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한국인과 책 : 책으로 보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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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한국인과 책 : 책으로 보는 한국
브라더윤
2025-04-21

Koreans and Books

Understanding Korea Through Reading

韓国人と本

読書から見える韓国

 

Transcript

 

[인트로]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4월 22일 화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 여러분이 사시는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한국은 최근에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되었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갔어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기온이 5도, 3도까지 떨어졌었는데, 일주일만에 엄청 더워진 거죠. 이렇게 갑자기 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 며칠 동안 한국의 날씨는 아주 좋았어요. 공기도 맑고, 조금 덥긴 하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적당히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저는 미국이나 호주에 가 본 적이 없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최근 며칠 동안의 한국 날씨가 미국의 캘리포니아나 호주의 멜버른 날씨 같다고 좋아하더라고요. 한국도 1년 내내 이런 날씨가 이어지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곧 한국에는 엄청난 무더위가 찾아올 거랍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살랑살랑 (gently, softly / そよそよと、やさしく)

무더위 (scorching heat, sweltering weather / 猛暑、蒸し暑さ)

겁이 나다 (to feel scared / 怖くなる、おじけづく)

 

자! 이렇게 날이 좋을 때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바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죠. 실제로 일본은 곧 골든 위크라는 황금 연휴가 있죠? 황금 연휴는, 황금처럼 귀한, 아주 길게 쉴 수 있는 연휴를 말합니다. 일본은 이 골든 위크라는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한국은 날씨가 좋은 5월에 일본의 골든 위크 같은 긴 연휴가 없어요. 그래도 올해는 5월 둘째 주 월요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공휴일이고 그다음 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서, 그 전 주말까지 합치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까지 쉴 수 있게 되었죠. 저는 원래 주말에도 일을 하는데요. 이때는 마침 주말에 쉴 수 있게 되어서, 어디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고민 중이랍니다.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나중에 간단하게라도 말씀을 드릴게요.

 

○ 황금 연휴(golden holiday / ゴールデンウィーク)
Explanation:

A long holiday period made by combining weekends and public holidays, often allowing for extended rest or travel.
説明:

週末と祝日がつながってできる長期連休。旅行や休養に使われることが多い。

○ 부처님 오신 날(Buddha's Birthday / 仏誕節)
Explanation:

A Korean national holiday celebrating the birth of Buddha, held on the 8th day of the 4th lunar month. Temples are decorated with lanterns.
説明:

陰暦4月8日に行われる釈迦の誕生日を祝う韓国の祝日。寺には提灯が飾られる。

○ 공휴일(public holiday / 祝日、公休日)

○ 대체공휴일(substitute holiday / 振替休日)
Explanation:

When a public holiday overlaps with a weekend, another weekday is designated as a substitute day off.
説明:

祝日が週末と重なるときに、平日を代わりの休みに指定する制度。

 

[주제 소개] 03:33

 

네! 이제 오늘의 주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바람을 쐬며 책을 읽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여러분께 해 드릴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일본에 사시는 EBI님께서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는데요. EBI님께서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책과 관련된 모티브가 자주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책 문화에 대해 궁금해졌다고 하시네요. 생각해 보니까, 정말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장면이이 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오늘은 EBI님의 리퀘스트대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책의 의미, 그리고 한국인들의 독서 문화와 출판 시장에 대해 이야기한 후,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몇 작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독서(reading / 読書)

 

1.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책'의 의미 05:13

 

네, 그럼 우선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게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는 서점이나 도서관이 공간적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꼭 서점이나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등장인물이 책을 읽는 장면이 꽤 자주 등장하는데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이런 독서 장면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나아가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서점(bookstore / 本屋)

○ 도서관(library / 図書館)

○ 서정적이다(to be lyrical, poetic / 抒情的だ、詩的だ)

 

