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한국인의 말, 왜 지역마다 다를까? : 방언으로 보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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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한국인의 말, 왜 지역마다 다를까? : 방언으로 보는 한국 
브라더윤
2025-03-29

Why Do Koreans Speak Differently by Region?

Understanding Korean Through Dialects

韓国人の話し方、なぜ地域で違うの?

方言から見る韓国語

 

Transcript

 

[인트로]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은 3월 31일 월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이폰의 스크린 타임을 보니까 하루 평균 4시간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래서 저도 조금 더 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우선 일어난 직후와 잠들기 직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잠들기 직전에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보고, 자고 일어난 직후에도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부터 찾고는 하잖아요? 저도 그렇답니다. 그래서 우선 잠들기 직전과 일어난 직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것만 잘 지켜도 하루를 조금 더 상쾌하게 시작하고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저와 함께 자기 직전과 일어난 직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하루 평균(daily average) (一日平均)

○ 의식적으로(consciously, deliberately) (意識的に)

○ 직후(immediately after) (直後)

○ 직전(just before) (直前)

○ ~고는 하다(used to indicate habitual or repeated action) (〜たりする、〜することもある)

  • Explanation:
    This grammar pattern is used to describe habitual actions or things that happen occasionally or repeatedly. It often implies that the action is not constant but happens from time to time.
  • 説明:
    この文法は、繰り返して起こる行動や、時々することを表すときに使われます。頻繁ではないけれど、時々そうなるというニュアンスがありま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가끔 야식을 먹고는 해요.
    (I sometimes eat late-night snacks.)
    (たまに夜食を食べたりします。)

    그 말을 듣고는 항상 웃곤 해요.
    (I always end up laughing when I hear that.)
    (それを聞くといつも笑ってしまいます。)

○ 실천하다(to put into practice, to carry out) (実践する)

 

[주제 소개] 02:34

 

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를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 인도네시아에 계시는 최빛나 님께서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습니다. 바로 한국어의 사투리에 대해 알고 싶다는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는데요. 여러분 사투리가 뭔지 아시나요? 사투리는 어느 특정 지역에서 사용하는, 그 지역만의 특징을 가진 말을 뜻해요. 같은 한국어지만 지역에 따라 억양이나 사용하는 단어가 조금씩 다른데요. 이런 서로 다른 언어의 형태를 사투리라고 합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는 방언이라고도 하죠.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어의 사투리, 즉 방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 사투리 (dialect, regional accent) (方言)

  • Explanation:
    "사투리" refers specifically to regional dialects, which are variations in language used in different geographic areas. It is a type of "방언" (dialect), and is often contrasted with "사회 방언" (social dialect). In other words, 사투리 is a subcategory of 방언, focusing on regional differences.
  • 説明:
    「사투리(方言)」は、地域ごとの言語の違いを指す言葉で、「방언(方言)」の一種です。
    「사회 방언(社会方言)」と対比されることが多く、地域的な違いに注目した言語変種であるため、사투리は방언の中でも地域 방언に分類されます。

○ 방언(dialect) (方言)

 

[본문]

 

1. 방언과 표준어 03:55

 

먼저 방언이 정확히 무엇인지, 방언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언이란 특정 지역이나 사회적 집단에서만 사용되는 말을 말해요. 예를 들어, 서울에서 자란 사람이 사용하는 말과 부산이나 제주에서 자란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꽤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 살더라도 20대가 사용하는 말과 60대가 사용하는 말은 꽤 다르죠. 이처럼 방언은 같은 한국어 안에서도 지역이나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언어의 여러 형태, 여러 모습을 말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사회적 요인’이라는 건, 나이, 성별, 직업, 교육 수준, 사회적 계층처럼 개인이 속한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 요소를 뜻해요. 이해 되실까요?

 

○ 사회적 요인(social factor) (社会的要因)

○ 형태(form, shape) (形態)

○ 사회적 계층(social class) (社会階層)

○ 요소(element, factor) (要素)

 

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방언을 연구하는 방언학에서는 방언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요. 바로 지역 방언사회 방언입니다. 먼저, 지역 방언은 말 그대로 특정 지역에서 사용하는 방언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투리’가 바로 여기에 해당해요. 지역 방언은 언어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주로 산맥이나 바다 같은 자연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됩니다. 여기서 '자연환경적 요인'이라는 건 쉽게 말하면 산, 강, 바다처럼 지역과 지역 사이를 나누는 자연적장애물을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자연환경적 요인에 의해 지역 간에 언어의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언어의 형태를 지역 방언, 즉 사투리라고 부르는 거죠.

