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3월 20일 목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께 한 가지 물어 보고 싶은 게 있어요. 최근 제 팟캐스트를 들어 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팟캐스트를 만드는 데 있어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른 한국어 팟캐스트를 듣고, 상대적으로 제 팟캐스트가 너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팟캐스트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스포티파이 댓글이나 리퀘스트 링크를 통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쁨(joy, happiness) (喜び)
○ 보람(sense of fulfillment, worthwhile feeling) (やりがい / 価値)
네! 이제 본격적인 오늘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몇 가지 단어를 말할 거예요. 잘 듣고 이 단어들의 공통점을 한번 떠올려 주세요.
학교, 문화, 독서, 경제, 전쟁
이 단어들 사이에 대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단어들은 모두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입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는 단어들 중 상당수가 한국어 고유어가 아닌 한자어인 경우가 많아요.
○ 공통점(commonality, similarity) (共通点)
○ 눈치채다(to notice, to realize) (気づく)
○ 한자어(Sino-Korean word, Chinese-origin word) (漢字語)
○ 상당수(a considerable number, quite a few) (相当数)
○ 고유어(native Korean word, pure Korean word) (固有語)
정확한 비율은 알 수 없지만, 한국인이 사용하는 일상어 중 한자어의 비율은 약 30%, 전문적인 용어 중 한자어의 비율은 약 60~70%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이름과 도시 이름 등도 한자를 사용해 지어진 경우가 많죠. 이 정도로 한국은 한자, 그리고 한자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한국은 언제부터 한자를 사용했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왜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걸까요?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에서의 한자 사용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의 영향을 받다(to be influenced by ~) (~の影響を受ける)
○ 형성(formation, development) (形成)
○ 원리(principle, fundamental theory) (原理)
먼저 한자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한자의 원형은 대략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중국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합니다. 참고로 ‘원형’은 최초의 형태를 의미해요. 최초의 한자는 지금과 같은 완성된 형태의 문자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중요한 사건을 기록할 때 거북이 등껍질이나 동물의 뼈 위에 그림 같은 문자를 새겼는데요. 이것을 갑골문자라고 합니다. 이 갑골문자가 바로 한자의 시초라고 봐요. ‘시초’는 맨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갑골문자가 점차 발전되어 중국 각지로 퍼져 나가면서, 지금의 한자와 비슷한 형태를 띠게 된 거예요. 역사가 참 깊죠?
○ 원형(original form, prototype) (原型)
○ 문자(letters, characters, script) (文字)
○ 제사를 지내다(to perform ancestral rites) (祭祀を行う)
○ 갑골문자(Oracle bone script) (甲骨文字)
- The earliest known form of Chinese writing, carved onto animal bones and turtle shells, used in divination during the Shang Dynasty.
- 商(殷)王朝時代に占いのために亀の甲や獣の骨に刻まれた、中国で最も古い文字の形式。
○ 시초(beginning, origin) (始初 / 始まり)
○ 퍼져 나가다(to spread out, to expand) (広がっていく)
그런데 중국이 엄청 크고 넓은 나라잖아요? 그래서 이때까지만 해도 지역에 따라 사용하는 한자의 모양이 다 달랐어요. 지금처럼 통일된 하나의 한자가 존재하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기원전 3세기가 되면 중국에 엄청난 인물이 등장합니다.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죠? 바로 진시황이에요. 진시황은 중국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입니다. 그런데 진시황은 단순히 다른 나라를 정복해서 하나의 제국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어요. 그는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사용되던 것들을 통일하기 시작합니다. 돈, 법, 길이와 무게를 재는 방법, 그리고 한자의 모양까지 하나로 통일하기 시작했어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일을 이루려고 한 거였죠.
○ 통일하다(to unify, to consolidate) (統一する)
하지만 진나라는 얼마 못 가 멸망하고 맙니다. 이후 진나라의 뒤를 이은 한나라는 한자를 훨 씬 더 간단하고 쉬운 형태로 바꿨어요. 이때 비로소 지금의 한자에 가까운 모양이 나타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한나라의 문자’라는 뜻에서 ‘한자’라고 부르는 거예요. ‘한자(漢字)’의 ‘한(漢)’이 바로 ‘한(漢)나라’의 ‘한(漢)’입니다. 재밌지 않나요?
