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5월 2일 금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빠져 있는 드라마가 있나요? 저는 최근 한 일본 드라마 시리즈를 정주행했어요. ‘정주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쭉 몰아서 보는 것을 말해요.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를 몇 편씩 연달아 보는 걸 이야기하죠. 예를 들어, “이 드라마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했어!”라고 하면, 그 드라마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단숨에 다 봤다는 뜻이에요. 이해가 되실까요? 제가 이번에 정주행한 시리즈는 일본 경찰 드라마 ‘살인분석반’ 시리즈였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눈을 가리면서 보긴 했는데, 스토리가 너무 흥미롭고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거의 2주 만에 모든 시리즈를 다 봤네요. 저는 영화보다는 오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한 시리즈를 다 정주행하고 나면 퀘스트를 깬 것 같은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최근 정주행한, 혹은 정주행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나요? 리퀘스트 링크나 스포티파이 댓글로 여러분이 빠져 있는 드라마를 말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정주행(watching/reading straight through / 一気見・一気読み)
Explanation:
A slang term in Korean that refers to watching an entire series or reading a full work from beginning to end without skipping. Often used for dramas, webtoons, or books.
説明:
韓国のスラングで、ドラマやウェブ漫画、本などを最初から最後まで飛ばさずに一気に見る・読むことを指す。
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를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한 청취자분께서 한국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특히 ‘한방’의 ‘사상 체질’이라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며, 한국인의 건강 의식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습니다. 아마 지금 이 팟캐스트를 듣고 계신 분들 대부분 ‘한방’, ‘사상 체질’ 이런 말들을 처음 들어 보셨을 거예요. 일상에서는 쓰지 않는 어려운 말입니다. 이게 무엇인지는 이따가 본론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한방(traditional Korean medicine / 漢方)
Explanation:
In Korea, “한방” refers to traditional Korean medicine, which is based on herbal remedies, acupuncture, and holistic principles. It is more commonly called “한의학” (Korean medicine) in formal contexts.
説明:
韓国で「한방(ハンバン)」は、漢方薬や鍼灸、全体のバランスを重視する治療法を含む伝統医学を指す。正式には「韓医学(한의학)」と呼ばれることが多い。○ 사상체질(Sasang Constitution / 四象体質)
Explanation:
A Korean medical theory that classifies individuals into four body constitution types—Taeyang, Taeum, Soyang, Soeum—based on physical, emotional, and physiological traits, and provides personalized treatment.
説明:
韓国の伝統医学理論で、人を太陽・太陰・少陽・少陰の4つの体質に分類し、体や性格の特徴に合わせた個別の治療を行う考え方。
네! 그래서 오늘은 이 청취자분의 리퀘스트대로, 한국인의 건강 의식과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 그리고 한국의 건강 관련 이슈와 요즘 MZ 세대들의 건강 관리 방법까지, 건강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우선, 한국인이 보통 건강 관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저를 포함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정말로 건강 관리에 진심인 것 같아요. 크게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그럼 과연 한국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을까요?
○ ~에 진심이다 (to be truly passionate about ~ / ~に本気だ、~に心から熱中している)
한국인의 건강 관리 현황에 대한 2024년의 조사 결과를 보면요, 건강 관리를 위한 행동 중 1위로 꼽힌 행동이 바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한국은 국가에서 ‘일반 건강검진’이라고 해서, 특별히 아프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일반 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2년에 한 번 무료로 받을 수 있고요. 주로 혈압이나 혈액 검사, 시력 검사 같은 기본 항목들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특정 나이가 지나면 암 검진도 무료 또는 일부 비용만 내고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나이가 있는 한국인들은 거의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는답니다. 이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무려 87%가 1년이나 2년에 한 번 건강 검진을 받는다고 대답했어요.