 

○ 연구하다 (to research, to study / 研究する)

○ 방언학 (dialectology / 方言学)

○ 지역 방언(regional dialect) (地域方言)

○ 사회 방언(social dialect) (社会方言)

○ 전파되다(to be spread, to be transmitted) (伝播される)

○ 자연환경적 요인(natural environmental factor) (自然環境的要因)

○ 자연적인(natural) (自然な)

○ 장애물(obstacle, barrier) (障害物)

○ 시간이 흐름에 따라(as time goes by) (時間の流れとともに)

 

네. 그리고 또 다른 방언의 유형으로는 사회 방언이라는 게 있습니다. 사회 방언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더라도 사회적 요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언어 형태입니다. 즉 언어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차이가 아니라, 사회적 요소인, 나이, 성별, 직업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 언어의 형태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예를 들어, 같은 지역에 살아도 나이나 성별, 직업에 따라 말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죠? 이런 것도 사회 방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청소년들끼리 사용하는 은어나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쓰는 전문적인 표현들도 모두 사회 방언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여기서 ‘은어’는 특정 집단구성원들끼리 사용하는 말을 말해요.

 

○ 말투(way of speaking, tone) (話し方)

○ 은어(slang, jargon) (隠語)

○ 집단(group, collective) (集団)

○ 구성원(member, constituent) (構成員)

 

실제로 잘 생각해 보면, 여러분도 평소에 친구와 이야기할 때와 직장 상사와 이야기할 때 쓰는 말투가 다르지 않나요? 이렇게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언어의 형태를 사회 방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이해 되시죠? 오늘 우리가 다룰 것은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 중 지역 방언, 즉 사투리입니다.

 

자!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을 개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표준어'입니다. 표준어는 흔히 사투리와 대조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곤 하는데요. 여기서 ‘대조적’이라는 건, 두 가지가 서로 반대되거나 뚜렷하게 다르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에서 표준어는 사투리와 대조적인 개념으로 사용되며, 말 그대로 한국어의 표준이 되는 말을 뜻하죠. 조금 어렵게 말하면, 한국어의 규범이 되는 언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규범’은 규칙이나 기준을 의미해요.

 

○ 표준어(standard language) (標準語)

○ 대조적인(contrasting) (対照的な)

○ 뚜렷하게(distinctly, clearly) (はっきりと)

○ 표준(standard, norm) (標準)

○ 규범(norm, rule) (規範)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이 표준어를 공식적으로 정하고 관리하는데요, 국립국어원이라는 국가 기관이 이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방송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대부분 국가에서 정한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다 보니 표준어를 잘 사용하는 것이 곧 교양이나 신뢰성, 전문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죠. 여러분이 배우는 한국어가 이 표준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지금 하는 말도 표준어에 가까워요.

 

○ 공식적으로(officially) (公式に)

○ 국립국어원(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国立国語院)

  • Explanation:
    A government institution in South Korea responsible for language policy, research, and management of the Korean language.
  • 説明:
    韓国語の標準化や研究、言語政策を担当する韓国の国家機関。

○ 교양(culture, refinement, general knowledge) (教養)

○ 신뢰성(credibility, reliability) (信頼性)

○ 전문성(expertise, professionalism) (専門性)

○ 지표(indicator, index) (指標)

○ ~로 여겨지다(to be considered as, to be regarded as) (~と見なされる)

○ 경향이 있다(to tend to, to have a tendency) (傾向がある)

 

한국어의 표준어와 표준어 정책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 특징은, 굉장히 중앙집권적으로 관리된다는 점입니다.‘중앙집권적’이라는 건 중앙에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말해요. 이 경우에는, 국가 차원에서 하나의 기관이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표준어를 정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 보자면 우선 미국은 표준어를 공식적으로 규정하거나 통제하는 국가 차원의 기관이 따로 없고,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언어를 표준어라고 인식한다고 하네요. 이와 달리 한국은 국가의 기관이 어떤 게 표준어고 어떤 게 표준어가 아닌지를 아예 정해 놓고, 특정 상황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해야 할 것을 강하게 권장합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중앙집권적이라고 말할 수 있죠. 이해가 되실까요?

 

○ 중앙집권적(centralized, centralistic) (中央集権的)

○ 통제하다(to control, to regulate) (統制する)

 

두 번째 특징은, 한국의 표준어가 상당히 수도 중심적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의 수도는 서울이죠? 즉 한국의 표준어는 상당히 서울 중심적이라는 특징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표준어를 서울말이라고 하기도 해요. 물론 표준어와 서울말이 100%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서울에도 원래 전통적인 서울 방언, 즉 서울 사투리가 있었고 표준어는 이 서울 방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긴 했죠. 그렇지만 서울말을 100% 반영한 건 아니고, 의도적으로 바꾼 부분도 있기 때문에 서울 사투리와 표준어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거예요. 시간이 흐르면서 그 차이가 더 벌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표준어를 서울말이라고 인식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수도 중심적(capital-centered) (首都中心的)