○ 멸망하다(to collapse, to be destroyed, to fall) (滅亡する)
○ ~고 말다(to end up ~, to eventually ~) (~してしまう / 結局~する)
- Explanation
This expression is used when something happens inevitably or unintentionally, often with a sense of regret or finality.
- 説明
何かが避けられずに起こったり、意図せずに結果として生じることを表す表現で、後悔や残念な気持ちを伴うことが多い。
- Example Sentences | 例文
-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고 말았다.
(It looks like I ended up falling asleep because I was so tired.)
(とても疲れていて、結局寝てしまいそうだった。)-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케이크를 먹고 말았어요.
(I was trying to diet, but in the end, I ate the cake.)
(ダイエットしようとしたけど、結局ケーキを食べてしまった。)
자 그런데 과연 이 한자는 어떤 원리로 만들어진 걸까요?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에는 6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건, 사물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상형이라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산'을 나타내는 '山'이라는 한자는 실제 산의 모양을 본뜬 글자랍니다. 그 밖에도 추상적인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선이나 점을 사용하기도 하고, 두 개 이상의 글자를 합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기도 하고, 뜻을 나타내는 부분과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을 각각 합쳐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기도 했죠. 이런 다양한 원리를 통해 약 5만 자의 한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 상형(pictograph, hieroglyph) (象形)
○ 본뜨다(to model after, to imitate) (かたどる / 真似る)
○ 추상적(abstract) (抽象的)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한자는 중국 안에서 점점 더 널리 퍼졌고, 주변 나라에도 전파되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중국 주변의 나라들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랍니다. 한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들을 합쳐서 한자 문화권이라고 해요.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나라로는 중국, 대만, 한국, 북한, 일본, 베트남 등이 있죠. 이 나라들이 사용하는 단어 중 발음이 비슷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 게 거의 다 한자에서 유래한 한자어예요. 재밌지 않나요?
○ 전파되다(to be spread, to be disseminated) (伝播される)
네! 어떠신가요 여러분? 지금까지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주변 나라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이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한자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한자가 처음으로 사용된 시기로 한 번 돌아가 볼까요? 지금으로부터 아주 오래 전인, 기원전 2~3세기 무렵으로 한번 가 보겠습니다. 이 당시에 한국에는 ‘고조선’이라는 한국 최초의 국가가 있었어요. 당시 고조선은 중국의 한나라와 활발하게 교류했고, 그 과정에서 한자가 전래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원전 108년에 고조선이 한나라에 의해 멸망한 후 한나라는 고조선의 영토 일부를 통치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반도에 한자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을 거라고 추측해요. 이해가 되실까요?
○ 교류하다(to exchange, to interact) (交流する)
○ 전래되다(to be passed down, to be introduced from the past) (伝来される)
그런데 왜 당시 한국은 한나라의 문자였던 한자를 사용한 걸까요? 한국의 문자를 사용하면 될 텐데요. 그건 당시 한국에는 아직 자신만의 글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글은 이때로부터 천 년은 더 지나야 등장해요. 그래서 당시에는 글로 기록을 남기려면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를 사용해야만 했던 거죠.
자, 이렇게 해서 기원전 2~3세기 무렵에 한국에 처음으로 한자가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과연 한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걸까요?
삼국 시대가 되면 한자는 한국에서 아주 활발히, 그리고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삼국시대는 기원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세 개의 나라가 서로 경쟁하며 발전했던 시기를 일컫습니다. 이 세 나라는 모두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했고, 그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한자를 받아들이고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 공식적으로(officially, formally) (公式的に)
○ 경쟁하다(to compete) (競争する)
○ 발전하다(to develop, to progress) (発展する)
○ 받아들이다(to accept, to embrace) (受け入れる)
당시 한국인들이 한자를 사용한 흔적을 잘 보여 주는 중요한 유물이 하나 있어요. ‘광개토대왕릉비’라는 유물입니다. 여러분, 혹시 ‘광개토대왕’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고구려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왕이었는데요. 이 왕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이 바로 ‘광개토대왕릉비’랍니다. 그런데 이 비석에 쓰여 있는 글자가 모두 한자예요. 총 1775자의 한자가 적혀 있는데, 이것을 보면 당시 고구려 사람들이 한자를 활발하게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참고로 한국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광개토대왕릉비는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합니다. 이 비석에 적힌 글자 중 현재 제대로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들이 있는데, 그 글자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너무 민감한 주제라서 더 이상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흔적 (trace) (痕跡)
○ 유물 (relic, artifact) (遺物)
○ 업적(achievement, accomplishment) (業績)
○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to be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論争の中心に立つ)
○ 판독(deciphering, interpretation) (判読)
○ 해석하다 (interpret) (解釈する)
그리고 이 시기에 한자와 관련된 또 하나 중요한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을 거쳐 한국에 불교가 전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때 당연히 불교 경전들도 한국으로 전해졌겠죠? 그런데 이 경전들은 모두 한자로 적혀 있었어요. 그래서 불교를 배우고 이해하려면 반드시 한자를 알아야만 했던 거죠. 그래서 불교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에 퍼지면서 한자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되었답니다. 이해가 되시죠?