○ 건강 검진(health checkup / 健康診断)
○ 혈압(blood pressure / 血圧)
○ 혈액(blood / 血液)
○ 시력(eyesight, vision / 視力)
○ 응답자(respondent / 回答者)
그런데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건강검진을 받는 건 귀찮은 일이잖아요?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건강검진에 진심인 걸까요? 그건 바로 한국의 직장인에게는 건강검진이 '의무'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정해진 주기에 맞춰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법적인 규정이 있다는 거예요. 회사가 검진을 안내해 주고, 직원은 지정된 기간 안에 꼭 검진을 받아야 해요. 만약에 검진을 받지 않으면, 회사가 벌금을 내야 하고 그 직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한국 직장인들은 귀찮아도 어쩔 수 없이 검진을 받아야 하는 거죠. 이해가 되실까요?
○ 귀찮다(to be bothersome, annoying / 面倒だ、煩わしい)
○ 의무(duty, obligation / 義務)
자! 그리고 이 조사에서 한국인이 많이 하는 건강 관리 행동 2위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꼽혔는데요.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특정 신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섭취하는 식품을 말해요. 영양제가 바로 이 건강기능식품에 속합니다. 한국인은 정말 영양제를 많이 먹어요. 이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약 90%가 영양제를 먹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영양제 종류로는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가장 많이 나왔죠. 사실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종합 비타민과 유산균을 먹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먹고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이 영양제가 정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안 먹으면 불안해서 먹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는 영양제를 상당히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할 수도 있고요. 약국 또는 백화점 등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꼭 한 번씩은 방문하는, 화장품 매장인 ‘올리브영’에서도 영양제를 팝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영양제를 판다니, 재밌지 않나요?
○ 건강기능식품(health functional food / 健康機能食品)
○ 섭취(intake, consumption / 摂取)
○ 영양제(nutritional supplement / 栄養剤)
○ 유산균(lactic acid bacteria / 乳酸菌)
○ 종합 비타민(multivitamin / 総合ビタミン)
자! 그런데 여러분, 한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 검진을 받고 영양제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식단 관리, 수면 관리,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같은 정말 일상적인 분야로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건강 관리의 연장선에서 피부 관리에도 신경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한국인이 원래 피부에 관심이 많은 편이긴 한 것 같은데요. 요즘 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외선을 막기 위한 선크림을 바르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선크림 기능을 강조하는 화장품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특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자들은 대부분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거든요. 대충 로션만 바르는, 혹은 로션도 안 바르는 한국 남자들이 정말 많았는데. 건강 관리의 연장선에서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다 보니까,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5년 전에 실시한 한 설문 조사를 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남성들 중 약 39%가 선크림을 바른다고 응답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아마 더 늘었겠죠? 참고로 저는 매일 바릅니다. 저는 집에만 있어도 선크림을 발라요. 피부 노화는 한번 진행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미리미리 관리하고 있답니다.
○ 연장선(extension, continuation / 延長線)
○ 피부 관리(skin care / スキンケア)
○ 자외선(ultraviolet rays / 紫外線)
○ 선크림(sunscreen / 日焼け止めクリーム)
자! 아무튼 이렇게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유튜브 같은 SNS에서도 건강 관련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최근 한국에서는 ‘저속노화’라는 건강 개념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속노화는 말 그대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자는 의미예요. 여기서 노화는 늙는다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면 몸과 정신의 노화는 당연히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노화도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노화를 늦추기 위한 저속노화 관련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저속노화(slow aging / 低速老化)
Explanation:
A concept that refers to deliberately slowing down the biological aging process through lifestyle choices such as diet, skincare, exercise, and stress management.
説明:
食生活、スキンケア、運動、ストレス管理などによって、生物学的な老化を意図的にゆっくり進めようとする考え方。
이처럼 한국인은 건강 관리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와 관련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자! 그런데 여러분! 한국인들은 과연 자기 스스로를 얼마나 건강하다고 여길까요? 지금까지 얘기한 것만 보면, 건강 관리에 엄청 신경을 쓰니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죠?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진심인 한국인들에게, 정작 자신이 얼마나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앞서 인용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65% 정도가 자신의 신체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약 40% 정도가 정신 건강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대답한 거예요. 이렇게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의 건강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거죠. 그리고 2018년에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조사했는데요. 이 조사에서 스스로 건강하다고 응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약 32%였습니다. OECD 국가들 중 꼴찌였어요. 평균은 68%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건강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건강 염려증’에 걸려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있기도 해요. ‘건강 염려증’은 건강을 너무 과하게 염려하는 증상, 즉 걱정하는 증상을 말해요.
