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라더윤의 한국어 팟캐스트 시간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9월 28일 일요일에 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9월이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이 끝나 버렸네요. 곧 2025년이 끝난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이렇게 슬슬 연말이 다가오니, 올해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데요.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어 회화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 엊그제 같다(Feels like it was just the other day / 昨日のことのようだ)
○ 회화 (Conversation, painting / 会話、絵画)
아무래도 듣기나 읽기와 달리, 회화는 제가 직접 사람과 말을 해야 실력이 늘 수 있잖아요? 그래서 몇 달 정도는 전화 일본어 수업을 통해 일본인 선생님들과 회화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미루게 되더라고요. 남은 두 달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열심히 일본어 회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혹시 올해 초에 세운 계획 중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남은 두 달 동안이라도 더 힘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핑계(Excuse, pretext / 言い訳)
네! 이제 오늘의 주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대만의 한 청취자분께서 보내 주신 리퀘스트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이 청취자분께서는 한국의 환경 보호에 대해 알고 싶다고 리퀘스트를 보내 주셨는데요. 대만은 자신의 물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공공장소에도 정수기가 많은 데 비해, 한국에서는 물을 편의점에서 사 마셔야 하는 데서 일종의 문화 차이를 느끼셨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렇게 매번 편의점에서 물을 사면 쓰레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죠? 그래서 한국인은 환경 보호와 관련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신 것 같습니다.
○ 물병(Water bottle / 水筒)
○ 공공장소(Public place / 公共の場所)
○ 정수기(Water purifier / 浄水器)
실제로 요즘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환경 문제이기도 하죠? 이렇게 시의적절한 질문을 주셔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시의적절하다’는 건 특정 시기나 상황에 알맞다는 뜻이에요.
○ 시의적절하다(To be timely, to be appropriate for the time / 時宜を得ている)
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환경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한국의 독특한 쓰레기 배출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우선 환경 문제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한국의 ‘환경연구원’이라는 곳에서 ‘국민환경의식조사’라는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 조사는 환경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였습니다. 지금부터 이 조사의 결과를 함께 살펴보면서 환경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한국인들이 환경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볼까요? 이 조사에서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8.4%였습니다. 전년도인 2023년도에 비해 조금 감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대략 10명 중 7명이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 적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렇죠?
그런데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많은 한국인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는 상당히 소극적이라는 점이에요. 이 조사에서는 평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여기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우선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58.4%에 불과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행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의미하는데요. 약 40%의 응답자가 이러한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거예요. 이렇듯 한국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소극적(Passive, inactive / 消極的)
○ 환경 친화적(Environmentally friendly / 環境に優しい)
○ 일회용품(Disposable products / 使い捨て用品)
○ 절약하다(To save, to economize / 節約する)
○ 심각성 (Seriousness, severity / 深刻さ)
○ 인지하다 (to recognize, to be aware of / 認識する)
○ 이중적(Double, dual / 二重的)
자! 그런데, 여러분! 사실 ‘환경 문제’에는 여러 문제가 포함되어 있죠? 예를 들어 기후 변화 문제, 쓰레기 문제, 대기 오염 문제 등을 모두 환경 문제로 볼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한국인은 이런 환경 문제 중 어떤 문제를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을까요? 조사 결과 68.2%의 응답자가 기후 변화 문제가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라고 답했어요. 뿐만 아니라, 88.6%의 응답자가 기후변화가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기도 했답니다. 대략 10명 중 9명 꼴이죠. 정리해 보자면, 대다수의 한국인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환경 문제 중 ‘기후 변화’ 문제를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 기후 변화(Climate change / 気候変動)
○ 대기 오염(Air pollution / 大気汚染)
그런데 이것과 관련된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인들이 기후 변화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동시에, 이것이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 흥미롭다(To be interesting / 興味深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조사에서 대략 10명 중 9명이 기후변화가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는데요. 반면에, 기후변화가 자신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6.5%로 더 적었습니다. 다시 말해, 기후변화가 사회적으로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개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는 거죠. 이해가 되실까요?