○ 불교(Buddhism) (仏教)
○ 경전(scripture, sacred text) (経典)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 하나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모든 한국인이 한자를 읽고 쓸 줄 알았던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지금도 그렇지만, 한자는 배우기가 어려운 글자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극히 일부 계층만 한자를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주로 왕이나 귀족, 승려 같은 아주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 한자를 읽고 쓸 줄 알았어요. 일반 사람들, 즉 평범한 민중들은 한자를 거의 몰랐죠. 즉, 한국에서 한자는 모든 사람이 아니라,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글자'였던 거예요.
○ 계층(social class, hierarchy) (階層)
○ 귀족(nobility, aristocracy) (貴族)
○ 승려(Buddhist monk) (僧侶)
○ 민중(the people, the masses) (民衆)
그리고 당시 한국인들은 한자를 한국어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한자의 모양을 바꾼 건 아니고 한자의 사용 방식을 한국어에 맞게 바꾼 거예요. 기본적으로 한자는 중국어에 맞춘 문자였기 때문에, 한국어에 100% 적합한 문자가 아니였죠. 그래서 당시 한국인들은 한자를 한국어 어순에 맞춰 쓰기도 하고, 특정 한자를 한국어의 조사와 어미처럼 사용하기도 하는 등 한국어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이를 잘 보여 주는 게 신라 사람들이 사용한 ‘향찰’이라는 방법이에요. ‘향찰’은 한자의 음과 뜻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어떤 한자는 그 한자의 뜻을 살려서 읽고, 어떤 한자는 그 한자의 음을 살려서 읽는 등, 최대한 한국어에 맞게 한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죠.
○ 어순(word order) (語順)
○ 조사(particle) (助詞)
- A grammatical element in Korean that follows a noun or pronoun to indicate its function in a sentence, such as subject, object, or possession.
- 韓国語で名詞や代名詞の後について、その文の中での役割(主語、目的語、所有など)を示す文法要素。
○ 어미(verb ending, suffix) (語尾)
- The final part of a verb or adjective in Korean, which changes to indicate tense, politeness, or mood.
- 韓国語の動詞や形容詞の最後の部分で、時制、丁寧さ、話し手の気持ちを表すために変化する。
○ 반영하다(to reflect, to incorporate) (反映する)
○ 향찰(Hyangchal) (郷札)
- An ancient Korean writing system that used Chinese characters to represent Korean grammar and sounds.
- 中国の漢字を使って韓国語の文法や発音を表記した、古代韓国の表記体系。
신라 사람들이 남긴 노래들이 지금까지 전해지는데, 그런 노래들이 대부분 이 향찰 방식으로 적힌 노래들이에요. 그래서 이런 노래들을 ‘향찰’로 적은 노래라고 해서 ‘향가’라고 부른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작품들이죠. 고등학교 때 국어 시간에 배워야 하거든요.
○ 향가(Hyangga) (郷歌)
- A form of Korean poetry from the Silla and early Goryeo periods, written using the Hyangchal script, which used Chinese characters to represent Korean sounds and grammar.
- 新羅時代から高麗初期にかけて作られた韓国の詩の形式で、漢字を利用して韓国語の発音や文法を表記する「郷札」を用いて書かれた。
아무튼 이렇게 삼국 시대는 한국에서 한자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답니다. 자 그러면 삼국 시대 이후에 한자는 어떻게 사용되었을까요?