○ 꼴찌(last place / ビリ、最下位)
○ 건강염려증(hypochondria / 心気症)
Explanation:
A psychological condition where a person is excessively worried about having a serious illness, even when there is little or no medical evidence.
説明:
実際には病気でないにもかかわらず、自分は重い病気だと思い込んでしまう心理状態。過度な健康不安が特徴。
자! 정리해 보면, 한국은 건강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또 실천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건강에 대한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특이하지 않나요? 사실 저도 건강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건강에 대해 불안해지곤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위의 친구들도 자신의 건강에 자신 없어 하는 걸 보면, 한국인의 특성인 것 같기도 하네요.
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나라에서는 건강 관리에 대해 주로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네! 이어서 ‘한의학’과 ‘사상체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말이 너무 어렵죠? 차근차근 설명해 보겠습니다. 한의학은 아주 옛날, 고대 중국에서 전래된 후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해 온 전통 의학을 말해요. 참고로 서양에서 전래된 지금의 현대 의학을 한의학과 구분하여 ‘양의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의학은 동아시아의 전통 의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고, 중국의 전통 의학인 중의학, 일본의 전통 의학인 한방과 유사한 부분이 많죠.
○ 한의학(Korean medicine / 韓医学)
Explanation:
A traditional medical system unique to Korea that includes treatments such as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It is historically and culturally distinct from both Wester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説明:
漢方薬、鍼、灸などを含む韓国固有の伝統医学体系で、西洋医学や中国医学とは異なる韓国独自の医療文化に基づいている。○ 독자적으로(independently, autonomously / 独自に、自主的に)
○ 양의학(Western medicine / 西洋医学)
Explanation:
A scientific and modern medical system based on evidence, technology, and pharmaceuticals. In Korea, it is commonly referred to in contrast wi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説明:
科学的根拠や技術、薬剤に基づいた現代医学体系。韓国では伝統医学である韓医学と対比される形で用いられることが多い。○ 중의학(Chinese medicine / 中医学)
한의학은 동아시아의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면 ‘대체 의학’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대체의학’은 현대 의학을 중심으로 한 치료 방식 외에, 보완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보통 여러 전통적인 의학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의학이 현대의학의 보완적 의학이 아니라, 국가에서 면허를 받은 ‘한의사’가 진료를 하고, 보험도 적용되는 정식 의료 시스템입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 / 代替医療)
Explanation:
A category of treatments and practices used instead of, or alongside, conventional medicine, including herbal remedies, acupuncture, and other traditional methods.
説明:
一般的な現代医療の代わり、または補完として用いられる治療法や療法の総称。漢方、鍼灸、自然療法などが含まれる。○ 보완적 (complementary / 補完的)
○ 통틀어 (altogether, in total / まとめて、総じて)
○ 한의사(Korean medicine doctor / 韓医師)
사실 저도 한의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조금 공부를 했는데요. 한의학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자면, 몸 전체의 균형과 기(氣)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는 우리 몸 안을 흐르는 에너지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의학에서는 혈액이 온몸을 돌듯이, ‘기’라는 에너지가 몸 안을 순환하면서 건강을 유지해 준다고 보는데, 이 기의 흐름이 막히거나 불균형해지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몸의 기운을 조절하고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죠. 한의학에서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데요. 이것도 기본적으로 기의 흐름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 침을 놓다(to administer acupuncture / 鍼を打つ)
Explanation:
To insert thin needles into specific points on the body to relieve pain or treat ailments, a common practice in traditional Korean and East Asian medicine.
説明:
体の特定の部位に細い針を刺して痛みを和らげたり、病気を治療したりする東アジア伝統医学の代表的な治療法。○ 뜸을 뜨다(to apply moxibustion / 灸をすえる)
Explanation:
A traditional therapy in which mugwort (moxa) is burned on or near the skin to stimulate circulation and improve health.