○ 개인(Individual / 個人)
○ 와닿다(To be relatable, to resonate / 心に響く)
아마 기후변화에 대한 이러한 이중적인 태도는 아직 한국에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상 기후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온이나 강수량, 즉 비나 눈이 내리는 양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이상 기후 피해로는 평소에 비가 내리지 않던 곳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현상, 말도 안 되는 폭염, 즉 엄청난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현상 등을 꼽을 수 있죠.
○ 이상 기후(Abnormal weather / 異常気象)
○ 강수량(Precipitation, rainfall / 降水量)
○ 폭우(Heavy rain / 暴雨)
○ 폭염(Heatwave, scorching heat / 猛暑)
○ 산불(Forest fire, wildfire / 山火事)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이상 기후 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그 정도가 약한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한국도 폭염, 폭우, 산불 등의 문제가 늘고는 있어요. 다만 이상 기후 피해가 심각한 나라들에 비하면 그 피해 정도가 약하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 많은 한국인에게 기후변화가 나와는 먼 얘기로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네! 이렇게 환경 문제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인 인식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인들이 한국의 환경 상태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알아볼까요?
마찬가지로 아까 말씀드린 조사를 살펴볼게요.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환경 상태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만족한다는 응답에 비해 훨씬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 불만족 비중이 가장 컸던 항목은 ‘대기의 질’ 항목이었는데요. 대기의 질은 공기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말하는 거예요. 대기의 질이 좋다는 건 공기가 깨끗하다는 거죠. 이 조사에서는 약 61%의 응답자가 한국의 대기의 질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의 공기가 깨끗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거예요.
○ 대기의 질(Air quality / 大気の質)
실제로 제가 느끼기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의 공기 상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한국인들이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이죠. 그래서인지, 일본을 다녀온 한국인들이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은 공기가 참 깨끗하고 하늘도 맑다는 거예요. 한국의 공기와 일본의 공기가 비교된다는 거죠.
○ 수도권(Capital area, metropolitan area / 首都圏)
이렇게 한국의 대기의 질과 관련하여 한국인들은 상당히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때 특히 문제시되는 것이 ‘초미세먼지’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의 매우 작은 먼지인데요. 크기가 작은 만큼 폐와 혈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는 사람에게 해로운 중금속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건강이 크게 나빠질 수 있죠.
○ 초미세먼지(Ultrafine dust / PM2.5、超微細粉塵)
○ 지름 (Diameter / 直径)
○ 혈관(Blood vessel / 血管)
○ 깊숙이(Deeply, far inside / 深く)
○ 침투하다(To penetrate, to infiltrate / 浸透する)
○ 중금속(Heavy metal / 重金属)
○ 노출되다(To be exposed / 露出する)
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속한다는 거예요. 2021년 기준으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OECD에 가입한 38개국의 수도 중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네 번째로 높다는 거예요. 물론 한국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나라도 많이 있지만, 한국인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문제가 많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초미세먼지 문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농도(Concentration / 濃度)
네!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환경 상태에 대해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이어서, 환경 보호와 관련된 한국의 제도 중 가장 독특한 제도인 쓰레기 배출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지금부터 한국의 쓰레기 배출 제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쓰레기 배출’은 쓰레기를 내놓는 것, 즉 버리는 것을 말해요. 한국은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고 정해진 제도에 따라 버려야 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제도가 ‘분리배출 제도’와 ‘쓰레기 종량제’입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죠.
○ 쓰레기 배출 제도(Waste disposal system / ごみ排出制度)
○ 차근차근(Step by step, carefully / 着実に)
먼저 ‘분리배출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리배출 제도’는 쓰레기를 버릴 때 종류에 따라 분류해서 버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리면 뭐가 좋을까요? 종류별로 모아서 버리면 쓰레기를 수거할 때, 즉 거두어 갈 때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더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겠죠? 그러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져서, 자원의 낭비도 줄어들고 나아가 환경 오염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죠?
○ 분리배출 제도(Separate waste collection system / 分別排出制度)
○ 분류하다(To sort, to classify / 分類する)
○ 수거하다(To collect, to gather / 収集する)
○ 거두다(To gather, to collect / 収める)
○ 효율적으로 (Efficiently, effectively / 効率的に)
○ 자원(Resource / 資源)
○ 낭비(Waste, squandering / 浪費)
자! 그럼 한국은 어떤 식으로 분리배출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쓰레기를 크게 재활용이 안 되는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재활용 쓰레기로 나눕니다.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비닐, 플라스틱, 캔, 종이로 분류하여 버리도록 하고 있어요. 참고로 음식물 쓰레기도 따로 분류해서 버려야 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에게 주는 사료나 식물에게 주는 거름으로 재활용된답니다. 만약 이러한 방식으로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죠.