자, 여러분! 이제 한국 역사에서 한자가 아주 중요했던 또 다른 시기, 고려 시대로 가볼까요? 고려 시대는 10세기 초반부터 14세기까지, 고려라는 나라가 한반도를 다스렸던 시기를 말합니다. 고려는 앞선 삼국시대보다 더 한자가 활발히 사용되었던 시대였어요. 그러면 고려 시대에는 왜 이렇게 한자가 활발히 사용되었던 걸까요? 물론 삼국 시대를 거치면서 한자가 완전히 정착한 덕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특별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어요. 바로 '과거 시험'이라는 특별한 시험 제도 때문이에요.
○ 과거 시험(Gwageo Exam, Civil Service Examination) (科挙試験)
- A state examination system in Korea during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used to select government officials based on their knowledge of Confucian classics and administrative skills.
- 高麗時代や朝鮮時代に行われた国家試験制度で、儒教の経典や行政能力の知識をもとに官僚を選抜するための試験。
과거 시험은 원래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시험 제도인데요. 시험을 통해 관리를 선발하는 제도예요. 오늘날의 공무원 시험 같은 거죠. 한국에서는 고려 시대에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거 시험에서는 주로 지금의 긴 에세이 같은 글을 쓰거나 중국의 유교 경전들에 대한 문제에 답을 해야 했어요. 글을 쓰고 유교 경전을 읽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했을까요? 그렇죠. 당연히 한자 그리고 한자로 쓰는 글인 한문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야 글도 쓰고 유교 경전 공부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과거 시험에 합격해서 관리가 되면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고려의 젊은 남성들은 한자와 한문을 열심히 공부했던 겁니다.
○ 유교(Confucianism) (儒教)
이 외에도 고려는 불교를 숭상했던 국가였기 때문에, 불교 경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이 불교 경전은 당연히 한자로 적혀 있었기 때문에, 불교 경전을 읽기 위해 한자를 공부할 필요가 있었죠. 이해가 되실까요?
○ 숭상하다(to revere, to respect highly) (崇尚する)
하지만 고려 시대에도 역시 모든 사람들이 다 한자를 배웠던 건 아니에요. 한자는 여전히 너무 어려운 글자였기 때문에, 평범한 민중들은 여전히 한자를 읽고 쓸 줄 몰랐답니다. 그래서 한자는 귀족이나 승려 같은 특정 계층만 주로 사용했고, 일반 백성들은 거의 알지 못했죠.
즉, 고려 시대는 한자가 국가의 공식적인 언어이자 지식인들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 잡았던 시기였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글자였다고 할 수 있죠.
○ 지식인(intellectual, learned person) (知識人)
○ 필수 교양(essential liberal arts, mandatory general education) (必須教養)
자, 지금까지 고려 시대에 한자가 얼마나 중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이제 드디어 한자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만의 글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한글의 등장이죠.
○ 공존(coexistence) (共存)
자, 여러분! 이어서 조선 시대로 떠나 보겠습니다. 조선은 고려 시대가 끝난 후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이어진 나라예요. 조선 시대에는 한국의 문자의 역사와 관련하여 정말 중요한 일이 발생하는데요. 뭔지 감이 오실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한글의 탄생이에요.
조선의 4대 왕이었던 세종대왕은 1443년에 한글을 만들고, 1446년에 반포해요. 반포는 널리 퍼뜨린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종대왕은 ‘한글’이라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야 했을까요? 당시 조선에서는 글을 쓸 때 모두 한자를 사용했어요. 그런데 한자는 글자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일반 백성들은 읽고 쓰기가 힘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지식과 정보가 일부 양반층에만 집중되었죠.
○ 반포하다(to promulgate, to proclaim, to issue) (頒布する)
그래서 세종대왕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그게 바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이에요. 사실 한글의 원래 이름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이에요.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예요.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만든 문자라는 걸 알 수 있죠.
○ 훈민정음(Hunminjeongeum) (訓民正音)
- The Korean writing system created in 1443 by King Sejong and officially promulgated in 1446. It was designed to be easy to learn and use, allowing common people to read and write.