説明:
ヨモギ(艾)を皮膚の上または近くで燃やして刺激を与え、血行促進や健康改善を図る伝統療法。
자! 그런데 여러분, 침과 뜸이 뭔지 아시나요? 아마 동아시아에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침과 뜸이 뭔지 모르실 것 같은데요. 잠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침은 아주 얇은 바늘이에요. 한의학에서는 이 얇은 바늘을 몸의 특정한 자리에 살짝 찔러서 기의 흐름을 자극해 줘요. 바늘로 피를 낸다기보다는, 아주 얇은 바늘로 찔러서 몸 안의 특정 부분을 자극한다는 개념이에요. 이렇게 몸에 침을 놓는 걸 “침을 맞는다.”라고 표현하는데요. 보통 한국인들은 발목을 삐었거나 허리나 어깨가 아플 때 침을 맞으러 가곤 해요. 한의원에 가면 발목이나 허리에 침을 몇 개씩 꽂고 누워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죠. 아! 한의원은 한의학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뜻합니다.
자! 그리고 뜸은, ‘쑥’이라는 식물을 말려서 뭉친 후 몸 위에 올린 다음 그 위에 불을 붙여서 몸을 따뜻하게 지지는 방식인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와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한의원에 간 적은 없는데요. 아주 어릴 때, 한 초등학교 때까지는 부모님이 한의원에 데리고 간 적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때 침도 맞고 뜸도 떴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여러분, 침을 놓는 게 얇은 바늘로 몸을 찌르는 거라고 했잖아요? 이때 아플 것 같나요, 안 아플 것 같나요? 상상해 보면 되게 아플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답니다. 저도 어릴 때 침을 맞을 때마다 엄청 무서웠었는데, 막상 맞으면 그렇게 아프지 않아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이 한의학은 한국인에게 상당히 친숙한 의료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영업 중인 한의원 수가 약 1만 5천 개에 달하죠. 큰 동네마다 한의원이 최소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사는 곳 주변에도 한의원이 두 개나 있어요.
○ 친숙하다(to be familiar, friendly / 親しみやすい、なじみがある)
자! 이제 한의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이해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제 ‘사상체질’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상체질은 사람을 네 가지 체질로 나누어서 체질마다 잘 맞는 음식, 성격, 생활 습관이 다 다르다고 보는 이론인데요. 여기서 체질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몸의 고유한 성질을 말해요. 사상체질에서는 사람의 몸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누어서 각자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하죠.
예를 들어, 어떤 체질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쉽게 탈이 나고, 다른 체질은 너무 찬 음식을 먹으면 몸이 쉽게 차가워진다거나, 하는 식이에요. 한의학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그에 맞게 생활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죠. 그런데 사실 이런 체질 구분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논쟁이 있긴 해요. 애초에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라기보다는, 사상적, 철학적인 접근 방식에 가깝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중에서는 "나는 태음인이니까 이런 음식이 맞아," "나는 소음인이라 땀을 많이 흘려." 이런 식으로, 사상체질에 대해 친숙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요즘 10대 20대 젊은 세대는 한의학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서, 사상체질에 익숙한 사람들은 조금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이긴 합니다.
○ 사상적(ideological / 思想的)
○ 철학적(philosophical / 哲学的)
○ 접근 방식(approach, method / アプローチ、接近方式)
제가 방금 젊은 세대들은 한의학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한국에서도 나이대에 따라 한의학에 대한 이용률과 인식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에서는 무려 86%가 한의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을 만큼 아주 흔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20대의 경우에는 약 31% 정도로 이용률이 많이 낮았어요. 아무래도 젊은 세대는 내과나 이비인후과 같은 병원이 더 익숙하다고 볼 수 있죠.