여러 드라마 중에서도 특히 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드라마라고 하면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도깨비>는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드라마였죠? 드라마 <도깨비>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남자 주인공 김신 역할을 맡은 배우 공유가 시집을 읽는 장면입니다. 4화 마지막 부분에 김신이 여자 주인공 지은탁을 기다리면서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를 읽는데요. 이때 공유 배우가 이 시를 낭독하는 소리가 배경에 깔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꼽히죠. 어떤 시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라서 제가 한번 낭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집(poetry book / 詩集)

○ 낭독하다(to recite, to read aloud / 朗読する)

○ 배경에 깔리다(to be laid in the background (e.g., music, sound) / 背景に流れる、重なる)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

 

 

정말 아름다운 시죠? 혹시 공유 배우가 이 시를 낭독한 장면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트랜스크립트와 함께 이 장면 영상을 올려 둘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트랜스크립트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도깨비>에서 이 시는 김신이 지은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순간을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직접적으로 인물의 감정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은 이 시를 통해서 캐릭터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느낄 수 있었던 거죠. 이처럼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책이나 시 같은 문학 작품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합니다. 책 속의 문장이나 시의 구절이 배우의 대사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그 깊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이해가 되실까요?

 

○ 구절(phrase, passage / フレーズ、句、節)

 

또한 서점이나 도서관이라는 공간 역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을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며 힐링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서점과 도서관은 단순히 지식을 얻고 공부를 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이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요.

 

네! 정리하자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책은 인물의 감정과 내면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이고, 서점이나 도서관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마음을 정리하거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자주 등장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내면(inner self, inner world / 内面、心の中)

 

혹시 여러분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책과 관련된 장면을 본 적이 있으실까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스포티파이 댓글이나 리퀘스트 링크를 통해서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한국인의 독서 현황과 변화하는 독서 방식 10:48

 

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책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어려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한국인의 독서 현황과 독서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건데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책을 읽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아마 한국 사람들은 정말 책을 많이 읽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 현황 (current status, present condition / 現況)

 

한국에서는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라는 곳에서 공식적으로 '국민 독서실태조사'라는 걸 하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성인의 연간 독서율은 약 43%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연간 독서율’은 지난 1년 동안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뜻해요. 즉 2023년 1년 동안 최소 1권의 책을 읽은 성인이 100명 중 43명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지난 1년 동안의 1인당 평균 독서량를 의미하는 ‘연간 독서량’을 보면, 2023년 한국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3.9권이었습니다. 즉 한국 성인이 1년간 읽는 평균 책 권수가 3.9권이라는 거죠. 어떠신가요? 많은 것 같나요? 적은 것 같나요? 그런데 여러분, 사실 이 수치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 그리고 오디오북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예요. 종이책만 따지면 2023년 1년간 한국 성인이 읽은 책 평균 권수는 약 1.7권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 文化体育観光部)
Explanation:

A government ministry in South Korea responsible for policies related to culture, sports, tourism, and media.
説明:

韓国で文化・スポーツ・観光・メディアに関する政策を担当する中央官庁。

○ 국민 독서실태조사(National Reading Survey / 国民読書実態調査)
Explanation:

A nationwide survey conducted in South Korea to examine people’s reading habits and trends.
説明:

韓国国内で人々の読書習慣や傾向を把握するために実施される全国調査。

○ 연간 독서율(annual reading rate / 年間読書率)

○ 연간 독서량(number of books read per year / 年間読書量)

○ 종이책(paper book / 紙の本)

○ 전자책(e-book / 電子書籍)

 

어떠신가요? 적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적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 수치가 역대 최저치이기도 했어요. 한국 사람들은 매년 독서를 점점 덜 하고 있답니다.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간 독서율이 72%였는데요. 10년 동안 계속 줄어서 2023년 43%까지 줄어든 거랍니다. 아마 조금 의외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왠지 한국인이라고 하면 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는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요? 그런 분들은 조금 실망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역대(of all time, historically / 歴代)

