルを定める / ジャンルを規定する)

○ 경쾌하다(light and cheerful, upbeat) (軽快だ)

○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to gain sensational popularity) (爆発的な人気を博す)

○ 향수를 자극하다(to evoke nostalgia) (懐かしさを呼び起こす)

 

 

[엔딩] [27:28]

 

네!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의 라이브 공연 문화와 제가 좋아하는 인디 가수에에 대해 소개해 드려 보았는데요. 사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다 소개하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를 조금 더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시간 관계상(due to time constraints) (時間の都合上)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거운 재밌는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 해상도가 높다 (to have high resolution) (解像度が高い)
○ 해상도를 높이다 (to increase resolution) (解像度を上げる)

○ 일을 잘하다 (to do a good job, to be good at work) (仕事がうまい)
○ 책을 낭독하다 (to read a book aloud) (本を朗読する)
○ 번역하다 (to translate) (翻訳する)
○ 저자 (author) (著者)
○ 인쇄 (printing) (印刷)
○ 선명하게 보이다 (to appear clear, to be seen vividly) (鮮明に見える)
○ 훈련 (training, practice) (訓練)
○ 제시하다 (to present, to suggest) (提示する)

○ 핵심 (core, key point, essence) (核心)

○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다 (to identify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共通点と相違点を把握する)

○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하다 (to categorize similar things together) (似ているもの同士を分類する)
○ 창의적이다 (to be creative) (創意的だ)
○ 할 법하다 (to be likely to do, to be reasonable to do) (~しそうだ / ~するのがもっともらしい)
○ 라이브 하우스 (live house, small concert venue) (ライブハウス)
○ 소규모 공연장 (small-scale performance venue) (小さなライブ会場)
○ 활성화되다 (to be revitalized, to be activated) (活性化される)
○ 활발하다 (to be active, lively) (活発だ)
○ 몰려 있다 (to be gathered, to be concentrated) (集まっている)
○ 젊은이들의 거리 (street for young people, youth district) (若者の街)
○ 인디 음악 (indie music) (インディー音楽)
○ 중심지 (center, hub) (中心地)
○ 상업성 (commerciality) (商業性)
○ ~와/과 거리가 있다 (to be distant from ~, to have little relation to ~) (~と距離がある / あまり関係がない)
○ 버스킹 공연 (busking performance, street performance) (路上ライブ)
○ ~을/를 버거워하다 (to find ~ overwhelming, to struggle with ~) (~が苦手だ)
○ 추억을 남기다 (to create memories) (思い出を残す)
○ 형성되어 있다 (to be formed, to be established) (形成されている)

○ 차이를 보이다 (to show a difference, to exhibit a distinction) (違いを見せる)
○ 운영 방식 (operation method, management system) (運営方式)
○ 자비 (own expense, self-payment) (自費)
○ 비용을 부담하다 (to bear the cost) (費用を負担する)
○ 공연을 기획하다 (to plan a performance) (公演を企画する)
○ 적극적으로 (actively, proactively) (積極的に)
○ 공연장 대관 (venue rental for performances) (ライブ会場のレンタル)
○ 섭외하다 (to cast, to arrange, to invite) (キャスティングする)
○ 지불하다 (to pay) (支払う)
○ 보편적이다 (to be universal, to be common) (普遍的だ)
○ 업종 (business type, industry) (業種)
○ 등록하다 (to register) (登録する)
○ 인정받다 (to be recognized, to gain recognition) (認められる)
○ 촬영 문화 (filming culture) (撮影文化)
○ 금지되다 (to be prohibited, to be banned) (禁止される)

○ ~고는 하다 (to occasionally do ~, to sometimes do ~) (~したりもする)
○ 산업 규모 (industry scale, size of industry) (産業規模)
○ 통계 (statistics) (統計)

○ 대략적으로 (roughly, approximately) (大まかに / おおよそ)
○ 대중적인 장르 (popular genre) (ポピュラーなジャンル)
○ 자리 잡다 (to take root, to establish itself) (定着する)
○ 주류를 이루다 (to form the mainstream) (主流を成す)
○ 대형 기획사 (large entertainment agency) (大手事務所)

○ 주도하다 (to lead, to take the initiative) (主導する)

○ 주가 되다 (to become the main part, to be central) (主となる / 主要になる)
○ 인기를 잃다 (to lose popularity) (人気を失う)
○ 독립적으로 (independently) (独自に / 独立して)

○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to have a close relationship, to be closely related) (密接な関係を持っている)
○ 위로를 주다 (to give comfort, to console) (慰めを与える)
○ 마음을 다독여 주다 (to soothe one's heart, to comfort) (心をなだめてあげる)
○ 한 편의 시 같다 (to be like a piece of poetry) (一編の詩のようだ)
○ 구절 (phrase, passage) (フレーズ)
○ 위안을 받다 (to receive comfort, to be consoled) (慰めを受ける)
○ 개성이 강하다 (to have a strong personality, to be distinctive) (個性が強い)
○ 원맨 밴드 (one-man band) (ワンマンバンド)
○ 장르를 규정하다 (to define/stipulate a genre) (ジャンルを定める / ジャンルを規定する)
○ 경쾌하다 (light and cheerful, upbeat) (軽快だ)
○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to gain sensational popularity) (爆発的な人気を博す)
○ 향수를 자극하다 (to evoke nostalgia) (懐かしさを呼び起こす)

○ 시간 관계상 (due to time constraints) (時間の都合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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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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