○ 내과(internal medicine / 内科)
○ 이비인후과(otolaryngology, ENT / 耳鼻咽喉科)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한의사와 일반 의사가 완전히 구분된다는 점이에요. 대학도 따로 있고, 면허 시험도 전혀 다르답니다. 예를 들어 양의사, 그러니까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하는 의사가 되려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국가시험’이라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고요, 한의사가 되려면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사 국가시험’이라는 시험을 봐야 해요. 그래서 두 직업은 전공 과정부터 자격 취득, 병원 운영 방식까지 전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제가 검색을 해 보니까, 이 부분에서 일본과 차이가 있더라고요. 일본도 한국의 한의학 같은 전통 의학인 ‘한방’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일본에는 한국처럼 별도의 ‘한방 의사’ 제도는 없고요, 서양 의학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한방 의학을 추가로 공부해서 진료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즉, ‘한방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는 따로 없고, 의사가 한방을 부전공처럼 배워서 진료하는 방식인 거죠.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흥미롭네요. 그렇지 않나요?
○ 면허 시험(licensing exam / 免許試験)
○ 진료하다(to treat a patient / 診療する)
○ 부전공(minor (academic) / 副専攻)
네! 이렇듯 한국의 한의학은 전통적인 치료법이면서도 현대적인 의료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의 나라에도 이런 전통적인 의학과 현대 의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여러분의 경험을 리퀘스트 링크나 스포티파이 댓글로 함께 나눠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공존하다(to coexist / 共存する)
○ 조화를 이루다(to achieve harmony / 調和をなす、バランスをとる)
네! 지금까지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요. 이어서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 한국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최근 통계와 건강에 대한 중요 이슈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한국 사람들의 흡연율부터 살펴볼까요? 2023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흡연율은 약 19%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대략 32%, 여성의 경우는 약 6%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남성 흡연율은 OECD 국가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한국 남자들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긴 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많이 볼 수 있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인 경우도 꽤 많죠. 담배는 당연히 몸에 안 좋죠? 몸에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담배는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점에서도 사회 문제로 지적되곤 해요. 여기서 미관은 아름다운 풍경을 뜻해요. 한국은 담배를 피우고 그냥 바닥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죠. 이해가 되실까요?
○ 흡연율(smoking rate / 喫煙率)
○ 미관을 해치다(to spoil the appearance, to harm aesthetics / 美観を損なう)
자! 그리고 음주, 즉 술을 마시는 비율도 빼 놓을 수 없겠죠? 2023년 기준으로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이 남성은 약 68%, 여성은 약 50%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WHO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에서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폭음’을 하는 비율이 45.2%로 나타났는데요. 이게 전 세계 187개 나라 중 3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엄청나죠? 확실히 한국은 술을 많이 마시긴 합니다. 그리고 많이 마실 뿐 아니라, 술을 마시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 상당히 관대하기도 해요. 물론 지금은 음주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이 술과 음주 문화에 대해 관대하고 개방적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폭음(binge drinking / 暴飲)
○ 관대하다(to be generous, tolerant / 寛大だ、優しい)
○ 개방적이다(to be open-minded / 開放的だ、オープンマインドだ)
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이슈가 바로 '고령화'예요. 한국은 이미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로 구성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단지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 하는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 수명’은 말 그대로,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해요.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이 약 83세 정도인데, 실제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 수명'은 약 72세 정도라고 하니까, 약 10년 정도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지내게 되는 거죠.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에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예요.
○ 고령화(aging population / 高齢化)
○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 超高齢社会)
○ 건강 수명(healthy life expectancy / 健康寿命)
Explanation:
Refers to the number of years a person can live in good health without major illness or disability.
説明:
病気や介護を必要とせず、元気に自立して生活できる年数を表す指標。
네! 지금까지 한국인의 건강과 관련된 통계와 이슈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자료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건강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은 건강과 관련하여 어떤 것들에 가장 관심이 가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자! 지금까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밝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바로 한국의 젊은 세대, 바로 MZ 세대가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참고로 MZ는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20대에서 40대 초반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일상에서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정도까지의 젊은 세대를 가리킬 때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이 MZ 세대가 건강을 바라보고 관리하는 방식은 이전 세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MZ 세대(MZ Generation / MZ世代)
Explanation:
A Korean term combining Millennials (born approx. 1981–1996) and Generation Z (born approx. 1997–2012), often used to describe young, digital-savvy, and value-driven consumers.