○ ~을 기반으로 (based on ~ / ~を基盤として)

 

자! 그러면 한번 이웃 나라 일본과 비교해 볼까요? 일본도 옛날에는 한국과 비슷하게 ‘표준어’라는 개념이 있었지만, 지금은 ‘표준어’ 대신 ‘공통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 공통어는 한국의 표준어보다 방언, 즉 사투리에 관대하기 때문에, 일본은 방송이나 공적인 자리에서도 지역 방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이웃 나라(neighboring country / 隣の国)

○ 공통어(common language) (共通語)

○ ~에 관대하다(to be generous/tolerant toward ~) (~に寛大である)

 

 

실제로 가끔 일본 예능 방송을 볼 때마다 느낀 건데, 방송에서 사투리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물론 한국도 예능 방송에서 사투리를 쓰는 방송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표준어에 가깝게 말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사투리가 심하면 그걸 신기하게 여기거나 놀리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사투리를 쓰는 곳에서 올라온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표준어를 익혔는지를 얘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 웬만하면(if possible, if it’s not too much trouble) (できることなら/よほどでなければ)

○ 심심찮게 (frequently, fairly often / しばしば、たびたび)

 

 

참고로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서울말, 즉 표준어를 익히는 것을 ‘사투리를 고치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건 마치 사투리를 고쳐야 할 나쁜 것처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지금도 한국 사회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한국은 상당히 서울 중심의 표준어를 중시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 ○ 사투리를 고치다(to fix one's dialect) (方言を直す)
    Explanation:
    This expression implies changing or abandoning one’s regional dialect in favor of speaking the standard language.
    It can carry a negative nuance, as it may suggest that dialects are something to be "fixed" or "corrected," which reflects linguistic discrimination.
  • 説明:
    この表現は、自分の地域方言を標準語に「直す」という意味で使われます。
    しかし、「方言=直すべきもの」という発想を含むため、差別的なニュアンス否定的な印象を与えることがあります。
    使用には注意が必要です。

○ 중시하다 (to value, to emphasize, to consider important) (重視する)

 

정리하자면, 한국의 표준어는 외국에 비해 훨씬 중앙집권적으로 관리되며, 서울 중심의 언어 사용이 권장된다는 점에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 이제 방언과 표준어의 개념, 그리고 차이가 정리되셨을까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어의 지역 방언,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2. 한국의 지역 방언 형성 요인 16:33

 

먼저 한국의 지역 방언, 즉 사투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지역 방언, 즉 사투리는 왜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게 된 걸까요? 아까 잠깐 언급했지만, 사투리가 만들어지는 데는 '자연환경적 요인'이 아주 큰 역할을 해요. 산, 강, 바다처럼 지역과 지역을 나누는 자연적인 경계들 때문에 사람들 간의 교류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각 지역에서 조금씩 다른 언어가 형성되게 된 거죠.

 

○ 형성되다(to be formed, to be shaped) (形成される)

○ 교류(exchange, interaction) (交流)

 

그럼 한국에서는 특히 어떤 자연환경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한국은 사실 산이 정말 많은 나라예요. 무려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반도의 중앙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이나 남부 지역을 나누는 소백산맥, 노령산맥 같은 큰 산맥들이 있는데요, 이런 산맥들은 오래전부터 지역 간 사람들의 왕래를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자연적인 경계선이었어요. 그래서 각 산맥을 기준으로 언어의 차이가 뚜렷해지기 시작했죠. 참고로 ‘산맥’은 산들이 길게 이어져서 마치 줄처럼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을 말합니다.

 

○ 중앙(center, middle) (中央)

○ 가로지르다(to cross, to go across) (横切る/貫く)

○ 태백산맥(Taebaek Mountain Range) (太白山脈)

○ 남부(southern part) (南部)

○ 소백산맥(Sobaek Mountain Range) (小白山脈)

○ 노령산맥(Noryeong Mountain Range) (老嶺山脈)

○ 산맥(mountain range) (山脈)

 

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태백산맥이라는 산맥을 기준으로 강원도의 서쪽 지방과 동쪽 지방의 언어적 특징이 구분되고, 소백산맥이라는 산맥을 사이에 두고 충청도,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의 언어적 특징이 구분됩니다. 그리고 노령산맥이라는 산맥을 중심으로는 전라도의 북쪽과 남쪽의 언어적 특징이 또 구분되죠. 복잡하죠? 제가 지금 말씀드린 건 지금의 한국 지역에 해당하는 곳들이고, 북한 지역까지 포함하면 산맥에 의해 구분되는 지역이 더 많아져요. 이해되실까요?