○ 최저치(lowest record / 最低値)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이 책을 덜 읽게 된 이유는 뭘까요?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유는 바로 '일이나 공부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어요. 응답자의 24.4%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이유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동영상 같은 다른 매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었는데, 응답자의 23.4%가 이렇게 답했어요. 이 결과를 보면, 한국인들이 일 때문에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과, 게임이나 영상처럼 더 재미있는 매체 때문에 책을 멀리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렇듯 여러 이유로 한국인의 독서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바로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독서 시장이 최근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한국 성인이 종이책을 읽는 비율은 계속 줄고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종이책과 오디오북을 통한 독서 비율은 점점 늘고 있어요다 구체적으로 시장 규모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 시장 규모(market size / 市場規模)

 

통계를 보면, 한국의 전자책 시장은 지난 1년 사이에 매출액이 거의 14% 증가해서 약 1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이죠? 그리고 한국의 가장 유명한 전자책 어플인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은 누적 구독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한국 인구가 약 5,000만 명 정도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종이책을 읽는 인구는 점점 줄고 있지만, 반대로 전자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와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자! 또한 전자책 시장뿐 아니라 오디오북 시장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한국의 오디오북 시장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은 상대적으로 오디오북이 대중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현재 한국 오디오북 시장의 규모는 대략 200억에서 300억 정도로 추산됩니다. 종이책이나 전자책 시장에 비하면 많이 초라한 규모이지만, 그래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점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오디오북 시장의 전망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오디오북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비록 아직까지는 전체 출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분명 더 한국인들이 오디오북을 찾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전망(outlook, forecast / 見通し、展望)

○ 긍정적(positive / 肯定的)

 

자! 그리고 최근 한국 독서 현황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전통적으로 책을 많이 읽지 않던 10대와 20대에서 최근 독서율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소설을 읽는 10대 20대가 많이 늘었다고 해요. 왜 갑자기 10대 20대가 책을 읽기 시작한 걸까요? 우선 트렌드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오랫동안 한국에서 독서는 어른들의 취미였습니다. 지루하고 시간도 많이 드는 취미라고 인식되어 왔죠. 그런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한국 10대, 20대 사이에서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옛날 취미인 독서가 독특하고 세련된 취미로 여겨지기 시작한 겁니다. 이 현상을 ‘텍스트 힙’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글자를 뜻하는 ‘Text’와 ‘힙하다’라는 신조어의 ‘힙’을 합친 말인데요. ‘힙하다’라는 건 멋있고 개성 있다는 뜻입니다. 즉 텍스트를 읽는 것이 개성 있게 여겨지는 현상을 말하죠. 이해가 되실까요?

 

○ 인상적이다(to be impressive / 印象的だ)

○ 텍스트 힙 (Text Hip / テキストヒップ)
Explanation:
A newly coined term combining “text” (written content) and “hip” (stylish, trendy), referring to a cultural trend where reading is seen as a cool and sophisticated activity. This phenomenon is especially notable among the MZ generation, who view reading not just as a hobby, but also as a means of self-expression and communication.
説明:
「テキスト(文字・文章)」と「ヒップ(おしゃれ・個性的)」を組み合わせた新造語で、読書が「かっこよくて洗練された行為」として認識される文化的現象を指す。特にデジタル機器に慣れたMZ世代に顕著で、読書を単なる趣味ではなく、自分を表現し他者とつながる手段として活用する傾向がある。

○ 개성 있다(to have individuality / 個性がある)

 

이 외에도, 작년에 ‘한강’이라는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10대, 20대의 독서율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 10대, 20대가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는 거죠.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분석입니다. 한국은 유행에 정말 민감한 나라거든요.