説明:
ミレニアル世代(1980年代~1990年代半ば生まれ)とZ世代(1990年代後半~2010年代生まれ)を合わせた韓国独自の用語。デジタルに精通し、価値観を重視する若者層を指す。○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 ミレニアル世代)
○ Z 세대(Generation Z / Z世代)
먼저, 한국의 MZ 세대는 건강 관리에 정말 적극적인 편이에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절반이 넘는 약 55%, 그리고 30대의 약 50% 정도가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어요. 이전 세대는 젊을 때는 별로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나이가 들어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건강에 관심을 보이곤 했는데요. 이와 달리 요즘 MZ 세대는 젊을 때부터 건강을 관리하고, 이 건강 관리를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변화죠. 즉, 건강을 관리하는 걸 자신을 가꾸는 멋진 일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해가 되실까요?
○ 자기개발(self-development / 自己啓発)
○ 일환(part of, in the course of / 一環)
그리고 MZ 세대가 여러 디지털 기술을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는 특징입니다. 20대의 63%, 30대의 59% 정도가 건강 관리를 할 때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운동이나 식단, 수면 같은 건강 정보를 기록한다고 해요. 아마 여러분도 스마트폰으로 걷기 앱이나 운동 앱을 사용하거나, 혹은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앱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이나 식단을 찾아 실천하는 게 일상이 되었죠. 이렇게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답니다. 저는 일주일에 4일씩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는데요. 저도 매번 스마트폰의 운동 앱을 통해 운동 루틴과 운동 시간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또 한 가지 재미있는 변화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MZ 세대가 건강을 관리할 때 ‘즐거움’을 함께 챙기려고 한다는 점이에요. 저도 최근에 들은 말인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말로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이전까지는 건강을 관리한다는 건 귀찮고 피곤한 일로 인식되곤 했습니다. 보통 건강한 음식은 맛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운동을 하는 건 시간도 많이 들고 피곤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는 이전처럼 지루함을 견디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건강 관리에서도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한다는 거죠.
○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 ヘルシープレジャー)
Explanation:
A lifestyle trend that emphasizes enjoying health-related activities (like exercise or healthy eating) in a pleasurable, non-restrictive way.
説明:
健康的な行動(運動や食事など)を義務ではなく「楽しいこと」として楽しむライフスタイルのトレンド。○ 지루함(boredom / 退屈さ)
○ 즐거움(joy, pleasure / 楽しさ、喜び)
○ 재미(fun / 面白さ、楽しみ)
예를 들어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음식을 먹기도 하고, 혼자 운동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모임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는 식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달리기를 하는 러닝 크루 같은 모임이 엄청 유행하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운동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MZ 세대는 건강 관리도 힙하게, 즉 멋있고 즐겁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러닝 크루(running crew / ランニングクルー)
Explanation:
A social running group or club, especially popular in Korea among young people who combine fitness with community and lifestyle.
説明:
運動とライフスタイル、コミュニティを融合させた若者中心のランニング同好会。近年韓国で流行中。
마지막으로 MZ 세대의 건강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영양제입니다. 아까 한국인이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고 말씀드렸죠? 그중에서도 특히 MZ 세대가 영양제를 정말 많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실시한 한 조사를 보면, 한국의 MZ 세대 중 약 94%가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응답하기도 했죠. 그중 약 83%는 하루에 두 개 이상의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말했어요 . 실제로 제 주위에서도 영양제를 하나도 안 먹는 친구들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영양제를 먹는 게 완전히 일상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MZ 세대는 아무 영양제나 먹기보다는, 자신에게 딱 필요한 영양제를 찾아서 섭취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는데요. 그래서 최근 한국에서는 사람마다 맞춤으로 영양제를 추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가 많이 늘기도 했습니다.