- 1443年に世宗大王によって作られ、1446年に正式に公布された韓国の文字体系。庶民が簡単に学び、読み書きできるように設計された。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정말 과학적인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문자인데요. 여기서 다 다루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의 에피소드에서 한글의 창제 원리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한글은 세종대왕이 혼자서 만든 글자입니다. 저도 어릴 때는 다른 학자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배웠었는데, 지금은 세종대왕 혼자서 만들었다는 게 정설이에요. 세종은 중국의 음성학, 언어학 책을 깊이 공부하고 신하들 몰래 한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 정설(established theory, accepted theory) (定説)
○ 음성학(phonetics) (音声学)
○ 언어학(linguistics) (言語学)
자! 이렇게 한글이 만들어졌으니, 드디어 어려운 한자 대신 한글을 사용하게 된 걸까요?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배우기 쉬운 한글이라는 문자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공식적인 기록이나 문서는 한자로 작성되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당시 조선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한자가 아닌 조선만의 글자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질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었죠. 다시 말해, 당시 명나라라고 불렸던 중국과 외교적으로 마찰을 빚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 공식적으로 대놓고 한글을 쓰기가 어려웠죠.
○ 질서 (order, system) (秩序)
○ ~려고 하다(to intend to, to be about to) (~しようとする)
- Explanation
This expression is used to indicate a future intention or plan, or to show that an action is about to happen soon.- 説明
この表現は、未来の意図や計画を示したり、何かの行動がまもなく起こることを表すときに使われる。- Example Sentences | 例文
- 내일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해요.
(It looks like I'm about to exercise hard starting tomorrow.)
(明日から一生懸命運動しそうです。)- 비가 오려고 해요.
(It looks like it's about to rain.)
(雨が降りそうです。)○ 외교적으로(diplomatically) (外交的に)
○ 마찰을 빚다(to cause friction, to create conflict) (摩擦を引き起こす)
또, 당시 ‘사대부’라고 불렸던 조선의 양반들은 한자를 통해 중국의 학문과 문화를 배웠기 때문에 한자와 한문을 아주 중요한 교양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줄 아는 한글은 한자에 비해 급이 낮은 하찮은 글자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양반들은 한글을 거부하고, 계속 한자로만 글을 읽고 쓰고 싶어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양반들도 다 한글을 쓰게 됩니다. 한자도 쓰고 한글도 썼던 거죠.
○ 양반(Yangban, Korean aristocracy) (両班)
- The noble class in Joseon Korea, who held political power and were highly educated in Confucianism.
- 朝鮮時代の貴族階級で、政治的権力を持ち、儒教の学問に精通していた。
○ 하찮다(insignificant, trivial) (取るに足らない / 些細だ)
그래서 이 시기에는 한글이 있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중요한 문서는 한문으로 작성하고,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 작품 또는 편지 같은 글들은 한글로 쓰곤 했어요. 조선의 왕 중에 정조라는 왕이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이산>이라는 사극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정조가 왕이 되기 전에 한글로 썼던 편지들이 지금 남아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문서는 한문으로, 문학 작품이나 일상적인 글들은 한글로 썼던 게 조선 시대의 독특한 풍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일상적이다 (to be routine, to be ordinary) (日常的だ)
또 한글은 한자나 한문을 공부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어요. 어린 아이들이 한자를 공부하는 건 너무 힘들겠죠?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아이들을 위해 한자 발음을 한글로 적거나, 유교 경전 같은 책들을 한글로 번역해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하기도 했죠.
○ 번역하다 (translate) (翻訳する)
정리하자면, 조선 시대는 한글과 한자가 함께 공존했던 독특한 시기였고 한글이라는 쉬운 글자가 만들어졌지만 한자가 여전히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시기다, 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조선 시대에 한자가 사용된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한자가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한국에서는 한자를 사용하지 않게 된 걸까요?
○ 국한문혼용체(Mixed Script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国漢文混用体)
- A writing style used in Korea that combines Hangul (Korean alphabet) and Hanja (Chinese characters), commonly seen in historical documents and newspapers before Hangul became dominant.