 

○ 공감이 가다(to be relatable, to resonate / 共感できる)

 

자, 지금까지 한국인의 독서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그럼 잠깐 한국 밖으로 나가서, 다른 나라의 상황과 한번 비교해 볼까요? 먼저 일본입니다. 2023년 일본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약 12.3권이라고 하는데요. 아까 한국의 연간 독서량이 3.9권이라고 말씀드렸죠? 한국과 비교할 때 일본의 연간 독서량은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미국은 어떨까요? 미국의 연간 독서량을 보면 약 12.6권이라고 하는데요. 일본과 마찬가지로 평균적으로 1년에 약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죠. 미국은 특히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나 여가 시간에 책을 보거나 듣는 문화가 매우 발달했다고 하네요.

 

자! 정리해 보자면, 한국은 전체적인 독서율이 많이 낮고 또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전자책과 오디오북이라는 새로운 독서 환경에 상당히 빠르게 적응하며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독서가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책을 많이 읽으시는 편인가요? 그리고 종이책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같은 새로운 독서 방식을 더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이 선호하는 독서 방식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3. 변화하는 한국인의 독서 문화 23:05

 

네! 지금까지 한국인의 독서 현황과 변화하는 독서 방식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살펴봤고요. 이제부터는 한국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책을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또 최근 SNS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한국인의 독서 문화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은 오랫동안 책을 굉장히 특별한 것으로 여겨 왔어요. 아마 역사적인 이유가 클 텐데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한국은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역시 유교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유교 문화에서는 책과 학문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죠. 이때 책을 읽는다는 건 단순히 지식을 얻는 수단일 뿐 아니라, 인격을 수양하고 나아가 높은 관직에 올라갈 수 있는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전통 때문인지, 지금까지도 한국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을 보면 교양이 있다거나 성실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책을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건 조금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 유교 문화(Confucian culture / 儒教文化)

○ 인격을 수양하다(to cultivate one’s character / 人格を修養する)

○ 관직(government post, official position / 官職、公職)

○ 교양(culture, refinement, general knowledge / 教養)

○ 성실하다(to be sincere, diligent / 誠実だ、真面目だ)

○ 아이러니하다(to be ironic / 皮肉だ、アイロニカルだ)

 

자! 그런데 여러분, 최근 SNS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독서 문화가 있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SNS 플랫폼에서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북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나, 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른바 ‘감성 독서’인 거죠. 이렇게 SNS의 발달로 인해 책을 읽는 행위가 개인의 취미를 넘어,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와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출판된 책들을 보면 책 표지나 내부 디자인이 예쁜 책들이 정말 많아졌답니다. 아무래도 책이 예쁘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마음도 더 커지겠죠?

 

○ 취향(taste, preference / 趣向、好み)

 

그리고 또 한 가지, 요즘 한국에서는 독서 모임이나 독서 동아리 같은 것들도 많이 생기고 있어요. 물론 이런 모임은 옛날에도 있긴 했습니다만, 최근 한국에서 소모임 열풍이 불면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런 모임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을 종합해 보면, 한국인들에게 독서는 점점 개인적인 행위를 넘어 사회적인 행위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정기적(regular / 定期的)

○ 비정기적(irregular / 不定期的)

○ 행위(action, behavior / 行為)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읽고 있는 책을 SNS에 올리거나, 혹은 그 책에 대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게 더 좋으신가요? 저는 아주 내성적인 타입이라, 혼자 조용히 읽는 걸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 내성적(introverted / 内向的)

 

4. 한국 출판 시장의 구조와 변화 27:42

 

자! 지금까지 한국인의 독서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는데요. 다음으로는 한국의 출판 시장,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뜨고 있는 독립 출판독립 서점에 대해서도 간단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독립 출판(independent publishing / インディーズ出版)
Explanation:

Publishing done by individuals or small groups without relying on major publishers. It often allows for more creative freedom and personal expression.
説明:

大手出版社に依存せず、個人や小規模グループが行う出版。自由な表現や独自のスタイルが特徴。

○ 독립 서점(independent bookstore / インディーズ書店)
Explanation:

A bookstore operated independently from large chains, often specializing in curated or independently published books.
説明:

大型書店チェーンに属さず、独自に運営されている書店。独立出版物やキュレーション本を扱うことが多い。

 

먼저 출판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게요. 우선 한국 출판 시장의 특징은, 교육 도서의 매출이 다른 도서에 비해 높다는 데 있습니다. 2024년 한국 출판 시장 매출 통계를 보면, 한국은 전체 출판 시장 매출의 약 80%를 '교육 출판'이라고 부르는 분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육 출판은 쉽게 말해서 학교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또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목적의 책들 등 말 그대로 교육과 관련된 모든 책을 포함하는 분야입니다. 한국은 왜 이렇게 교육 관련 출판 시장이 큰 걸까요? 아무래도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교육, 즉 공부에 굉장히 큰 가치를 두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육 출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죠.

 

반면, 우리가 서점에서 흔히 보는 소설이나 에세이, 교양서 같은 '일반 단행본'의 매출은 약 10% 정도로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 만화나 웹툰 등의 매출은 약 5%였다고 하네요. 여러분이 사시는 나라는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분야의 책들이 주로 팔리는지가 궁금하네요.

 

○ 단행본(single-volume book / 単行本)

 

이 외에도, 전자 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최근 한국 출판 시장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전자 출판은 특히 '웹소설',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성장과 관련되어 있죠. 실제로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전자출판 시장은 약 1조 4,8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5%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전자 출판 시장 매출에서 웹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7%라고 해요. 저는 웹소설을 잘 보지 않는데요. 주변을 보면 웹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난 게 느껴집니다. 웹소설이나 웹툰은 스마트폰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보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전자 출판(digital publishing / 電子出版)

 

자! 그런데 또 한 가지,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 출판 시장에서 정말 흥미로운 트렌드가 하나 더 생겼어요. 바로 '독립 출판'이라는 트렌드인데요. 독립 출판은 말 그대로 큰 출판사가 아니라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이 직접 책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걸 의미합니다. 개인이 혼자서 출판을 하는 경우에는 ‘1인 출판’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2024년 기준, 독립 출판사에서 출간한 출판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독립 출판사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독립 출판사는 ‘독립 서점’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독립 서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달리,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이 운영하는 서점을 말해요. 이러한 서점들은 주로 특정한 주제나 취향에 맞는 책들을 선별하여 판매하며, 서점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을 지니고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 종로에 <이라선>이라는 독립 서점이 있는데요. 이 서점은 사진 책만을 전문으로 다룬답니다. 이렇듯 독립 서점에서는 대형 서점에서 잘 다루지 않을 법한 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큐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 출판사에서 만든 개성 있는 책들이 독립 서점에서 소개되고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 거죠.

 

○ 큐레이션(curation / キュレーション)

 

여러분의 나라는 어떤가요? 여러분의 나라도 이런 독립 서점이나 독립 출판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나요? 한국과는 어떤 부분이 다를지도 궁금해지네요.

 

네! 지금까지 한국 출판 시장의 구조와 최근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함께 살펴봤는데요. 정리해 보자면, 한국의 출판 시장은 교육 분야의 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전자책과 독립 출판 등 새로운 형태의 출판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5. 브라더윤의 한국 소설 추천 34:09

 

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소설 두 작품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언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읽으셔도 좋고 아니면 여러분이 조금 더 익숙한 언어로 읽어 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5.1. 한강 <희랍어 시간>

 

첫 번째는 한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입니다.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한강 작가는 작년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채식주의자>라는 소설인데요. 저는 이 <희랍어 시간>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마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처음 읽었을 때, 이렇게 시적인, 이렇게 시 같은 소설이 있을 수 있구나, 라고 감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지만, 소설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엄청난 몰입력으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요.