○ 복용하다(to take (medicine or supplement) / 服用する)
○ 맞춤으로(customized, tailored / カスタマイズで、個別に合わせて)
네! 이렇듯 한국의 젊은 세대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뿐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골라서 열심히 복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죠. 그런데 처음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인들이 이렇게 정말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도, 정작 건강 관리를 하는 만큼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이건 MZ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자면, 어쩌면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스스로의 건강이 너무 불안해서, 그만큼 더더욱 건강 관리에 집착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건강을 대하는 한국인의 모습이, 한국인인 제가 봐도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네! 오늘은 한국인의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가지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지난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통계와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듣기에 어려우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너무 어려우셨던 분들은 트랜스크립트를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거운, 재미있는,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 정주행(watching/reading straight through / 一気見・一気読み)
Explanation:
A slang term in Korean that refers to watching an entire series or reading a full work from beginning to end without skipping. Often used for dramas, webtoons, or books.
説明:
韓国のスラングで、ドラマやウェブ漫画、本などを最初から最後まで飛ばさずに一気に見る・読むことを指す。
○ 한방(traditional Korean medicine / 漢方)
Explanation:
In Korea, “한방” refers to traditional Korean medicine, which is based on herbal remedies, acupuncture, and holistic principles. It is more commonly called “한의학” (Korean medicine) in formal contexts.
説明:
韓国で「한방(ハンバン)」は、漢方薬や鍼灸、全体のバランスを重視する治療法を含む伝統医学を指す。正式には「韓医学(한의학)」と呼ばれることが多い。
○ 사상체질(Sasang Constitution / 四象体質)
Explanation:
A Korean medical theory that classifies individuals into four body constitution types—Taeyang, Taeum, Soyang, Soeum—based on physical, emotional, and physiological traits, and provides personalized treatment.
説明:
韓国の伝統医学理論で、人を太陽・太陰・少陽・少陰の4つの体質に分類し、体や性格の特徴に合わせた個別の治療を行う考え方。
○ ~에 진심이다 (to be truly passionate about ~ / ~に本気だ、~に心から熱中している)
○ 건강 검진(health checkup / 健康診断)
○ 혈압(blood pressure / 血圧)
○ 혈액(blood / 血液)
○ 시력(eyesight, vision / 視力)
○ 응답자(respondent / 回答者)
○ 귀찮다(to be bothersome, annoying / 面倒だ、煩わしい)
○ 의무(duty, obligation / 義務)
○ 건강기능식품(health functional food / 健康機能食品)
○ 섭취(intake, consumption / 摂取)
○ 영양제(nutritional supplement / 栄養剤)
○ 유산균(lactic acid bacteria / 乳酸菌)
○ 종합 비타민(multivitamin / 総合ビタミン)
○ 연장선(extension, continuation / 延長線)
○ 피부 관리(skin care / スキンケア)
○ 자외선(ultraviolet rays / 紫外線)
○ 선크림(sunscreen / 日焼け止めクリーム)
○ 저속노화(slow aging / 低速老化)
Explanation:
A concept that refers to deliberately slowing down the biological aging process through lifestyle choices such as diet, skincare, exercise, and stress management.
説明:
食生活、スキンケア、運動、ストレス管理などによって、生物学的な老化を意図的にゆっくり進めようとする考え方。
○ 꼴찌(last place / ビリ、最下位)
○ 건강염려증(hypochondria / 心気症)
Explanation:
A psychological condition where a person is excessively worried about having a serious illness, even when there is little or no medical evidence.
説明:
実際には病気でないにもかかわらず、自分は重い病気だと思い込んでしまう心理状態。過度な健康不安が特徴。
○ 한의학(Korean medicine / 韓医学)
Explanation:
A traditional medical system unique to Korea that includes treatments such as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It is historically and culturally distinct from both Wester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説明:
漢方薬、鍼、灸などを含む韓国固有の伝統医学体系で、西洋医学や中国医学とは異なる韓国独自の医療文化に基づいている。
○ 독자적으로(independently, autonomously / 独自に、自主的に)
○ 양의학(Western medicine / 西洋医学)
Explanation:
A scientific and modern medical system based on evidence, technology, and pharmaceuticals. In Korea, it is commonly referred to in contrast wi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説明:
科学的根拠や技術、薬剤に基づいた現代医学体系。韓国では伝統医学である韓医学と対比される形で用いられることが多い。
○ 중의학(Chinese medicine / 中医学)
○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 / 代替医療)
Explanation:
A category of treatments and practices used instead of, or alongside, conventional medicine, including herbal remedies, acupuncture, and other traditional methods.