- ハングル(韓国語の文字)と漢字を組み合わせた韓国の表記スタイルで、ハングルが主流になる前の歴史的な文書や新聞でよく使われていた。
○ 근대(modern era, modern times) (近代)
자! 이제 조선 시대를 지나서, 한국의 '근대' 시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당시 조선은 아주 위태로운 상태였습니다. 나라는 부정부패로 안에서부터 무너져 가고 있었고, 바깥에서는 세계 여러 열강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죠. 이때 조선의 젊은 지식인들은 서양을 따라서 근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근대화를 이루려면 우선 백성들의 의식이 깨어 있어야겠죠?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은 백성들을 계몽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는데, 그중 하나가 신문 발간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신문이 바로 <독립신문>이에요. 1896년에 처음 발행된 이 신문은 그때까지 어렵고 복잡했던 한자 대신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쓰였답니다. 그래서 한국 역사상 한글로만 쓰인 최초의 신문이라고도 해요. 덕분에 한자를 모르던 평범한 백성들도 신문을 읽고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알 수 있었죠. 이렇듯 이 시기에 한글은 백성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 위태롭다(dangerous, precarious, unstable) (危うい / 危険だ)
○ 부정부패(corruption, injustice) (不正腐敗)
○ 열강(great powers, major powers) (列強)
○ 위협을 받다(to be threatened, to face threats) (脅威を受ける)
○ 근대화(modernization) (近代化)
○ 의식이 깨어 있다(to be conscious, to be aware, to be enlightened) (意識が高まる)
○ 계몽하다(to enlighten, to educate) (啓蒙する)
○ 전개하다(to unfold, to develop, to expand) (展開する)
○ 신문 발간(newspaper publication) (新聞発刊)
하지만 그렇다고 이때부터 한자를 버리고 한글만 사용했던 건 아니에요. 한글의 사용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한자를 함께 사용했답니다. 이때 나타난 스타일이 바로 ‘국한문혼용체’라는 스타일이에요. 국한문혼용체는 문장을 작성할 때, 한자어는 한자로 쓰고 한자가 아닌 단어는 한글로 쓰는 것을 말해요. 한글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한자로 쓸 수 있는 부분은 한자로 썼던 거죠. 일본어에서 한자어는 한자로 쓰고, 한자어가 아닌 단어는 히라가나로 쓰죠?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한문혼용체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절 동안 활발하게 사용됩니다.
정리하자면, 근대 시기까지만 해도 한국은 한글을 기본으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한자를 중요하게 사용했다는 건데요. 그럼 도대체 한국은 언제 한자를 사용하지 않게 된 걸까요?
이제 1945년 이후로 가 보겠습니다. 1945년이 되면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합니다. 그리고 1948년에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죠. 당시 한국 정부는 한 법률을 발표하는데요. 국가의 공식 문서를 한글로 쓰고, 필요한 경우에 한자를 함께 쓰는 것을 허용한다는 법률이었습니다. 즉 이때부터 나라의 공식적인 문자는 한글이 된 겁니다. 한자는 보조적인 문자가 된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한자를 지식인의 교양으로 생각하여 한자를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문서나 신문, 책 등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한자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국인에게 여전히 한자는 중요한 문자였던 것이죠. 이렇게 여전히 한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어쨌거나 한국 정부는 정부 수립 초기부터 한자 대신 한글을 주로 쓰는 정책을 추진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한글 전용(exclusive use of Hangul) (ハングル専用)
○ 수립되다(to be established, to be founded) (樹立される)
○ 법률(law, legislation) (法律)
○ 보조적(auxiliary, supplementary) (補助的)
그러던 1968년, 당시 한국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은 더 본격적으로 한글 전용 정책을 시행합니다. ‘전용(專用)’은 오로지 한 가지만 쓰는 것을 말해요. ‘한글 전용 정책’은 한글만 쓰게 하는 정책을 뜻하죠. 박정희 대통령은 한자가 아닌 한글만을 쓰는 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 신문이나 교과서 공문서 등에서 한글 사용을 의무화하고 한자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했고, 일시적으로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폐지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반발이 심해서 시간이 지나 다시 한자 교육이 부활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최초의 세대가 만들어진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20대, 30대가 되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했던 80년대, 90년대에는 상대적으로 한자의 사용 빈도가 많이 떨어지게 된 겁니다. 한자를 필수 교양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도 줄기 시작했죠. 저를 포함한 지금의 대부분의 젊은 한국인들은 한자를 잘 읽고 쓰지 못하지만, 애초에 한자를 공부할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하기도 한답니다. 한자를 몰라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한자를 모른다고 교양 없는 사람 취급을 받지 않으니까요. 이해가 되실까요?