 

그리고 자연환경에 의해 언어의 차이가 생긴 정말 흥미로운 예는 제주도인데요. 제주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진 이잖아요? 그래서 바다가 자연적인 벽 역할을 해 왔고, 그 덕분에 육지, 즉 한반도와는 다른 독특한 사투리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어요. 그래서 제주 사투리는 지금 들어도 정말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시면 이 독특한 제주도 사투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육지(land, mainland) (陸地)

○ 섬(island) (島)

 

3. 한국어 지역 방언의 종류와 특징 20:32

 

네! 지금까지 한국의 지역 방언이 형성된 요인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어서 과연 한국의 지역 방언, 즉 사투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각 사투리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기에 앞서 몇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오늘 여기서는 북한 지역의 사투리는 빼고, 현재의 한국 지역의 사투리만 다룬다는 것과, 지역 방언의 정확한 분류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 방언의 분류는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해되셨을까요?

 

자 그럼! 먼저, 중부 방언부터 볼게요. 중부 방언은 일반적으로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쪽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을 포함하는데요. 여러분이 익숙한 한국어 표준어의 기반이 되는 방언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말에 가까운 방언이에요. 제 말을 잘 들어 보시면, 위아래로 크게 억양이 변하거나 강하게 악센트를 주는 부분이 많이 없죠? 중부 방언은 이렇게 발음이나 억양에서 큰 특징이 없고, 평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조금 심심한 방언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의 기반이 되다(to become the basis of ~) (~の基盤となる)

○ 억양(intonation, accent) (抑揚)

○ 평탄하다(to be flat, even / to be calm) (平坦だ)

○ 심심하다(to be bored) (退屈だ)

 

자 다음으로, 특징이 매우 뚜렷한 경상도 방언입니다. 부산, 대구, 울산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데요. 경상도 방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강한 억양과 성조의 존재입니다. 성조라고 하면 보통 중국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중세 시대의 한국어에도 성조가 있었답니다. 예를 들어 중세 한국어는 이런 식으로 말했어요. “나·랏 :말ᄊᆞ·미 中듕國·귁·에 달·아” 현대 한국어로 해석하면,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입니다. 요즘 한국어와 많이 다르죠? 이처럼 중세 시기의 한국어는 성조를 살려서 말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성조는 소리의 장단, 즉 소리의 길이 차이로 바뀌었는데, 이 성조가 경상도 지역에서는 꽤 많이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런데 왜 경상도에는 아직까지 성조가 남아 있는 걸까요? 아마도 성조가 사라지는 변화가 나라의 중앙인 서울 쪽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경상도는 서울에서 거리도 멀고 산맥이 험해서 그 변화가 느리게 전해졌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됩니다.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북한 지역도 아직까지 성조가 남아 있는 곳들이 있어요. 이해되시죠?

 

○ 성조(tone / pitch accent) (声調)

○ 장단(length, long and short) (長短)

 

자! 경상도의 독특한 사투리는 한국인 사이에서도 재미있게 다루어지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때 한국에서 “이거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라는 말을 서울 사람과 경상도 사람이 말할 때의 차이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저 같은 사람은 “이거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 거예요?”처럼 큰 높낮이 변화 없이 말을 하는데, 경상도 사람들은 “이거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말하죠. 물론 제가 경상도 사람이 아니라서 정확히 따라한 건 아니지만, 이런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듯 경상도 방언은 성조가 남아 있다 보니, 같은 한국인이 들을 때도 억양이 독특하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가장 유명한 표현으로는 “뭐라고 하니”를 의미하는 "뭐라카노", “왜 그러니?”를 의미하는 "와 그라노"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 강렬하게(intensely, strongly) (強烈に)

○ 어색하게(awkwardly) (ぎこちなく/不自然に)

○ 따라하다(to imitate, to mimic) (真似する)

 

네! 그리고 이어서 전라도 방언은 광주, 전주를 포함한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데요. 억양이 부드럽고,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방언이에요. 특유의 종결 어미의문형 표현들이 발달해 있어, 듣다 보면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죠. 참고로 ‘종결 어미’는 문장을 마칠 때 사용하는 부분을 말해요. 예를 들어, “밥 먹었어?”에서 마지막에 붙은 “-어”가 바로 종결 어미입니다. 한국어는 종결 어미에 따라 문장의 느낌이 달라지는데요, 전라도 방언에서는 “밥 먹었당께.”나 “왔는가?”처럼 독특하고 부드러운 종결 어미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유명한 전라도 방언으로는 "~했당께"라는 표현과 "허벌나게"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 ○ 종결 어미(sentence-final ending) (終結語尾)
    Explanation:
    In Korean, 종결 어미 refers to the sentence-final endings that determine the tone, formality, and functionof the sentence.
    Depending on which 종결 어미 is used, the sentence can sound formal, informal, polite, friendly, commanding, or questioning.
    It’s one of the most important features of Korean sentence structure.
  • 説明:
    韓国語で「종결 어미(終結語尾)」とは、文の最後に付いて、文の丁寧さ・口調・種類などを決定する文法要素です。
    使う語尾によって、文が丁寧・タメ口・親しげ・命令・疑問など、さまざまなニュアンスに変化します。
    韓国語の文末表現で非常に重要なポイントで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재밌어요 (It's fun. / 面白いです。) ← polite / 丁寧