○ 일반 쓰레기(General waste, regular trash / 一般ごみ)
○ 재활용 쓰레기(Recyclable waste / 再利用ごみ)
○ 사료(Feed, fodder / 飼料)
○ 거름(Fertilizer, manure / 肥料)
○ 벌금(Fine, penalty / 罰金)
어떤가요? 꽤 깐깐한 것 같지 않나요? 나라에 따라서, 분리배출을 아예 하지 않거나 간단하게만 하는 나라들도 있을 텐데, 그에 비해 한국은 상당히 철저하게 분리배출을 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죠. 이렇듯 한국의 분리배출 문화가 상당히 까다롭다 보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 초반에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하네요.
네! 다음으로 알아볼 제도는 ‘쓰레기 종량제’입니다. 쓰레기 종량제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적용되는 제도인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내가 버리는 쓰레기의 양만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돈을 내고 쓰레기를 버린다는 말이죠. 돈을 내고 쓰레기를 버린다는 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 쓰레기 종량제(Volume-based waste fee system / ごみ従量制)
한국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해야 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아무 봉투에나 담아서 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살 수 있는데요. 반드시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해요. 봉투는 여러 사이즈가 있는데, 내가 배출하는 즉 버리는 쓰레기의 양에 맞게 봉투를 사면 되죠. 이렇듯 한국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돈을 내고 봉투를 사야 하는데요. 결국 내가 버릴 쓰레기의 양만큼 돈을 내게 되는 셈이죠. 참고로 봉투를 살 때 지불한 비용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쓰이게 된답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 지불하다(To pay / 支払う)
○ 처리하다(To handle, to process / 処理する)
세계 모든 나라에 쓰레기 종량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쓰레기 종량제를 전국적으로 실시한 나라입니다. 1995년 1월부터 실시되었으니 벌써 30년이 지났네요. 그런데 여러분, 이 쓰레기 종량제 때문에 한국 길거리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 있는데, 혹시 무엇일지 예상이 되실까요?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이것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기도 하죠. 바로 쓰레기통이에요.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들이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불편해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한국은 길거리나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쓰레기통이 적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종량제인 거죠. 대체 쓰레기 종량제와 쓰레기통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 전국적으로(Nationwide / 全国的に)
○ 실시하다(To implement, to enforce / 実施する)
○ 길거리(Street / 路上)
○ 쓰레기통(Trash can / ごみ箱)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특정 봉투를 구매하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돈을 내야 하죠. 그러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봉투를 살 돈이 아까우니까,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아서 몰래 길거리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1995년 1월에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자, 길거리 쓰레기통에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리는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러자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바로 길거리 쓰레기통을 철거, 즉 없애는 거였죠. 1995년 서울의 길거리 쓰레기통은 총 7,607개였는데요. 2007년이 되면 3,707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거의 반으로 줄어든 거죠.
○ 특정(Specific / 特定)
○ 아깝다(To be a shame, to be a waste / もったいない)
○ 몰래(Secretly, stealthily / こっそりと)
○ 특단의 조치를 취하다(To take drastic measures / 特段の措置を取る)
○ 철거 (Demolition, removal / 撤去)
이제 한국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적은 이유를 아시겠죠? 그런데,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불편해하는 건 외국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한국인들도 불편함을 느꼈죠. 한국인과 외국인의 불편함이 커지자, 결국 2013년부터 서울의 길거리 쓰레기통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24년 말에는 6,543개까지 늘게 되었죠. 꽤 많이 늘어났죠? 참고로 2025년, 즉 올해 말까지 750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이렇게 쓰레기통이 늘면 관리도 힘들고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다시 늘긴 하겠지만, 그래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라도 쓰레기통이 더 많은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나요?
네! 오늘은 여러분께, 환경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한국의 독특한 쓰레기 배출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이 한국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네! 오늘도 저의 팟캐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즐거운, 재밌는,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고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봅시다. 그럼 모두, 안녕!