 

○ 시적이다(to be poetic / 詩的だ)

 

그럼, 줄거리를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 드려 볼게요. 제목의 희랍어는 고대 그리스어를 뜻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사어(死語)죠. 이 작품에는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와 희랍어를 배우는 여자가 등장해요. 남자는 시력을 잃어가는 중이고, 여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실어증에 걸린 상태입니다. 여자는 고등학교 때도 실어증에 걸렸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 낯선 언어인 프랑스어를 배우다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실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주 낯선 언어인 희랍어를 배워 보기로 한 것입니다.

 

○ 희랍어(Greek language / ギリシャ語)

○ 실어증(aphasia / 失語症)

 

남자와 여자는 모두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사람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아 왔어요. 극복하기 힘든 상처가 이 둘을 힘들게 하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볼 수 없는 남자와 말할 수 없는 여자는 희랍어라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언어를 통해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상처를 극복해 나가게 되죠. 이게 소설 <희랍어 시간>의 줄거리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시적인 문장이 많아서 읽는 게 조금 어려우실 수는 있지만, 가능하시다면 한국어 원서로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정말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거든요.

 

5.2.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작품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판타지 소설인데요. 이 작품 속에서, 잠에 든 사람들은 ‘꿈을 파는 백화점’인 ‘달러구트 백화점’에 갈 수 있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꿈이 진열되어 있고, 손님들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골라 살 수 있죠. 그러면 그 꿈을 꾸게 되는 거예요. 재미있는 설정이죠?

 

○ 진열되다(to be displayed / 陳列される)

 

 

취업 준비생이었던 주인공 ‘페니’는 이 달러구트 백화점에 취직하게 되는데요. 이후 꿈을 사러 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잊고 싶은 기억을 피하기 위해 꿈을 사고,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얻기 위해 꿈을 사기도 하죠. 독자들은 이 손님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용기를 얻는 과정을 지켜 보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된답니다.

 

○ 취업 준비생(job seeker, especially a student preparing for employment / 就職準備生)

○ 취직하다(to get a job / 就職する)

 

이 책은 이처럼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어요. 여러분도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2권까지 나왔고,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하니까, 꼭 한국어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익숙한 언어로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엔딩] 39:16

 

네! 오늘은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가지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어려운 단어와 수치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꽤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너무 어려우셨던 분들은 트랜스크립트를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제가 전에 홈페이지에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커뮤니티를 어떻게 활용하고 활성화하면 좋을지 아직 고민 중이랍니다. 꼭 커뮤니티에 글을 쓰지 않고, 이전처럼 리퀘스트 링크를 통해서 리퀘스트나 하고 싶은 말을 보내 주셔도 되니까요.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글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거운, 재미있는,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Vocabulary

○ 살랑살랑(gently, softly / そよそよと、やさしく)

○ 무더위(scorching heat, sweltering weather / 猛暑、蒸し暑さ)

○ 겁이 나다(to feel scared / 怖くなる、おじけづく)

○ 황금 연휴(golden holiday / ゴールデンウィーク)
Explanation:

A long holiday period made by combining weekends and public holidays, often allowing for extended rest or travel.
説明:

週末と祝日がつながってできる長期連休。旅行や休養に使われることが多い。

○ 부처님 오신 날(Buddha's Birthday / 仏誕節)
Explanation:

A Korean national holiday celebrating the birth of Buddha, held on the 8th day of the 4th lunar month. Temples are decorated with lanterns.
説明:

陰暦4月8日に行われる釈迦の誕生日を祝う韓国の祝日。寺には提灯が飾られる。

○ 공휴일(public holiday / 祝日、公休日)

○ 대체공휴일(substitute holiday / 振替休日)
Explanation:

When a public holiday overlaps with a weekend, another weekday is designated as a substitute day off.
説明:

祝日が週末と重なるときに、平日を代わりの休みに指定する制度。

○ 독서(reading / 読書)

○ 서점(bookstore / 本屋)

○ 도서관(library / 図書館)

○ 서정적이다(to be lyrical, poetic / 抒情的だ、詩的だ)

○ 시집(poetry book / 詩集)