    재밌어 (It's fun. / 面白いよ。) ← casual / タメ口

    재밌냐? (Is it fun? / 面白いのか?) ← questioning / 疑問

    재밌다! (It's fun! / 面白いな!) ← exclamatory / 感嘆

○ 의문형(interrogative form) (疑問形)

○ 친근하다(to be friendly, to be familiar) (親しみやすい)

 

이어서 충청도 방언을 살펴볼까요? 충청도 방언은 충주나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충청도 방언은 느리고 온화한 억양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돌려 말하거나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이때 말에 뼈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말에 뼈가 있다’는 말은, 겉으로는 부드럽거나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 날카롭고 비판적인 의미가 숨어 있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느리고 여유로운 느낌 덕분에 보통 한국 사람들은 충청도 방언을 들으면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아요. 하지만 말에 뼈가 있는 화법 때문에 유머러스하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충청도에서 택시에 탔는데 택시 문을 너무 세게 닫은 거예요. 그럼 기사님이 싫어하겠죠? 그런데 그 충청도 기사님이 대놓고 불쾌한 티를 내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그렇게 닫아서 부서지것슈?” 세게 닫지 말라는 걸 유머러스하게 돌려서 말하는 거죠. 이해 되실까요?

 

○ 온화하다(to be gentle, mild / 穏やかだ)

○ 돌려 말하다(to say indirectly, to beat around the bush / 遠回しに言う)

○ 간접적으로(indirectly / 間接的に)

○ 말에 뼈가 있다(to say something with an underlying meaning / 言葉にトゲがある・裏の意味がある)

○ 비판적인(critical / 批判的な)

 

마지막으로 가장 독특한 방언이라 할 수 있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제주 방언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 방언과 상당히 큰 차이가 나서, 마치 독자적인 언어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특유의 어휘와 강한 억양이 특징인데요. “어서 오세요”라는 뜻의 "혼저옵서예" 같은 표현들은 제주도 사투리를 모르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생소하고 이국적으로 느껴진답니다. 최근에는 제주도 사투리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제주도 사투리가 지금은 점차 사라지고 있답니다. 요즘 젊은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도 사투리를 잘 쓰지 않거든요. 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 생소하다(to be unfamiliar, strange / なじみがない、見慣れない)

○ 이국적으로(exotically / 異国的に)

 

네! 지금까지 한국의 지역 방언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듯 한국의 지역 방언들은 모두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럼 과연 이런 방언들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활용되고 있을까요?

 

4.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지역 방언의 활용과 사회적 이미지 31:05

 

지금부터는 한국의 여러 지역 방언이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또 각 방언이 사회적으로 어떤 이미지와 느낌을 전달하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투리는 단순히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배경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방언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보는 이들에게 유머나 친근감, 때로는 강렬한 현실감을 전달하기도 하죠.

 

○ 현실감(sense of reality / 現実感)

 

먼저 전라도 방언부터 살펴볼까요? 전라도 방언은 한국 사회에서 주로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에요.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억양이 부드러워서,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정겨운 이미지를 줍니다. 이를 두고 구수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잘 사용한 대표적인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1988』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이 인물이 사용하는 전라도 사투리 덕분에 드라마 속 평범한 일상도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고,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이 가족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정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죠.

 

○ 정겹다(to be affectionate, warm-hearted / 情がこもっていて親しみやすい)

○ 구수하다(to have a rich, savory taste or to be heartwarming / 香ばしい・味わい深い/素朴で親しみやすい)

  • Explanation:
    In Korean, "구수하다" can describe the flavor of traditional food(like 된장국 or 누룽지), meaning savory or rustic.
    It can also be used for a person’s way of speaking or atmosphere, meaning warm, charming, and homely.
  • 説明:
    韓国語の「구수하다」は、味や香りに使うと「香ばしい、素朴で味わい深い」を意味します(例:味噌汁、焦げたご飯)。
    また、話し方や雰囲気にも使われ、「親しみやすくて心地よい、素朴な味わいのある」といった意味になりま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할머니가 끓여준 된장국이 참 구수해요.
    (The soybean paste soup my grandma made is really savory.)
    (おばあちゃんが作ってくれた味噌汁は本当に香ばしいです。)

    그분은 말투가 참 구수하세요.
    (He has such a warm and charming way of speaking.)
    (あの方は話し方がとても親しみやすいです。)

○ 정감 있다(to be full of warmth and affection / 情がこもっている)

 

다음으로는 경상도 방언입니다. 경상도 방언은 억양이 강하고 표현도 솔직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국에서는 ‘경상도 남자’라고 하면, 무뚝뚝하고 솔직한 이미지의 남자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이런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 속 캐릭터를 더 개성 있고 강인하게 표현하곤 합니다.