○ 밀어붙이다(to push forward, to force through) (押し通す / 強行する)
○ 의무화하다(to make mandatory, to mandate) (義務化する)
○ 최소화하다(to minimize) (最小化する)
○ 폐지하다(to abolish, to repeal) (廃止する)
○ 반발이 심하다(to face strong opposition, to encounter heavy backlash) (反発が激しい)
○ ~에 익숙하지 않다(to not be used to ~, to be unfamiliar with ~) (~に慣れていない)
그리고 이 외에도 90년대와 2000년대에 타자기와 컴퓨터의 시대가 열리면서, 사용하기 불편한 한자 대신 쉽게 타이핑할 수 있는 한글을 쓰자는 생각이 널리 퍼지기도 했습니다. 키보드로 한자를 쓰려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한글만으로 문장을 써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니까, 쓰기 불편한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굳어지게 된 것이죠.
○ 타자기(typewriter) (タイプライター)
네! 정리하자면,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글을 쓰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한국에서는 한자 대신 한글만을 쓰는, 한글 전용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네!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한자의 역사를 길게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한자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아까, 지금 한국은 한자를 잘 쓰지 않고 거의 한글만을 쓰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자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한자 교육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한글 중심의 교육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죠.
○ 논란(controversy, dispute) (論争)
○ 강화하다(to strengthen, to reinforce) (強化する)
○ 유지하다(to maintain, to keep) (維持する)
지금도 한국 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치기는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만 가르쳐요. 초등학교에서는 한자를 배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1년 정도,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배우는 경우가 많고, 아예 배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각각 1년씩 한자를 배웠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 배웠던 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중학교 때 1년, 고등학교 때 1년, 그것도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배우는 것만으로는 그 어려운 한자를 제대로 공부할 수 없죠. 그래서 한자 교육 강화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한자 교육을 필수로 지정하고 시간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왜 이들은 한자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맨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한국어의 일상어 단어 중 약 30%, 그리고 전문적인 단어 중 약 60%가 한자어예요. 한자 교육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요즘 학생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기 때문에 한국어의 한자 단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 단어와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해가 되시나요?
그러나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게 무조건 한자를 몰라서라고 말할 수는 없다. 글을 읽고 쓰고 의사소통하는 것은 여전히 한글만으로도 충분하고, 한자 교육은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한자 교육 강화에 반대하고 있어요.
○ 추가적인(additional) (追加的な)
○ 부담을 주다(to impose a burden, to give a burden) (負担をかける)
뭐가 옳은 주장일까요? 한국인으로서 참 어려운 논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논란은 아마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팟캐스트를 듣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한데요. 여러분이 볼 때, 한국이 한자를 다시 배우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 같나요? 아니면 지금처럼 한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스포티파이 댓글이나 리퀘스트 링크, 혹은 제 팟캐스트 홈페이지의 커뮤니티에 작성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논쟁(debate, argument) (論争)
네, 여러분! 요새 계속 제 팟캐스트 길이가 길어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조금 더 짧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여러분들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다 보니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부담되지 않도록 조금씩 길이를 줄여 보도록 할게요.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는, 유익한, 즐거운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 기쁨(joy, happiness) (喜び)
○ 보람(sense of fulfillment, worthwhile feeling) (やりがい / 価値)
○ 공통점(commonality, similarity) (共通点)