○ 낭독하다(to recite, to read aloud / 朗読する)

○ 배경에 깔리다(to be laid in the background (e.g., music, sound) / 背景に流れる、重なる)

○ 구절(phrase, passage / フレーズ、句、節)

○ 내면(inner self, inner world / 内面、心の中)

○ 현황 (current status, present condition / 現況)

○ 문화체육관광부(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 文化体育観光部)
Explanation:

A government ministry in South Korea responsible for policies related to culture, sports, tourism, and media.
説明:

韓国で文化・スポーツ・観光・メディアに関する政策を担当する中央官庁。

○ 국민 독서실태조사(National Reading Survey / 国民読書実態調査)
Explanation:

A nationwide survey conducted in South Korea to examine people’s reading habits and trends.
説明:

韓国国内で人々の読書習慣や傾向を把握するために実施される全国調査。

○ 연간 독서율(annual reading rate / 年間読書率)

○ 연간 독서량(number of books read per year / 年間読書量)

○ 종이책(paper book / 紙の本)

○ 전자책(e-book / 電子書籍)

○ 역대(of all time, historically / 歴代)

○ 최저치(lowest record / 最低値)

○ 시장 규모(market size / 市場規模)

○ 전망(outlook, forecast / 見通し、展望)

○ 긍정적(positive / 肯定的)

○ 인상적이다(to be impressive / 印象的だ)

○ 텍스트 힙 (Text Hip / テキストヒップ)
Explanation:
A newly coined term combining “text” (written content) and “hip” (stylish, trendy), referring to a cultural trend where reading is seen as a cool and sophisticated activity. This phenomenon is especially notable among the MZ generation, who view reading not just as a hobby, but also as a means of self-expression and communication.
説明:
「テキスト(文字・文章)」と「ヒップ(おしゃれ・個性的)」を組み合わせた新造語で、読書が「かっこよくて洗練された行為」として認識される文化的現象を指す。特にデジタル機器に慣れたMZ世代に顕著で、読書を単なる趣味ではなく、自分を表現し他者とつながる手段として活用する傾向がある。

○ 개성 있다(to have individuality / 個性がある)

○ 공감이 가다(to be relatable, to resonate / 共感できる)

○ 유교 문화(Confucian culture / 儒教文化)

○ 인격을 수양하다(to cultivate one’s character / 人格を修養する)

○ 관직(government post, official position / 官職、公職)

○ 교양(culture, refinement, general knowledge / 教養)

○ 성실하다(to be sincere, diligent / 誠実だ、真面目だ)

○ 아이러니하다(to be ironic / 皮肉だ、アイロニカルだ)

○ 취향(taste, preference / 趣向、好み)

○ 정기적(regular / 定期的)

○ 비정기적(irregular / 不定期的)

○ 행위(action, behavior / 行為)

○ 내성적(introverted / 内向的)

○ 독립 출판(independent publishing / インディーズ出版)
Explanation:

Publishing done by individuals or small groups without relying on major publishers. It often allows for more creative freedom and personal expression.
説明:

大手出版社に依存せず、個人や小規模グループが行う出版。自由な表現や独自のスタイルが特徴。

○ 독립 서점(independent bookstore / インディーズ書店)
Explanation:

A bookstore operated independently from large chains, often specializing in curated or independently published books.
説明:

大型書店チェーンに属さず、独自に運営されている書店。独立出版物やキュレーション本を扱うことが多い。

○ 단행본(single-volume book / 単行本)

○ 전자 출판(digital publishing / 電子出版)

○ 큐레이션(curation / キュレーション)

○ 시적이다(to be poetic / 詩的だ)

○ 희랍어(Greek language / ギリシャ語)

○ 실어증(aphasia / 失語症)

○ 진열되다(to be displayed / 陳列される)

○ 취업 준비생(job seeker, especially a student preparing for employment / 就職準備生)

○ 취직하다(to get a job / 就職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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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브라더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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