 

○ 강인하다(to be strong, tough, resilient / 強くてたくましい)

○ ~한 인상을 주다(to give a ~ impression / ~という印象を与える)

○ 무뚝뚝하다(to be blunt, curt, unsociable / 無愛想だ、ぶっきらぼうだ)

○ 솔직하다(to be honest, straightforward / 率直だ、正直だ)

 

대표적으로 영화 『친구』를 들 수 있어요. 이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거칠면서도 직설적인 경상도 사투리 덕분에 캐릭터들의 강한 개성과 현실적인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같은 대사는 경상도 사투리의 거친 매력을 잘 보여주는 명대사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죠.

 

○ 회자되다(to be talked about, to be widely mentioned / 話題になる、口にのぼる)

 

마지막으로 제주도 방언을 한번 볼까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주도 방언은 독특한 어휘와 강한 억양 때문에 마치 한국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낯설고 어려운 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그런데 최근에는 오히려 그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느낌 덕분에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와 아까도 소개한 <폭싹 속았수다> 같은 드라마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도 방언을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이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주도 방언을 정겹게 사용하는 경우도 꽤 많이 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이죠?

 

○ 신비롭다(to be mysterious, mystical / 神秘的だ)

○ 낯설다(to be unfamiliar, strange / 見慣れない、なじみがない)

 

이처럼 한국의 지역 방언들은 각기 다른 사회적 이미지와 느낌으로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그 지역의 정서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은 서울말을 중심으로 하는 표준어가 강하게 자리 잡은 사회예요. 그러다 보니 이런 사투리들을 몽땅 서울말, 즉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특이한 것, 다른 것, 이상한 것, 촌스러운 것 등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옛날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투리를 쓰는 인물과 표준어를 쓰는 인물이 함께 등장하면, 보통 사투리를 쓰는 인물은 표준어를 쓰는 인물에 비해 촌스럽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 정서(emotion, sentiment / 情緒、感情)

○ 사회적 지위(social status / 社会的地位)

○ 묘사되다(to be described, to be depicted / 描写される)

○ 종종(occasionally, from time to time / 時々、しばしば)

 

이것의 연장선에서, 드라마에서 조폭이나 깡패 역할을 맡는 사람들도 대부분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분도 잘 떠올려 보시면,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투리를 쓰는 인물들이 나쁜 인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꽤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아까 소개했던 작품들처럼,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무조건 따뜻한 사람으로 표현하는 것도 사실은 위험한 선입견이라고 볼 여지가 있죠.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 모두가 특정 성격을 가진 건 아닌데, 대부분의 문화 콘텐츠에서 그런 식으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을 다루다 보니, 오랜 기간 한국 사회에서는 사투리를 쓰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특정 방향으로 굳어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 조폭 (gangster, organized crime member / 暴力団員、ヤクザ)

○ 깡패 (thug, hoodlum / チンピラ、ならず者)

○ 선입견(prejudice, preconception / 先入観)

 

물론 지금은 이런 선입견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 사투리에 대한, 그리고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선입견이 존재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런 시선 하나하나가 그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좋든 싫든 차별적인 시선으로 느껴질 수 있겠죠? 한국 사회가 이런 부분에서도 조금 더 개방적인,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팟캐스트를 마무리해 보려고 합니다. 

 

○ 차별적인(discriminatory / 差別的な)

○ 시선(gaze, view, perspective / 視線、見方)

○ 개방적인(open-minded, liberal / 開放的な、オープンな)

○ 포용적인(inclusive, embracing / 包容的な)

 

[엔딩] 38:53

 

네!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어의 방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조금 어려운 단어와 표현들이 많았던 같은데요. 이번에도 홈페이지에 트랜스크립트와 단어를 정리해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에피소드 설명란의 트랜스크립트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느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최근에 감기에 걸렸답니다. 지금 많이 낫긴 했는데 아직까지 몸이 안 좋네요. 여러분은 부디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는 유익한 즐거운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 하루 평균(daily average) (一日平均)

○ 의식적으로(consciously, deliberately) (意識的に)

○ 직후(immediately after) (直後)

○ 직전(just before) (直前)

○ ~고는 하다(used to indicate habitual or repeated action) (〜たりする、〜することもある)