○ 엊그제 같다(Feels like it was just the other day / 昨日のことのようだ)
○ 회화 (Conversation, painting / 会話、絵画)
○ 핑계(Excuse, pretext / 言い訳)
○ 물병(Water bottle / 水筒)
○ 공공장소(Public place / 公共の場所)
○ 정수기(Water purifier / 浄水器)
○ 시의적절하다(To be timely, to be appropriate for the time / 時宜を得ている)
○ 소극적(Passive, inactive / 消極的)
○ 환경 친화적(Environmentally friendly / 環境に優しい)
○ 일회용품(Disposable products / 使い捨て用品)
○ 절약하다(To save, to economize / 節約する)
○ 심각성 (Seriousness, severity / 深刻さ)
○ 인지하다 (to recognize, to be aware of / 認識する)
○ 이중적(Double, dual / 二重的)
○ 기후 변화(Climate change / 気候変動)
○ 대기 오염(Air pollution / 大気汚染)
○ 흥미롭다(To be interesting / 興味深い)
○ 개인(Individual / 個人)
○ 와닿다(To be relatable, to resonate / 心に響く)
○ 이상 기후(Abnormal weather / 異常気象)
○ 강수량(Precipitation, rainfall / 降水量)
○ 폭우(Heavy rain / 暴雨)
○ 폭염(Heatwave, scorching heat / 猛暑)
○ 산불(Forest fire, wildfire / 山火事)
○ 대기의 질(Air quality / 大気の質)
○ 수도권(Capital area, metropolitan area / 首都圏)
○ 초미세먼지(Ultrafine dust / PM2.5、超微細粉塵)
○ 지름 (Diameter / 直径)
○ 혈관(Blood vessel / 血管)
○ 깊숙이(Deeply, far inside / 深く)
○ 침투하다(To penetrate, to infiltrate / 浸透する)
○ 중금속(Heavy metal / 重金属)
○ 노출되다(To be exposed / 露出する)
○ 농도(Concentration / 濃度)
○ 쓰레기 배출 제도(Waste disposal system / ごみ排出制度)
○ 차근차근(Step by step, carefully / 着実に)
○ 분리배출 제도(Separate waste collection system / 分別排出制度)
○ 분류하다(To sort, to classify / 分類する)
○ 수거하다(To collect, to gather / 収集する)
○ 거두다(To gather, to collect / 収める)
○ 효율적으로 (Efficiently, effectively / 効率的に)
○ 자원(Resource / 資源)
○ 낭비(Waste, squandering / 浪費)
○ 일반 쓰레기(General waste, regular trash / 一般ごみ)
○ 재활용 쓰레기(Recyclable waste / 再利用ごみ)
○ 사료(Feed, fodder / 飼料)
○ 거름(Fertilizer, manure / 肥料)
○ 벌금(Fine, penalty / 罰金)
○ 쓰레기 종량제(Volume-based waste fee system / ごみ従量制)
○ 지불하다(To pay / 支払う)
○ 처리하다(To handle, to process / 処理する)
○ 전국적으로(Nationwide / 全国的に)
○ 실시하다(To implement, to enforce / 実施する)
○ 길거리(Street / 路上)
○ 쓰레기통(Trash can / ごみ箱)
○ 특정(Specific / 特定)
○ 아깝다(To be a shame, to be a waste / もったいない)
○ 몰래(Secretly, stealthily / こっそりと)
○ 특단의 조치를 취하다(To take drastic measures / 特段の措置を取る)
○ 철거 (Demolition, removal / 撤去)
김하나. (2024, 9월 4일). "줄였다 늘렸다” 서울시 쓰레기통이 무슨 엿가락도 아닌데…. 더스쿠프.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62
문희철. (2024, 4월 9일). "왜 쓰레기통 없죠" 명동 찾은 메이저리거 깜짝…서울 바뀐다.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210
염정윤, 강선아. (2024). 2024 국민환경의식조사: 사업보고서. 한국환경연구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의 쓰레기 분리수거 & 정기 배출 가이드. (2025, 6월 30일). Workvisa. 주식회사 워크비자. https://www.workvisa.co.kr/ko/blog/life-in-korea/cmcihrcov03q9t50vqfp6xexj?category=life-in-korea