○ 눈치채다(to notice, to realize) (気づく)
○ 한자어(Sino-Korean word, Chinese-origin word) (漢字語)
○ 상당수(a considerable number, quite a few) (相当数)
○ 고유어(native Korean word, pure Korean word) (固有語)
○ ~의 영향을 받다(to be influenced by ~) (~の影響を受ける)
○ 형성(formation, development) (形成)
○ 원리(principle, fundamental theory) (原理)
○ 원형(original form, prototype) (原型)
○ 문자(letters, characters, script) (文字)
○ 제사를 지내다(to perform ancestral rites) (祭祀を行う)
○ 갑골문자(Oracle bone script) (甲骨文字)
○ 시초(beginning, origin) (始初 / 始まり)
○ 퍼져 나가다(to spread out, to expand) (広がっていく)
○ 통일하다(to unify, to consolidate) (統一する)
○ 멸망하다(to collapse, to be destroyed, to fall) (滅亡する)
○ ~고 말다(to end up ~, to eventually ~) (~してしまう / 結局~する)
○ 상형(pictograph, hieroglyph) (象形)
○ 본뜨다(to model after, to imitate) (かたどる / 真似る)
○ 추상적(abstract) (抽象的)
○ 전파되다(to be spread, to be disseminated) (伝播される)
○ 교류하다(to exchange, to interact) (交流する)
○ 전래되다(to be passed down, to be introduced from the past) (伝来される)
○ 공식적으로(officially, formally) (公式的に)
○ 경쟁하다(to compete) (競争する)
○ 발전하다(to develop, to progress) (発展する)
○ 받아들이다(to accept, to embrace) (受け入れる)
○ 흔적 (trace) (痕跡)
○ 유물 (relic, artifact) (遺物)
○ 업적(achievement, accomplishment) (業績)
○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to be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論争の中心に立つ)
○ 판독(deciphering, interpretation) (判読)
○ 해석하다 (interpret) (解釈する)
○ 불교(Buddhism) (仏教)
○ 경전(scripture, sacred text) (経典)
○ 계층(social class, hierarchy) (階層)
○ 귀족(nobility, aristocracy) (貴族)
○ 승려(Buddhist monk) (僧侶)
○ 민중(the people, the masses) (民衆)
○ 어순(word order) (語順)
○ 조사(particle) (助詞)
○ 어미(verb ending, suffix) (語尾)
○ 반영하다(to reflect, to incorporate) (反映する)
○ 향찰(Hyangchal) (郷札)
○ 향가(Hyangga) (郷歌)
○ 과거 시험(Gwageo Exam, Civil Service Examination) (科挙試験)
○ 유교(Confucianism) (儒教)
○ 숭상하다(to revere, to respect highly) (崇尚する)
○ 지식인(intellectual, learned person) (知識人)
○ 필수 교양(essential liberal arts, mandatory general education) (必須教養)
○ 공존(coexistence) (共存)
○ 반포하다(to promulgate, to proclaim, to issue) (頒布する)
○ 훈민정음(Hunminjeongeum) (訓民正音)
○ 정설(established theory, accepted theory) (定説)
○ 음성학(phonetics) (音声学)
○ 언어학(linguistics) (言語学)
○ ~려고 하다(to intend to, to be about to) (~しようとする)
○ 질서 (order, system) (秩序)
○ 외교적으로(diplomatically) (外交的に)
○ 마찰을 빚다(to cause friction, to create conflict) (摩擦を引き起こす)
○ 양반(Yangban, Korean aristocracy) (両班)
○ 하찮다(insignificant, trivial) (取るに足らない / 些細だ)
○ 일상적이다 (to be routine, to be ordinary) (日常的だ)
○ 번역하다 (translate) (翻訳する)
○ 국한문혼용체(Mixed Script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国漢文混用体)
○ 근대(modern era, modern times) (近代)
○ 위태롭다(dangerous, precarious, unstable) (危うい / 危険だ)
○ 부정부패(corruption, injustice) (不正腐敗)
○ 열강(great powers, major powers) (列強)
○ 위협을 받다(to be threatened, to face threats) (脅威を受ける)
○ 근대화(modernization) (近代化)
○ 의식이 깨어 있다(to be conscious, to be aware, to be enlightened) (意識が高まる)
○ 계몽하다(to enlighten, to educate) (啓蒙する)
○ 전개하다(to unfold, to develop, to expand) (展開する)
○ 신문 발간(newspaper publication) (新聞発刊)
○ 한글 전용(exclusive use of Hangul) (ハングル専用)
○ 수립되다(to be established, to be founded) (樹立される)
○ 법률(law, legislation) (法律)
○ 보조적(auxiliary, supplementary) (補助的)
○ 밀어붙이다(to push forward, to force through) (押し通す / 強行する)
○ 의무화하다(to make mandatory, to mandate) (義務化する)
○ 최소화하다(to minimize) (最小化する)
○ 폐지하다(to abolish, to repeal) (廃止する)
○ 반발이 심하다(to face strong opposition, to encounter heavy backlash) (反発が激しい)
○ ~에 익숙하지 않다(to not be used to ~, to be unfamiliar with ~) (~に慣れていない)
○ 타자기(typewriter) (タイプライター)
○ 논란(controversy, dispute) (論争)
○ 강화하다(to strengthen, to reinforce) (強化する)
○ 유지하다(to maintain, to keep) (維持する)
○ 추가적인(additional) (追加的な)
○ 부담을 주다(to impose a burden, to give a burden) (負担をかける)
○ 논쟁(debate, argument) (論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