  • Explanation:
    This grammar pattern is used to describe habitual actions or things that happen occasionally or repeatedly. It often implies that the action is not constant but happens from time to time.
  • 説明:
    この文法は、繰り返して起こる行動や、時々することを表すときに使われます。頻繁ではないけれど、時々そうなるというニュアンスがありま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가끔 야식을 먹고는 해요.
    (I sometimes eat late-night snacks.)
    (たまに夜食を食べたりします。)

    그 말을 듣고는 항상 웃곤 해요.
    (I always end up laughing when I hear that.)
    (それを聞くといつも笑ってしまいます。)

○ 실천하다(to put into practice, to carry out) (実践する)

○ 사투리 (dialect, regional accent) (方言)

  • Explanation:
    "사투리" refers specifically to regional dialects, which are variations in language used in different geographic areas. It is a type of "방언" (dialect), and is often contrasted with "사회 방언" (social dialect). In other words, 사투리 is a subcategory of 방언, focusing on regional differences.
  • 説明:
    「사투리(方言)」は、地域ごとの言語の違いを指す言葉で、「방언(方言)」の一種です。
    「사회 방언(社会方言)」と対比されることが多く、地域的な違いに注目した言語変種であるため、사투리は방언の中でも地域 방언に分類されます。

○ 방언(dialect) (方言)

○ 사회적 요인(social factor) (社会的要因)

○ 형태(form, shape) (形態)

○ 사회적 계층(social class) (社会階層)

○ 요소(element, factor) (要素)

○ 연구하다(to research, to study) (研究する)

○ 방언학(dialectology) (方言学)

○ 지역 방언(regional dialect) (地域方言)

○ 사회 방언(social dialect) (社会方言)

○ 전파되다(to be spread, to be transmitted) (伝播される)

○ 자연환경적 요인(natural environmental factor) (自然環境的要因)

○ 자연적인(natural) (自然な)

○ 장애물(obstacle, barrier) (障害物)

○ 시간이 흐름에 따라(as time goes by) (時間の流れとともに)

○ 말투(way of speaking, tone) (話し方)

○ 은어(slang, jargon) (隠語)

○ 집단(group, collective) (集団)

○ 구성원(member, constituent) (構成員)

○ 표준어(standard language) (標準語)

○ 대조적인(contrasting) (対照的な)

○ 뚜렷하게(distinctly, clearly) (はっきりと)

○ 표준(standard, norm) (標準)

○ 규범(norm, rule) (規範)

○ 공식적으로(officially) (公式に)

○ 국립국어원(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国立国語院)

  • Explanation:
    A government institution in South Korea responsible for language policy, research, and management of the Korean language.
  • 説明:
    韓国語の標準化や研究、言語政策を担当する韓国の国家機関。

○ 교양(culture, refinement, general knowledge) (教養)

○ 신뢰성(credibility, reliability) (信頼性)

○ 전문성(expertise, professionalism) (専門性)

○ 지표(indicator, index) (指標)

○ ~로 여겨지다(to be considered as, to be regarded as) (~と見なされる)

○ 경향이 있다(to tend to, to have a tendency) (傾向がある)

○ 중앙집권적(centralized, centralistic) (中央集権的)

○ 통제하다(to control, to regulate) (統制する)

○ 수도 중심적(capital-centered) (首都中心的)

○ ~을 기반으로 (based on ~ / ~を基盤として)

○ 공통어(common language) (共通語)

○ 이웃 나라(neighboring country / 隣の国)

○ ~에 관대하다(to be generous/tolerant toward ~) (~に寛大である)

○ 웬만하면(if possible, if it’s not too much trouble) (できることなら/よほどでなければ)

○ 심심찮게(frequently, fairly often / しばしば、たびたび)

○ 사투리를 고치다(to fix one's dialect) (方言を直す)

  • Explanation:
    This expression implies changing or abandoning one’s regional dialect in favor of speaking the standard language.
    It can carry a negative nuance, as it may suggest that dialects are something to be "fixed" or "corrected," which reflects linguistic discrimination.
  • 説明:
    この表現は、自分の地域方言を標準語に「直す」という意味で使われます。
    しかし、「方言=直すべきもの」という発想を含むため、差別的なニュアンス否定的な印象を与えることがあります。
    使用には注意が必要です。

○ 중시하다(to value, to emphasize, to consider important) (重視する)

○ 형성되다(to be formed, to be shaped) (形成される)

○ 교류(exchange, interaction) (交流)

○ 중앙(center, middle) (中央)

○ 가로지르다(to cross, to go across) (横切る/貫く)

○ 태백산맥(Taebaek Mountain Range) (太白山脈)

○ 남부(southern part) (南部)

○ 소백산맥(Sobaek Mountain Range) (小白山脈)

○ 노령산맥(Noryeong Mountain Range) (老嶺山脈)

○ 산맥(mountain range) (山脈)

○ 육지(land, mainland) (陸地)

○ 섬(island) (島)