説明:
一般的な現代医療の代わり、または補完として用いられる治療法や療法の総称。漢方、鍼灸、自然療法などが含まれる。
○ 보완적 (complementary / 補完的)
○ 통틀어 (altogether, in total / まとめて、総じて)
○ 한의사(Korean medicine doctor / 韓医師)
○ 침을 놓다(to administer acupuncture / 鍼を打つ)
Explanation:
To insert thin needles into specific points on the body to relieve pain or treat ailments, a common practice in traditional Korean and East Asian medicine.
説明:
体の特定の部位に細い針を刺して痛みを和らげたり、病気を治療したりする東アジア伝統医学の代表的な治療法。
○ 뜸을 뜨다(to apply moxibustion / 灸をすえる)
Explanation:
A traditional therapy in which mugwort (moxa) is burned on or near the skin to stimulate circulation and improve health.
説明:
ヨモギ(艾)を皮膚の上または近くで燃やして刺激を与え、血行促進や健康改善を図る伝統療法。
○ 친숙하다(to be familiar, friendly / 親しみやすい、なじみがある)
○ 사상적(ideological / 思想的)
○ 철학적(philosophical / 哲学的)
○ 접근 방식(approach, method / アプローチ、接近方式)
○ 내과(internal medicine / 内科)
○ 이비인후과(otolaryngology, ENT / 耳鼻咽喉科)
○ 면허 시험(licensing exam / 免許試験)
○ 진료하다(to treat a patient / 診療する)
○ 부전공(minor (academic) / 副専攻)
○ 공존하다(to coexist / 共存する)
○ 조화를 이루다(to achieve harmony / 調和をなす、バランスをとる)
○ 흡연율(smoking rate / 喫煙率)
○ 미관을 해치다(to spoil the appearance, to harm aesthetics / 美観を損なう)
○ 폭음(binge drinking / 暴飲)
○ 관대하다(to be generous, tolerant / 寛大だ、優しい)
○ 개방적이다(to be open-minded / 開放的だ、オープンマインドだ)
○ 고령화(aging population / 高齢化)
○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 超高齢社会)
○ 건강 수명(healthy life expectancy / 健康寿命)
Explanation:
Refers to the number of years a person can live in good health without major illness or disability.
説明:
病気や介護を必要とせず、元気に自立して生活できる年数を表す指標。
○ MZ 세대(MZ Generation / MZ世代)
Explanation:
A Korean term combining Millennials (born approx. 1981–1996) and Generation Z (born approx. 1997–2012), often used to describe young, digital-savvy, and value-driven consumers.
説明:
ミレニアル世代(1980年代~1990年代半ば生まれ)とZ世代(1990年代後半~2010年代生まれ)を合わせた韓国独自の用語。デジタルに精通し、価値観を重視する若者層を指す。
○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 ミレニアル世代)
○ Z 세대(Generation Z / Z世代)
○ 자기개발(self-development / 自己啓発)
○ 일환(part of, in the course of / 一環)
○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 ヘルシープレジャー)
Explanation:
A lifestyle trend that emphasizes enjoying health-related activities (like exercise or healthy eating) in a pleasurable, non-restrictive way.
説明:
健康的な行動(運動や食事など)を義務ではなく「楽しいこと」として楽しむライフスタイルのトレンド。
○ 지루함(boredom / 退屈さ)
○ 즐거움(joy, pleasure / 楽しさ、喜び)
○ 재미(fun / 面白さ、楽しみ)
○ 러닝 크루(running crew / ランニングクルー)
Explanation:
A social running group or club, especially popular in Korea among young people who combine fitness with community and lifestyle.
説明:
運動とライフスタイル、コミュニティを融合させた若者中心のランニング同好会。近年韓国で流行中。
○ 복용하다(to take (medicine or supplement) / 服用する)
○ 맞춤으로(customized, tailored / カスタマイズで、個別に合わせ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