○ ~의 기반이 되다(to become the basis of ~ / ~の基盤となる)

○ 억양(intonation, accent / 抑揚)

○ 평탄하다(to be flat, even / 平坦だ)

○ 심심하다(to be bored / 退屈だ)

○ 성조(tone, pitch accent / 声調)

○ 장단(length, long and short / 長短)

○ 강렬하게(intensely, strongly / 強烈に)

○ 어색하게(awkwardly / ぎこちなく、不自然に)

○ 따라하다(to imitate, to mimic / 真似する)

○ 특유의(unique, characteristic / 特有の)

○ 종결 어미(sentence-final ending / 終結語尾)

  • Explanation:
    In Korean, 종결 어미 refers to the sentence-final endings that determine the tone, formality, and functionof the sentence.
    Depending on which 종결 어미 is used, the sentence can sound formal, informal, polite, friendly, commanding, or questioning.
    It’s one of the most important features of Korean sentence structure.
  • 説明:
    韓国語で「종결 어미(終結語尾)」とは、文の最後に付いて、文の丁寧さ・口調・種類などを決定する文法要素です。
    使う語尾によって、文が丁寧・タメ口・親しげ・命令・疑問など、さまざまなニュアンスに変化します。
    韓国語の文末表現で非常に重要なポイントで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재밌어요 (It's fun. / 面白いです。) ← polite / 丁寧

    재밌어 (It's fun. / 面白いよ。) ← casual / タメ口

    재밌냐? (Is it fun? / 面白いのか?) ← questioning / 疑問

    재밌다! (It's fun! / 面白いな!) ← exclamatory / 感嘆

○ 의문형(interrogative form / 疑問形)

○ 친근하다(to be friendly, to be familiar / 親しみやすい)

○ 온화하다(to be gentle, mild / 穏やかだ)

○ 돌려 말하다(to say indirectly, to beat around the bush / 遠回しに言う)

○ 간접적으로(indirectly / 間接的に)

○ 말에 뼈가 있다(to say something with an underlying meaning / 言葉にトゲがある・裏の意味がある)

○ 비판적인(critical / 批判的な)

○ 생소하다(to be unfamiliar, strange / なじみがない、見慣れない)

○ 이국적으로(exotically / 異国的に)

○ 현실감(sense of reality / 現実感)

○ 정겹다(to be affectionate, warm-hearted / 情がこもっていて親しみやすい)

○ 구수하다(to have a rich, savory taste or to be heartwarming / 香ばしい・味わい深い/素朴で親しみやすい)

  • Explanation:
    In Korean, "구수하다" can describe the flavor of traditional food(like 된장국 or 누룽지), meaning savory or rustic.
    It can also be used for a person’s way of speaking or atmosphere, meaning warm, charming, and homely.
  • 説明:
    韓国語の「구수하다」は、味や香りに使うと「香ばしい、素朴で味わい深い」を意味します(例:味噌汁、焦げたご飯)。
    また、話し方や雰囲気にも使われ、「親しみやすくて心地よい、素朴な味わいのある」といった意味になります。
  • Example Sentences | 例文:
    할머니가 끓여준 된장국이 참 구수해요.
    (The soybean paste soup my grandma made is really savory.)
    (おばあちゃんが作ってくれた味噌汁は本当に香ばしいです。)

    그분은 말투가 참 구수하세요.
    (He has such a warm and charming way of speaking.)
    (あの方は話し方がとても親しみやすいです。)

○ 정감 있다(to be full of warmth and affection / 情がこもっている)

○ 강인하다(to be strong, tough, resilient / 強くてたくましい)

○ ~한 인상을 주다(to give a ~ impression / ~という印象を与える)

○ 무뚝뚝하다(to be blunt, curt, unsociable / 無愛想だ、ぶっきらぼうだ)

○ 솔직하다(to be honest, straightforward / 率直だ、正直だ)

○ 회자되다(to be talked about, to be widely mentioned / 話題になる、口にのぼる)

○ 신비롭다(to be mysterious, mystical / 神秘的だ)

○ 낯설다(to be unfamiliar, strange / 見慣れない、なじみがない)

○ 정서(emotion, sentiment / 情緒、感情)

○ 사회적 지위(social status / 社会的地位)

○ 묘사되다(to be described, to be depicted / 描写される)

○ 종종(occasionally, from time to time / 時々、しばしば)

○ 조폭 (gangster, organized crime member / 暴力団員、ヤクザ)

○ 깡패 (thug, hoodlum / チンピラ、ならず者)

○ 선입견(prejudice, preconception / 先入観)

○ 차별적인(discriminatory / 差別的な)

○ 시선(gaze, view, perspective / 視線、見方)

○ 개방적인(open-minded, liberal / 開放的な、オープンな)

○ 포용적인(inclusive, embracing / 包容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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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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